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어느 날 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찾아와 예루살렘 모리아 땅으로 가서 외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명령하신다. 아브라함은 다음 날 아내 사라를 뒤로 한 채 이삭과 3일간의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왜 하필 100세 때 얻은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시는 걸까?” “왜 하필 3일이나 가야 하는 모리아에서 번제를 드리라고 하시는 걸까?” 탄식과 고뇌로 가득한 질문은 여정 내내 계속된다. 마침내 모리아산에 도착한 아브라함은 그 해답을 찾게 되는데….구약 성경 창 12~22장 내용을 스크린으로 옮겨낸 영화
계속되는 ‘4차대유행’ 확산세천안 교회서 100명 집단감염유행의 중심엔 항상 교회가중앙집권 천주교·불교와 달리수백개로 나뉜 개교회 특성[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중 감염 확산의 중심에는 항상 교회가 있었다. 교회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지금도 끊임없다. 감염이 잠잠해질만하면 매번 교회발(發) 집단감염이 터지면서 개신교가 다른 종교에 비해 감염이 잦은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 안팎을 넘나들며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방
도, 교회 운영 중단·폐쇄 조처해아산시 거리두기 3단계+a 격상“천안 경계 위치해 파악 어려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충남 아산의 한 농촌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교회는 운영을 중단하고 폐쇄 조처됐다.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아산 배방읍에 있는 이 교회 신도 등 77명이 코로나19 감염증에 확진됐다. 지난 6일에는 교인 1명, 7일에는 10명이 확진돼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틀에 걸쳐 88명으로 늘었다.확진 신도 가운데 58명은 아산
도, 교회 운영 중단·폐쇄 조처해“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 부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충남 아산의 한 농촌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교회는 운영을 중단하고 폐쇄 조처됐다.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아산 배방읍에 있는 이 교회 신도 등 77명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확진됐다. 지난 6일에는 교인 1명, 7일에는 10명이 확진돼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틀에 걸쳐 88명으로 늘었다.확진 신도 가운데 58명은 아산, 30명은 천안에 거주하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00여명대의 대규모 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천안시와 아산시에 따르면 8일 아산 배방읍의 한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했다.이 교회에서는 전날까지 관련 확진자 11명이 나온 데 이어 이날 천안과 아산에 거주하는 신도 등 90여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해당 교회를 임시 폐쇄 조치하고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긴급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2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종교협의회 이재석 전 회장이 5일 오전 9시 40분 강원대병원에서 89세 일기로 별세했다. 이 전 회장은 한국종협 제13~16대 회장을 역임했다.분향소는 서울아산병원 2층 23호실이다.
예자연, 감사원에 공직감사 청구“그간 예배자유·교회활동에 만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부의 대면예배 금지에 반발해 온 목회자 모임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한 허위 통계자료에 근거해 예배 자유와 교회활동을 침해했다”며 감사원에 공직감사를 청구했다.‘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 공동대표 김진홍 목사·김승규 장로)’는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전 총리는 2020년 7월 8일 교회의 소규모 모임과 행사에서 절반의 감염사례가 나왔다고 했다”며 “그러
종교 활동 시 좌석 ‘한 칸’ 띄워야모임·식사 자제, 숙박행사는 ‘금지’한교총, 교회에 방역수칙 준수 요청“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 아니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는 7일부터 새롭게 개편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시설 단계적 방역행동 지침에 대해 한국교회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뜻을 밝혔다.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가 종교활동을 대상으로 정한 단계별 방역 조치 1단계는 ‘생활방역’ 단계다. 생활방역 단계에서는 예배·미사·법회·예회·시일식 등 정규 종교활동 시 좌석 한 칸을 띄워야 한다. 종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무슬림이 신라시대부터 한반도에 살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2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무슬림들이 신라에 반해 영구 정착하는 일은 빈번하게 벌어졌다고 한다. 846년 이슬람 지리학자 이븐 쿠르다드비가 작성한 ‘왕국과 도로총람’에는 무슬림의 한반도 정착에 대한 최초의 역사적 기록이 등장한다. 그는 신라를 “금이 풍부하고 자연환경이 쾌적해 무슬림들이 한번 도착하면 떠날 생각을 않는 곳”이라고 묘사했다.신라의 수도 경주는 당시 비잔틴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에서 이슬람 제국의 바그다드를 거쳐 당나라 장안까지 이어진
자원봉사센터·어르신 무료급식소에 60박스 전달“이웃사랑·봉사에 대한 의미 다시 한 번 되새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아산지부(지부장 제무겸)가 18일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봉사자들은 직접 담근 배추 500포기를 아산시 자원봉사센터와 아산시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무료급식소에 각각 30박스씩 총 60박스를 전달했다.이에 김대경 아산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시기에 맞춰 김장을 공급해 주셔서
“정정당당히 성경 공개토론에 응하라”21일 집회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집회1200여명 신도들 “흠집내기 중단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천안교회(담임 노민호 신천지 천안교회)가 28일 천안기독교총연합회(천기총) 소속 교회 아홉 곳 앞에서 공개토론을 촉구하는 2차 궐기대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집회는 지난 21일 집회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약 1200명의 신도들은 최근 천안교회와 천기총간 성경공개토론회 성사 협상 과정 중 천기총이 성경상 주제 선정 논의를 사실상 거부했다며 공개토론을 재차
