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하대 캠퍼스에서 피를 흘리며 옷이 벗겨진 채 쓰러져 있던 20대 여대생이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범죄 연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나섰다. 15일 인천소방본부와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9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20대 여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씨를 발견한 행인은 “술에 취한 여성이 옷을 벗은 상태로 쓰러져 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머리 부위 출혈과 함께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이틀 전 인천의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인부가 작업 중 쓰러진 뒤 7일 오전 숨졌다. 9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 14분께 인천시 강화군 한 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온열질환인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7일 오전 끝내 숨졌다. 지난 5일 인천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0℃로 최고체감온도가 33℃에 달해 당일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전국적으로 따뜻한 날씨를 보인 14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수기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인증샷을 찍으며 주말을 즐기고 있다.
이은해 남편 윤모씨 살해 혐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검찰이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4일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이은해와 조현수를 구속 기소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의 계획에 따라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윤씨는 높이 4m의 바위에서 수심 3m의 계곡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n차 감염 우려가 현실화된 3일 오후 오미크론 변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의 모습.
음주 측정도 없이 귀가 조치서장에게 보고 안해 은폐 의혹경찰서 내에서 잠시 운전[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현직 경찰 간부가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내에서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됐다. 해당경찰서는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하고도 구두 경고 조치만 하는데 그쳤고 뒤늦게 감찰조사에 나서 은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A경위를 감찰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경찰서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6일 0시 40분께 자신이 근무하는 인천시 연수구 연수경찰서 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20∼30m가량
살인·사체훼손·유기 등 혐의법원 “죄책 매우 무겁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천=김미정 기자] 시비 끝에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산에 유기한 ‘인천 노래방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허민우(34)가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10일 살인 및 사체훼손, 사체유기, 감염병예방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허민우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인간의 생명은 절대적으로 보호 받아야 할 존재이고 생명을 빼앗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며 “피고인은 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집합금지
학생부 교과 등 3가지로 나눠최저학력 충족… 한국사 필수[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는 2022학년도 총 1742명을 수시로 모집한다. 이는 입학정원 기준 69.9%에 달하는 수치다.수시 모집 유형은 학생부 교과와 학생부 종합, 실기실적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학생부 교과 유형은 교과 성적 우수자 459명, 지역 균형 전형 287명을 선발한다.교과 성적 우수 유형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인문‧자연‧디자인 계열은 2개 영역의 합이 7등급 이내여야 한다. 사범대학은 2개 영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립 인천대학교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인천대는 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 등급(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국‧공립대학 그룹(12개 대학) 중 최고등급에 해당하며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돼 의미가 크다.7개 평가부문 중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공직자 행동강령 운영 내실화 및 학과장 이상의 고위공직자 청렴교육 이수 솔선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양운근
친부 ‘딸을 보호하지 못한 죄책감’출생신고 안돼… 교육·행정 당국 몰라[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40대 친모가 8세 딸을 살해해 구속된 가운데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친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생을 마감했다.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1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인천시 연수구 한 아파트에 쓰러져있던 친부 A(46)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A씨가 사실혼 관계에 있던 친모 B(44)씨가 딸 C(8)양을 살해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경찰 조사를 받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행정안전본부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남부 등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17일 오후 2시를 기해 대설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지난 6일과 12일보다 더 큰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하면서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경상 등 곳곳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다.행안부는 이날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기관별 대설 대책을
친부, 극심한 정신적 고통 호소“엄벌 원한다”는 탄원서 제출둔기로 여러 번 때려 숨진 혐의뇌사 상태 빠졌다가 생 마감해피고인 “미끄럼틀 타다 넘어져”[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양부모의 학대 끝에 16개월의 짧은 생을 마감한 ‘정인이 사건’에 이어 동거남의 3살 딸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인천지법 형사13부(고은설 부장판사)는 15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A(35, 여)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
입소자 포함 20명동일집단 격리 중[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한 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했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38명이 됐다.인천시는 5일 부평구 산곡동 한 요양원의 입소자·종사자·가족 19명과 주민 등 3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최초로 확진된 입소자 A씨를 포함해 모두 20명이 됐다.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병원에 입원시키거나 생활치료센터로 옮겨 치료하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올해 5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으나 방역당국에는 직업과 동선을 속여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인천 학원강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4부(고영구 부장판사)는 4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학원강사 A(25)씨의 항소심 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와 검찰의 항소는 모두 기각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3번에 걸친 역학조사를 받으면서 직업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에서 같은 중학교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남학생 2명에게 각각 징역 6, 7년이 구형됐다.28일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고은설)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14)군과 B(15)군은 장기 7년∼단기 5년의 징역형과 장기 6년∼단기 4년의 징역형을 각각 선고받았다.재판부는 A군과 B군에게 각각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하고 5년간 아동 관련 시설 등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재판부는 “피고인
“살해 증거가 자백 밖에 없어”“3분 만에 현장 정리도 의문”제3자 있었을 가능성 제기[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술을 취해 행패를 부린다며 100㎏의 50대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노모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는 3일 선고공판에서 A(76, 여)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A씨의 살해동기가 불확실하고 수사기관과 법정검증에서 진술이 여러 차례 번복된 점, A씨의 진술과 현장 상황이 불일치한 점, A씨의 딸 진술 또한 여러 차례 번복되고 착오에 의한 진술도 많아 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에서 60대 여성과 중학생 등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19일 인천시는 서구에 사는 A(65, 여)씨와 부평구에 사는 B(15)군, 미추홀구에 사는 C(77, 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79명으로 늘었다.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확진자의 아내로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B군은 전날 확진된 인천 한 학원 강사와 지난 10일 접촉한 것으로 확
자기소개서도 미제출[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대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 1670명 중 수시모집 1386명(83%), 정시모집 284명(17%)을 선발한다.목포대의 2021학년도 수시모집의 주요특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자기소개서 미제출 ▲문화콘텐츠학과, 글로벌학부 신설 등이다. 특히 학부제 신입생은 1학년(가전공) 성적에 상관없이 2학년 진입 시, 가전공과 선택가능학과 범위 내에서 희망학과 선택권을 100% 보장한다.목포대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위주으로 분류하며, 각각
인니 발리공항 코로나19 위기대응 컨설팅 계약 체결인천공항 세계적 방역… 해외공항 컨설팅 패키지 개발[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K-공항방역’ 해외수출에 시동을 걸었다. 구본환 공항공사 사장은 10일 오후 공사 회의실에서 파익 파미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AP1) 사장과 비대면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발리 응우라라이공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하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체결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사를 화상으로 연결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