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교과 등 3가지로 나눠
최저학력 충족… 한국사 필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는 2022학년도 총 1742명을 수시로 모집한다. 이는 입학정원 기준 69.9%에 달하는 수치다.
수시 모집 유형은 학생부 교과와 학생부 종합, 실기실적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학생부 교과 유형은 교과 성적 우수자 459명, 지역 균형 전형 287명을 선발한다.
교과 성적 우수 유형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인문‧자연‧디자인 계열은 2개 영역의 합이 7등급 이내여야 한다. 사범대학은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6등급 이내, 동북아 국제통상학부는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다만 수능은 최저기준을 충족하는 영역과 관계없이 모집 단위별 수능 지정영역(4개 영역)을 모두 응시해야 하며,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올해 신설된 지역 균형 전형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2017년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 중 인천대에서 지정한 지원 가능 유형의 국내 고등학교에서 3학기 이상을 이수한 자로서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종합은 서류평가와 면접고사를 전형 요소로 하는데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전공 적합성·자기 주도성·발전 가능성·창의 융합성·인성 사회성 5가지 평가 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 한다.
면접고사는 2단계에서 30%를 반영하는데 별도의 문제출제 없이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전공 적합성· 발전 가능성·인성 사회성·의사 소통 능력을 평가한다. 실기·실적 중심 전형에서는 ▲실기우수자 130명 ▲특기자 18명을 선발한다. 실기 우수자 전형중 체육교육과와 조형 예술학부의 한국화 전공은 올해 실기 고사 종목이 변경됐다.
인천대의 2022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이다. 입학 상담이나 문의 사항이 있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입학관리과(032-835-0000)로 유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세부 전형 방법과 그 외 사항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최종 원서접수 전 반드시 입학 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