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노란봉투법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 노란봉투법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했다. 사용자와 노동자의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노조 편에 기울어진 노란봉투법은 폐기돼야 한다.202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출액이 유입액보다 4배 많다. 대학생 청년취업률은 45%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투자를 가장 꺼리는 이유는 바로 강력한 노조 때문이다.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대체근로가 금지된 유일한 나라다. 노란봉투법은 민주당 정권이 집권했던 시절에 법이 발의됐다.그러나 민주당은 본인들이 정권을 잡고 있을 때도 노란봉투법의 부당
조맹기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 더불어민주당이 ‘노란봉투법’을 또 다시 들고 나왔다. 2016년 박근혜 정부 때인 19대 국회에서 논의한 내용이다. 21대 국회에서 다시 등장한 것이다. 지난 7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파업에서 8165억원의 손실 때문, 그와 관련해 6개 법안이 9월 국회에 논의될 예정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자본을 더 투자하고, 기술을 발전시키고, ‘기술 동맹’을 강화할 시점에서 다시 프롤레타리아 나라를 염원한다. 그게 노동생산성 향상과 관계있을지 의문이다. 그렇다면 언론보도는 그 진위를 따진 보도
조맹기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 강성 노조가 가는 길이 한국자본주의 앞날을 예견하는 일이 되고 말았다. 국가도 폭력집단, 노조도 폭력집단이 된다. 결국 국가는 폭력집단에 기생하는 꼴이 된다. 그 숙주가 강성 노동조합인 셈이다. 노동생산성은 계속 떨어지고, 임금은 올라가고, 기업은 해외 탈출을 시도하거나, 또 다른 기업은 외국으로 팔려 간다. 이런 기업이 계속 늘어나면 국가 재정은 계속 불어나고, 국가 폭력은 갈수록 심해진다. 야만사회에 국민의 행복이 있을 이유가 없다. 국민은 궁핍화의 길을 계속 걷게 된다. 그 길은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촛불혁명’은 난동임이 하나씩 밝혀진다. 그에 편승한 경제는 이성과 합리성을 상실하고 있다. 여기에서 이성은 이론의 잣대가 되고, 합리성(rationality)은 동기에 의한 복잡한 실천 과정에서 경제성을 얻는다. 합리성을 좀 더 정확하게 풀이하면 ‘합리화의 과정(rationalization)’으로 규정할 수 있다. 물론 그 합리화의 문화는 국민에게 내면화가 되지 않고, 당면한 절박성을 풀지 못함으로써 배척당하면 곧 소멸하게 된다.촛불은 어둠을 밝히는 도구가 된다. 촛불혁명은 2016년 10월 24일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친중 정권을 세워놓고, 알짜배기 기업 빼가는 중국 속셈이 우한(武漢)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자동차, 타이어 등 주요 부품산업은 중국이 빼어 간지가 오래전이다. 적자(赤字) 나는 기업을 인수해, 기술 먹튀를 시도하고 쌍용자동차는 매각했다. 다음 단계로 에너지 원자력 발전소를 해체시킬 심산이다. 그 기술을 빼가고, 부품 산업은 중국으로 이전할 전략이다.정부의 소득주도성장, 포용적 성장, 주 52시간 노동제, 최저임금제, 법인세 증가, 상속세 증가 등 어느 하나 국내 산업 육성을 위해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것이 인간이지만, 현대사회의 관료제 덕분에 미래를 예측하고 계획을 세운다. 저축을 하면 몇 년 후에는 내 집을 마련하고, 자식 공부를 시키고, 노후자금도 마련한다. 열심히 일을 하면 회사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국가도 더불어 발전한다. 조그마한 것이 한꺼번에는 이뤄지지 않지만, 개인이 성실하게 노력하면 불가능할 일도 아니다. 개인의 노력으로 행복은 눈앞에 전개된다. 그러나 일에 행복감이 없으니, 정치판의 광풍이 전 사회에 몰아친다.예측 가능한 사회는 이성과 합리성이 작동할 때
한국자동차품질연합 김종훈 대표 정상적으로 주행하던 자동차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다면 자동차 제조회사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최근 나왔다.동부화재해상보험이 쌍용자동차를 상대로 낸 구상금 소송 항소심에서 2234만원을 배상하라는 서울중앙지법의 판결이었다. 2011년 렉스턴 차량을 구입해 운행하던 중 2012년 화재가 발생됐고, 소비자는 자기차량 손해 보험금을 청구해서 2594만원을 보상받았다. 출고한지 1년이 경과하지 않았으며 주행거리도 8000㎞에 지나지 않았다.이처럼 이번 판결이 주목을 받는 것은 자동차 제조회사를
이병익 정치평론가 박근혜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참석에 앞서 인도, 스위스를 국빈방문 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양국과의 경제문제에 대한 성과도 일구어 냈다. 인도에서의 성과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력(CEPA) 개선에 합의한 것과 관세철폐율 확대를 통해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세금부담을 덜어줬고 포스코가 진행 중이던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가 지역주민의 반발과 환경훼손문제 등으로 사업진행이 부진했는데 해결을 적극 약속받은 것이다.또 쌍용자동차 회장을 만나서 정리 해고된 희망퇴직자들이 복직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을 해서 긍정적인 답을
여야가 진통 끝에 합의한 2월 임시국회가 4일부터 막이 오른다. 박근혜 새 정부 출범과 맞물려 여야는 2월 국회에서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전까지의 일정을 고려하면, 민생현안 처리를 위한 시간이 빠듯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여야가 또다시 논쟁만 벌일 경우, 국민적 지탄을 받을 뿐만 아니라 새 정부 출범에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2월 국회에선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최대 현안으로 꼽힌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원안 그대로 통과되길 바라는 분위기다. 하지만 야당이 미래창조
쌍용자동차 사태가 일단락된 가운데 제2의 용산참사를 우려하며 긴장이 고조되던 지난달 30일, 노조원 가족 10명은 정진석 추기경을 찾았다. 이들의 다급한 심경을 전할 곳은 명동 서울대교구청 주교관이었다. 지난 5일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엄신형 목사·이하 종지협) 지도자들이 아침 7시부터 쌍용차 사태와 관련, 강경진압 반대와 정부의 중재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긴급 회동을 가졌다. 하지만 이들은 뜻을 모으지 못했다. 관계자에 의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기자회견을 1시간 여 앞두고 보수성향인 한기총의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전해
쌍용자동차 노조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반발하면서 시작된 쌍용차 사태가 우려했던 비극적 결말로 치닫고 있다. 5일 현재 쌍용차 평택공장은 경찰병력의 전쟁을 방불케 하는 작전으로 노조의 거점지인 도장2공장을 제외한 나머지 공장 대부분을 경찰이 장악한 상태다. 경찰은 공중에서는 헬기를 동원해 최루액을 뿌리고 지상에서는 고공 크레인을 동원해 중무장한 경찰특공대를 투입시켜 노조원들을 강제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노조원 중 한 명은 경찰의 진압에 밀려 퇴각하다 7미터 아래로 떨어져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살인진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