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8일(현지시간) 새벽 서아프리카 기니 수도의 연료창고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기니 수도 코나크리의 석유 보관 창고에서 폭발이 발생했으며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영상은 기니 연료창고 화재. (출처: 엑스(X))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에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현대자동차의 코나가 앞으로도 프랑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을 계속 지급받게 됐다. 이스라엘 대공세에 직면한 가자지구 민간인들이 폭격과 군사작전뿐만 아니라 전염병 창궐이라는 또 다른 생존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2월 3∼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 9000건 감소한 20만 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다자간 무역체제 중요성 재확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아시아태평양 21개 회원국이 참가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나 센터 세션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발언에서 “아시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확고하다”며 “아시아 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변함이 없으며, 우리의 관점에서 볼 때 (아시아태평양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내년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은 페루다.이번 정상회의에서는 ‘골든 게이트’ 선언이 채택됐다. 이는 세계무역기구(WTO
[천지일보=방은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역대 9월 최고 실적을 올렸다. 연료 부족으로 신음하는 쿠바에 ‘10월 위기설’이 엄습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등을 제조·공급한 중국 업체와 개인을 무더기로 제재했다. 이탈리아 북부 베니스 인근의 고가도로에서 저녁네 버스가 추락해서 최소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1000만이 넘는 브라질 도시 상파울루에서 지하철 파업으로 9개 노선의 운행이 중단됐다. 미국 하원은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 대
[천지일보=방은 기자]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에도 불구하고 주요 곡물 수출국인 브라질의 2022~23년 곡물 생산량이 직전 동기보다 1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뉴욕증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거나 예상보다 낮았다는 소식에 안도하며 소폭 올랐다. 미국 하와이에서 산불 발생한 지 사흘째인 마우이섬에서 산불이 이어져 최소 36명이 사망했다. 북한이 지난해 훔친 가상화폐 규모가 2조원이 넘는 것으로 유엔 전문가 패널이 추정했다. 폴란드가 러시아 용병단 바그너그룹이 머물고 있는 벨라루스와의 국경에 병력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화재위험으로 인해 9만 1000여대의 신형 차량을 리콜한다.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현대차의 펠리세이드 2023∼2024년형과 투싼·쏘나타·엘란트라·코나 2023년형, 셀토스 2023∼2024년형, 기아의 쏘울과 스포티지 2023년형이다.현대차와 기아는 해당 차량의 ISG(Idle Stop & Go·차가 멈추면 엔진을 자동 정지시키는 시스템) 오일펌프의 전동식 제어기에 손상된 전자 부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과열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리콜 이유로 설명했다.통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에 나선 지 2개월째, 더딘 진전에 이어 남부와 동부 전선을 향해 공세의 고삐를 죄는 모양새다.안드리 코발로프 총참모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군이 26일(현지시간) 남부 멜리토폴-베르디안스크 전선에서 일부 성과를 거둔 데 이어 동부 바흐무트 전선에서 바흐무트시 북쪽과 남쪽 방면으로부터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다.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도 이날 “남부 전선에서 점진적으로 진전하고 있다”며 “공세는 (자포리자주) 스타로마이오르스크 지역에서도 더 동쪽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올렉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500일이 넘으며 장기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반격 상황과 러시아군 피해 현황을 발표했다.안드리 코발로프 총참모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군이 26일(현지시간) 남부 멜리토폴-베르디안스크 전선에서 성과를 거둔 데 이어 동부 바흐무트 전선에서 바흐무트시 북쪽과 남쪽 방면으로부터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지난해 2월 24일 전쟁 발발 이후 이날까지 518일간 러시아군의 병력과 군사장비 손실 현황도 발표했다.우크라이나 측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그간 ▲
우크라이나가 수개월 동안 준비한 러시아 점령지 탈환 작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우크라이나군이 구체적인 전황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최소 4개 전선에서 반격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영국 BBC 방송,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동남부 도네츠크주의 4개 마을을 되찾았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전날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주의 마카리우카와 블라호다트네를 탈환했다고 밝혔다.말랴르 차관은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전선에서 러시아 점령지 2개 방향으로 300m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전폭적인 무기 지원에 힘입어 러시아가 점령한 도네츠크·크름 반도뿐 아니라 러시아 본토인 벨고로드까지 맹공을 퍼붓고 있다. 기계화·전차부대와 드론을 동원한 이번 대규모 반격 자체에 대한 진위는 공격에 나선 우크라이나 측이 아닌 공습을 당한 러시아 측에서 발표한 내용이어서 사실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현재로선 우크라이나가 젤렌스키 대통령에 이어 군 최고수뇌인 총사령관이 그간 수차 예고했던 ‘대반격’을 결국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대반격에 앞서 러시아군의 방어력을 살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튼 지 1년이 넘었지만, 미국 경제는 침체 조짐 없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미 베네수엘라의 한 폐쇄된 금광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에 있던 인부 12명이 숨졌다. 