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2024 셀토스’. (제공: 기아) ⓒ천지일보 2023.05.02.
기아 ‘더 2024 셀토스’. (제공: 기아) ⓒ천지일보 2023.05.02.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화재위험으로 인해 9만 1000여대의 신형 차량을 리콜한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현대차의 펠리세이드 2023∼2024년형과 투싼·쏘나타·엘란트라·코나 2023년형, 셀토스 2023∼2024년형, 기아의 쏘울과 스포티지 2023년형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해당 차량의 ISG(Idle Stop & Go·차가 멈추면 엔진을 자동 정지시키는 시스템) 오일펌프의 전동식 제어기에 손상된 전자 부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과열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리콜 이유로 설명했다.

통신은 “현대차·기아는 대상 차량을 건물 외부에 주차하라고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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