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염색귤 출현[천지일보=강은희 기자] 중국에서 염색한 귤이 나타나 논란이 됐다.20일 중국 웨이보와 바이두 등 소셜 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온라인 상에선 귤을 물에 씻자 귤의 색이 벗겨지는 현상을 담은 영상이 인기를 끌었다.해당 영상에선 귤을 바구니에 담아 물에 씻은 뒤 꺼내자 황당한 일이 목격됐다. 물이 물감을 푼 듯 붉은 빛을 띈 것이다. 이는 귤에 칠해져 있던 염료가 물에 씻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중국에선 이른바 ‘알몸 절임 배추’ 영상이 공개되는 등 위생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불복’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정보프리핑을 아직도 못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화당 내에서도 바이든 당선인에게 브리핑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2일 CNN은 공화당 상원 2인자인 존 튠 원내총무가 “국가안보 관점, 연속성 차원에서 중요하다”며 바이든 당선인이 정보 브리핑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로 답했다.바이든 당선인은 미국 연방조달청(GSA)이 승자 확정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부에게 당선인 대우를 못 받는 중이다. 이에 따라 국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선 최대 접전지역인 미시간주에서 역전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8분(현지시간) 러스트밸트에 속하는 미시간주(선거인단 16명)는 개표가 94% 이뤄진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득표율 49.3%로 트럼프 대통령(49.1%)보다 0.2%포인트 앞서가고 있다.다만 두 후보 간의 표차는 약 1만표에 불과해 트럼프 대통령이 재역전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미시간주 승패는 이날 밤에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는 “개표가 남은 우편투표에선 민주당이 우세할 것”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속보] 바이든 미시간서 역전…90% 개표기준 49.3% vs 49.1%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4일(현지시간)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선 개표가 한창이다. 두 사람이 경합을 벌이며 아직 최종 승자는 가려지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서로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해 미국 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2시 20분께 워싱턴 백악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승리한 지역을 열거하며 “우리가 이긴 것은 매우 분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가 사기라며 “개표를 중단해야 한다. 대법원에 가겠다”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30일(현지시간) 터키 서부 해안과 그리스 사모스섬 사이의 에게해 해역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AP·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3시께 에게해 사모스섬에 있는 그리스 도시 넹노 카를로바시온에서 14km 정도 떨어진 해역에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지진의 규모를 6.6으로 추정하면서 진원이 지하 16.5km 지점이라고 전했다. 터키 서부 이즈미르주 주도 이즈미르에선 여러 채의 빌딩이 붕괴됐고 일부 주민들이 무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일본 외무성의 다키자키 시게키(瀧崎成樹)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28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방한해 강제징용 문제 등에 대한 한일 관계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NHK는 27일 다키자키 국장이 28~30일 방한 중에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 등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다키자키 국장은 방한 기간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과 만나 강제징용 배상판결과 관련해 일본기업의 자산을 압류해 매각하는 ‘현금화’를 강행하면 양국 관계에 심각한 상황을 초래한다며 신속히 시정을 촉구할 전망이라고 방송은 보도했다.또한 다
국제종교자유의 날 맞아 성명서중국의 종교탄압 비판에 초점대선 앞두고 北 자극은 이례적[천지일보=강은희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 중국, 이란을 세계에서 가장 악독한 종교자유 박해 국가로 꼽았다.폼페이오 장관은 27일(현지시간) 국제종교자유의 날을 기념한 성명을 내고 “중국, 이란, 북한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악독한 종교자유 박해 3개국으로 자국민을 침묵시키기 위한 강압적 조치를 강화해왔다”고 비판했다.이어 “더 나쁘게도 중국은 중국 공산당 정책과 맞지 않는 모든 종류의 신앙과 믿음을 근절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러시아가 대기권에서 불시에 핵 공격을 할 수 있는 신형 핵 추진 순항미사일을 개발했다고 연합뉴스가 영국 데일리메일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가정보국(DI) 국장인 짐 호큰헐 중장은 13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예상치 못한 방향에서 지구 전체를 표적으로 둘 수 있는 아음속(亞音速, 음속보다 조금 느린 속도) 핵 추진 순항미사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9M730 부레베스트닉’이라는 이름의 이 미사일은 탑재된 소형 원자로에서 동력을 확보해 작전반경과 비행거리에 제한이 없는 것으로 알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일본이 제10호 태풍 ‘하이선’ 때문에 비상이다. 하이선이 6일 일본 남서부 지역에 접근하면서 규슈(九州) 7개 현(縣) 각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180만명 이상에게 피난 지시를 내렸다.