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에서 60대 여성과 중학생 등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인천시는 서구에 사는 A(65, 여)씨와 부평구에 사는 B(15)군, 미추홀구에 사는 C(77, 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79명으로 늘었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확진자의 아내로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B군은 전날 확진된 인천 한 학원 강사와 지난 10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B군의 접촉자 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검체 검사 결과에서 가족 3명은 음성판정이 나왔고 지인 등 16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C씨는 전날 확진자가 5명 발생한 미추홀구 숭의동 모 교회의 교인으로 파악됐다. 지난 14일 근육통과 오한 증상이 나타났고 18일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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