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이 금경축을 맞는다. 금경축은 가톨릭 사제로 서품된 지 50년이 되는 해를 기리는 일이다.
서울대교구는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 명동대성당에서 사제수품 70·60·50주년 축하 미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장인 염 추기경은 1970년 사제품을 받아 서울 이태원과 장위동 성당 등에서 주임 신부를 지냈고, 2002년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다. 2012년 5월에는 서울대교구장 및 평양교구장 서리로 임명됐고, 2014년 2월 한국 교회의 세 번째 추기경으로 선임됐다.
염 추기경과 함께 금경축을 맞은 임덕일·박용일·김충수 신부와 70주년을 맞는 최익철 신부와 60주년(회경축)을 맞은 유재국 신부, 수품 25주년을 기념하는 은경축을 맞는 신부 25명 등도 축하 미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천주교는 사제품을 받은 지 25년이 되는 해를 은경축, 50주년이 되는 해를 금경축, 60주년이 되는 해를 회경축으로 부르며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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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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