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5일 천안 선별진료소 등 일선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20.12.25
 천안 선별진료소 등 일선 방역 현장.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00여명대의 대규모 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천안시와 아산시에 따르면 8일 아산 배방읍의 한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했다.

이 교회에서는 전날까지 관련 확진자 11명이 나온 데 이어 이날 천안과 아산에 거주하는 신도 등 90여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를 임시 폐쇄 조치하고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긴급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2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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