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날 오후 7시 30분 가고시마(鹿兒島)현, 나가사키(長崎)현, 구마모토(熊本)현, 미야자키(宮崎)현, 오이타(大分)현, 사가(佐賀)현 후쿠오카(福岡)현 등은 관내 주민 약 88만가구, 184만명에게 위함한 곳에서 즉시 대피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이외에도 에히메(愛媛)현, 도쿠시마(德島)현, 야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지난달 대형 폭발 참사가 벌어진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 인근에서 폭발원인으로 지목됐던 질산암모늄이 또 발견됐다.AFP 등에 따르면 레바논군은 3일(현지시간) 수도 베이루트 항구의 9번 출입구 근처 컨테이너 4개에서 폭발물질인 질산암모늄 4.35t을 발견하고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질산암모늄의 출처나 소유자는 알려지지 않았다.질산암모늄은 액체에 잘 용해되는 흰색 고체로 비료를 만드는데 쓰이고, 화약 등 무기 제조의 원료로도 사용된다.베이루트 항구에서는 지난달 4일 대형 폭발이 발생해 도시 전체를 뒤흔들었다. 이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감염자가 처음으로 발생됐다.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홍콩대학 연구진은 “젊고 건강한 환자가 첫 확진 후 약 4개월 반만에 다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33세 남성인 이 환자는 첫 감염 당시 경미한 증상만 보였고 이번에는 아무 증세도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방문 후 재감염된 이 남성에게 발견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난달부터 유럽에서 도는 변종과 밀접하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홍콩 연구진은 이번 사례가
하루 확진자 552명지난 5월말 이후 최대상당수 해외서 유입[천지일보=강은희 기자]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늘며 2차 파동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탈리아 보건부가 7일(현지시간) 오후 발표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52명으로 전날 402명과 비교해 38% 폭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하루 확진자 552명은 594명이 발생한 지난 5월 28일에 이어 두달여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누적 확진자 수는 24만 9756명이며, 사망자는 3명 늘어난 3만 5190명으로 집계됐다.유럽에서 가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NHK 집계에 따르면 6일 전국에서 지방자치단체별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오후 10시 기준)는 도쿄 360명, 오사카 225명을 포함해 총 1477명이다. 오사카 지역은 이날 하루 기준으로 최다치를 경신했다.일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1000명 선을 처음 돌파하며 5일 연속 1200명~15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3일 960명대로 떨어졌다가 4일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선 뒤 연일 증가세다.현재까지 누적 확진
골드만삭스 “미국 인구 40% 이상, ‘경제 셧다운’ 영향권”[천지일보=강은희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일(현지시간) 5만명을 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미국 경제가 ‘셧다운’에 빠지는 것 아니냔 전망이 나온다고 AFP통신과 CNN 등을 이용해 한국경제가 보도했다.AFP통신은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인용해 현지시간 기준 1일 오후 8시 30분 미국에서 5만 289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누적 확진자는
앞서 트럼프 수행 군인 확진대통령 및 접촉직원 매일 검사[천지일보=강은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이 위기에 처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보좌하는 파견 군인에 이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인고문의 개인비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됐다.8일(현지시간) CNN은 이방카 고문의 개인비서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두달 전부터 재택근무를 했기 때문에 이방카 고문과 접촉은 없었다.이방카와 남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은 함께 코로나19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세계가 한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과 싸워야하는데도 국제사회를 리드할 “지도자와 리더십이 결핍되어 있다”고 한탄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1일 뉴시스는 CNN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CNN은 이를 두고 미국과 중국 사이의 팬데믹 기원과 대응을 두고 말싸움을 지켜보면서 나온 언급이라고 설명했다.구테흐스 총장은 “리더십 부재와 결여 현상이 명백하다”며 “어느 때보다도 세계가 한데 뭉쳐야하는 상황인데도 국제사회가 분열돼있는 것이 누구 눈에도 분
아베 “외출 삼가해 달라”[천지일보=강은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파르게 퍼지는 일본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데 4~5일이나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17일 NHK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독할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실시할 경우 걸리는 시간을 도쿄도(東京都) 내 23개 특별구(區) 보건소에 문의했더니 평균 4~5일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가쓰시카(葛飾)구와 네리마(練馬)구는 5일가량, 도시마(豊島)구와 아라카와(荒川)구는 약 4일이, 스미다(墨田)구는 일주일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응답했
패럴림픽은 내년 8월 23일[천지일보=강은희 기자] 1년 미뤄진 2020 도쿄올림픽의 개막일이 7월 23일로 결정됐다.NHK의 보도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도쿄도는 30일 올림픽을 내년 7월 23일에 여는 것으로 합의했다. 패럴림픽은 8월 24일 개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이는 올해 열리기로 예정됐던 날짜보다 하루씩 당긴 것이다.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배경엔 대회가 주로 금요일 개막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내년 7월 23일 역시 금요일이다.또 애초 일정과 큰 차이가 없어서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