한국공자문화센터 박홍영 총재“중국 정부 공식 인가 받고 한중 유교문화의 교두보 역할학문‧연구활동 넘어 탐방‧경제활동으로 현대인에게 다가가참여 청년‧대학생이 공자육예 알고 실천하니 보람 느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만주벌판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고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그곳에 그대로 정착해야 했던 조선족. 조선족 3세로 독립운동가였던 할아버지의 땅인 한국에 와서 중국과 한국의 화합을 위해 나섰다며 유교문화를 전파하는 이가 있다. 그는 중국에 한국 유교를 소개하고, 한국에는 중국 유교를 소개를 하며 민간차원에서 양국 문화교류를 돕고 있
전 총장, 해임징계 반발… 소청심사위에 심사 청구총장후보추천위, 후보 심사에 신중론… 23일 재논의[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 신학대인 총신대학교의 총장 선출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우 전 총장의 배임증재 혐의 재판과 재단이사회의 정관 개정 등 논란으로 지난해 홍역을 치른 총신대는 최근 새 총장 선출 절차를 밟고 있었다. 그런데 현재 재판 중인 김영우 전 총장이 반기를 들었다.김영우 전 총장은 최근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총장에 대한 학교 측의 징계 성격 해임에 대해 문제를 제기
法, 김영우 총장에 징역 8개월“2000만원 부정청탁성 자금”교육부 파송 임시이사로 정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총신대학교 김영우 총장이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5일 김 총장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증경총회장인 박무용 목사에게 2000만원을 준 것을 부정청탁으로 보고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김 총장은 지난 2016년 9월 총회장 박무용 목사에게 2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김 총장은 예장합동 제101회 총회에 부총회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후보자격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19일 총신대학교에 파견될 임시이사 명단을 통보했다.이날부터 2020년 9월 18일까지 2년 동안 총신대학교 운영을 맡게될 인원은 모두 15명이다.임시이사에 선정된 교수진은 서울대 행정대학학원 김동욱 교수,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조경호 교수, 건국대 경제학과 김진영 교수, 서강대 경제학부 김영철 교수, 한국외대 사범대 김용련 교수, 서울대 교육학과 임철일 교수, 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김미량 교수,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강윤주 교수 등 8명이다.변호사 중에서도 김영희법률사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총회가 명성교회 세습을 인정한 총회재판국의 재판을 재심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총회는 총회재판국 15명을 전원 교체하고 새로운 조직을 구성했다.10일부터 13일까지 전북 익산 이리신광교회에서 제103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제103회 정기총회 총대들은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총회재판국의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건과 관련한 재판을 재심할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서울동남노회 관련 건은 임원회에 일임키로 했다.이날 총회는 명성교회 세습 건을 재심한 총회재판국(15명)을
신임 총회장 림형석 목사,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 당선총회장 밖에선 명성교회 지지파-반대파 찬반집회 열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명성교회 세습 사태로 논란의 중심에 선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제103회 총회가 10일 전북 익산 이리신광교회에서 개막했다. 103회 정기총회는 67개 노회 중 명성교회 세습 논란을 빚은 서울동남노회를 제외한 66개 노회, 총회대의원(총대) 1464명 중 1361명이 참석해 개회됐다.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가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13일까지 열린다.103회기 총회장은 임원
“판문점선언, 자주통일 열어갈 역사적 이정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북한 불교계가 남북정상이 발표한 판문점선언을 지지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했다.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스님)는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조불련) 차금철 서기장이 부처님오신날 남북공동발원문을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조불련은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와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도 같은 발원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조불련은 판문점선언에 대해 “우리 민족의 운명은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은 북과 남이 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새봄을 맞아 ‘좋아서 드림’이란 주제로 전국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신천지자원봉사단 아산지부(지부장 제무겸)는 7일 아산시청 척수장애인연합회 요청으로 아산시청 주변과 아산시 척수장애인협회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아산시 척수장애인협회 한 회원은 “종교를 가지지 않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휠체어를 타고 다녀 청소하기가 어려워 관할시에 민원을 넣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곳은 미성년자들이 흡연을 하는 등 청소년들의 우범지역이 돼버려 방치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치워주셔서 정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이 7일 ‘전성도 봉사의 날-좋아서 드림(Dream)’을 실시한다.이날은 전국 신천지예수교회 성도가 일제히 각 교회 인근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다.신천지예수교회는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와 섬김을 통한 행복을 나누는 자리로 ‘전성도 봉사의 날’을 마련했다. 성도들이 수년간 섬김을 실천하면서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나누고, 교회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자는 메시지도 담았다.주제는 봉사를 통해 깨닫는 나눔과 섬김의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