[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에서 염수정 추기경이 손을 흔들며 입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에서 염수정 추기경이 손을 흔들며 입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6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이 금경축을 맞는다. 금경축은 가톨릭 사제로 서품된 지 50년이 되는 해를 기리는 일이다.

서울대교구는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 명동대성당에서 사제수품 70·60·50주년 축하 미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장인 염 추기경은 1970년 사제품을 받아 서울 이태원과 장위동 성당 등에서 주임 신부를 지냈고, 2002년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다. 2012년 5월에는 서울대교구장 및 평양교구장 서리로 임명됐고, 2014년 2월 한국 교회의 세 번째 추기경으로 선임됐다.

염 추기경과 함께 금경축을 맞은 임덕일·박용일·김충수 신부와 70주년을 맞는 최익철 신부와 60주년(회경축)을 맞은 유재국 신부, 수품 25주년을 기념하는 은경축을 맞는 신부 25명 등도 축하 미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천주교는 사제품을 받은 지 25년이 되는 해를 은경축, 50주년이 되는 해를 금경축, 60주년이 되는 해를 회경축으로 부르며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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