알렉산더르 더크로(47) 벨기에 총리가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서 잠시 의식을 잃는 일이 벌어졌다. 마이크 터너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은 북한의 핵 위협과 관련, “우리는 억제력 플러스 방어력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4일(현지시간) 남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대규모 반격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러시아 매체 타스가 러 국방부를 인용해 발표했다.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인 이고르 코나셴코프 중장은 이날 가장 취약한 전선에서 러시아 방어를 돌파하려는 우크라이나군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갔다고 주장했다.러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군이 전략적 예비군인 제23, 제31 기계화 여단을 투입하고 다른 군부대의 지원과 함께 4일 오전(현지시간)부터 남부 도네츠크 지역의 5개 전선에서 대규모 공세를 시작했다”고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워싱턴주 캐스케이드산맥에서 산행 중이던 한인 산악인 3명이 눈사태로 사망했다.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촉구한다면서 서방이 추진하고 있는 유엔총회 결의안에 대해 수정안을 제안했다. 무기를 든 사람을 인식하고 부적절하게 행동하는 행인을 식별할 수 있는 최초의 실험용 신호등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학교 근처에 설치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전례 없는 수준의 정전 사태를 겪고 있다. ‘범죄와의 전쟁’ 정책을 강력하게 펼치는 중미 엘살바도르가 여성살해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폐지했다. 레스타인 거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이 남부 헤르손주에서 러시아군의 방어선을 돌파하고 일부 지역을 탈환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이고리 코나셴코프는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헤르손 지역에서 방어선을 돌파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이 우세한 탱크 부대를 앞세워 ‘졸로타 발카’ 방면의 방어선을 깊이 파고들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다만 러시아군이 미리 준비한 방어선을 점거했고, 우크라 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
우크라이나가 남부 헤르손 수복 작전을 공식 개시한 가운데 러시아가 이른바 '특별 군사 작전'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군 방어선이 무너졌다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에 대해 "특별 군사 작전은 현재 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된다"며 "모든 목표가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례적으로 우크라이나군의 손실을 자세히 공개하면서 "우크라이나군 공세는 실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군이 공세를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또다시 포격이 발생해 방사성 물질 유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타스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측 올렉산드르 스타루 자포리자주 주지사는 이날 러시아군이 밤사이 자포리자 원전 강 건너편 도시들을 포격했다고 밝혔다. 포격을 당한 도시들은 자포리자 원전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루 주지사는 러시아군의 포격이 자포리자주의 주요 도시에 있는 주택건물을 향했다며 그보다 더 동쪽에 있는 오리히프도 포격의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러시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합의 직후 수출항 중 한 곳인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항을 미사일 공격했다고 러시아가 인정했다.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의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24일 오후 8시 5분께 분화해 일본 기상청은 가장 높은 레벨5 피난 단계로 경보를 격상했다. 아이티 이민자들이 탑승한 선박이 바하마 앞바다에서 전복해 16명이 사망하고 21명이 구조됐다. 프랑스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96개 성급 지자체 중 88개 성에서 제한급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25일 주요
튀르키예(터키) 훌루시 아카르 국방장관은 18일(현지시간)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수출하는 문제를 협의하는 4자회담이 이번주 안에 재개할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CNN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아키르 국방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산 곡물과 식량의 수송에 관한 계획과 원칙에 지난주 합의했다. 이에 따른 후속 회담이 금주 중에 열릴 전망"이라고 언명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터키, 유엔 대표단은 지난 13일 이스탄불에서 회동해 우크라이나산 곡물과 비료 등을 적재한 화물선이 통과할 수 있는 통로(회랑)을 개설하고 이스탄불에 이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는 국제 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맹공격을 이어가며 침공 현황을 선전하고 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 항공우주군은 전날 우크라이나 지휘부 5곳과 무기고 3곳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군이 병력, 전투기, 무인기, 군 시설을 상당수 잃는 등 큰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다. 지난 1일에는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주 세르히우카 마을의 9층짜리 아파트와 리조트 건물에 러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개시 이후 6천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투항하거나 포로가 됐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 29일에는 (우크라이나와) 144명씩의 포로 교환이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