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수사당국에 적발된 마약사범이 2만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 중 10~20대 마약사범은 7754명으로 3명 중 1명이었다.6일 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국방부, 국가정보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3차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특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마약범죄 동향과 수사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특수본이 올해 1∼10월 마약사범을 단속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 단속한 1만 5182명에 비해 47.5% 증가한 2만 2393명을 검거했다. 특히 10대 1174명, 20대 6580명을 합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달부터 제작·판매되는 이륜자동차는 배기소음 인증시험 결과 값에서 5dB을 초과해 운행하지 못하게 된다. 노후돼 소음이 커졌거나 소음증폭장치를 달아 기준을 초과할 경우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음·진동관리법’과 하위 시행령․시행규칙이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법령 시행으로 이륜자동차 제작사는 배기소음 인증시험 결과 값이 표시된 표지판을 이륜자동차의 차체 또는 차대의 보기 쉬운 곳에 고정해 달아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천만원 이하 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12일 “마약범죄와의 전면전을 수행함에 있어 조직적인 마약 제조·유통사범을 일망타진하는 경우 해당 팀 전체를 특진시키겠다”고 밝혔다.윤 청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에서 “경찰은 더 이상 마약범죄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그간의 노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불퇴전(不退轉)의 각오로 마약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한다”고 이같이 말했다.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과 관련해선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인 학생들을 노렸다는 점에서, 공동체를 파괴하는 테러와 같은 범죄”라며 “배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자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해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자진출국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지난달 11일 관계기관 정부합동단속 재개 후 불법체류 자진출국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코로나 영향으로 항공편 운항 등이 정상화되지 않아 불법체류 외국인이 본국으로 귀국하지 못한 사정을 특별히 고려해 이번에 한해 시행된다. 현재 엄정한 정부합동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와 병행해 자진출국하려
[천지일보=이솜 기자] 고속도로 얌체운전 적발에 드론의 역할이 크게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해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총 3519건이었던 드론 활용 법규 위반 적발 건수는 작년 총 6398건으로 늘었다. 이에 증가율은 81.8%이나 된다.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드론을 활용한 단속 건수는 총 1만 7864건이었는데, 이 중 지정차로 위반이 1만 2532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편도 4차선 고속도로에서 4차로로만 다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31일 핼러윈데이에 ‘밤샘 파티’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가 시행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은 24시간 가능해졌지만, 24시간 영업은 1일 0시부터가 아닌 저녁부터 해제돼 다음날 새벽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위드 코로나’ 시행을 하루 앞두고 31일 열리는 ‘핼러윈’이 평소보다 과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국 곳곳의 유치원, 학원, 식당·카페, 유흥시설 등은 일제히 ‘핼러윈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30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는 핼러윈데이를 즐기기 위해 나
사망 58명 중 34명 ‘라이더’서울경찰청, 특별 대책 시행야간 상업 지역서 중점 단속[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 꽃다운 나이 20대가 한 순간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지난 2일 오후 7시 50분경 제주도 제주시청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A(20대)씨는 같은 도로를 달리던 택시 앞 범퍼에 부딪혔고 미끄러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쳤다. 그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A씨가 몰던 오토바이는 배달용이었다.A씨의 사고와 같은 배달 종사자의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올해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의
117명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적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일반 음식점을 마치 클럽처럼 꾸미고 100여명이 넘는 손님을 받아 댄스파티를 벌인 업주와 종업원들, 손님 등 총 117명이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논현동의 한 일반음식점이 DJ 부스와 턴테이블, 특수조명 등을 설치하고 마치 유흥시설처럼 꾸며 손님에게 많은 술을 팔고 있었다. 경찰과 강남구청 직원들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손님으로 가장해 입장한 후 내부 상황을 파악한 후 현장에 있던 인원들을 적발했다.적발된 인원은 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불법 영업을 한 서울 서초구의 한 유흥주점이 3개월 만에 다시 적발됐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께 ‘불법 영업을 하는 것 같다’는 112신고를 받고 서초구의 A 유흥주점을 서초구청과 함께 단속한 결과, 업주·종업원·손님 58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적발했다.적발된 이들 중 30여명은 손님이었으며 업소 안에서 유흥을 즐기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업소는 올해 5월 초에도 방역수칙을 어기고 불법 영업을 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된 바 있다. 당시
김광남 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장 새 제도에 대한 ‘물음표’엔…“안착 시까지는 과도기 거쳐야”“수사권 조정은 시대적인 흐름”“자치경찰제, 아직 체감 어려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경찰 조직이 급변하고 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해 수사의 객체에서 주체가 된 지 어느덧 반년을 훌쩍 넘어섰고, 자치경찰제 시행도 두 달 남짓 됐다. 우리 형사사법 체계가 수십년 만에 새롭게 짜임에 따라 경찰의 역할과 위치가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제도 시행 초창기라 벌써부터 여기저기서 물음표를 제기하는 등 볼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광주광역시 김광남
경찰, 최근 집중단속 통해방역수칙 위반 2004명 적발문 닫고 예약손님만 받기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가운데에도 전국 여러 곳에서 불법 술판이 벌어져 경찰이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46분쯤 서울 강남구 소재 무허가 유흥주점을 운영하던 업소 관리자, 접객원 22명, 손님 등 52명을 적발해 관할 구청에 통보했다.앞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11시 36분 불법영업을 하고 있고, 미성년자도 있다
[서울=뉴시스] 15일 밤 서울 서초구 한 도로에서 서초경찰서 경찰들이 음주운전 합동단속을 하고 있다.
‘해수욕장 신호등’ 15일부터 전국 50곳으로 늘려[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해양수산부(해수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이달 25일부터 전국 대형 해수욕장에서 취식 행위와 야간 음주를 금지한다.15일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이용객이 30만명 이상인 전국 대형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오는 25일부터 이러한 내용의 행정조처를 내린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등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행정조치 시행 대상인 대형 해수욕장은 부산 해운대와 강릉 경포 등 총 21곳인 것으로 파악됐다.이 중 충남지역 2곳은 먼저 시
적정입금제·기능인등급제 추진[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정부가 다단계 도급과정에서 건설근로자의 임금 삭감을 막기 위해 ‘적정임금제’ 제도화를 추진한다. 또 전자카드제와 기능인등급제가 건설현장에 도입된다.고용노동부(노동부)는 건설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5개년(2020~2024년) 계획으로 ‘제4차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기본계획’을 11일 발표했다.적정임금제란 다단계 도급과정에서 건설근로자의 임금을 삭감하지 않고 직종별로 시중노임단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제도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적정임금제 시범사업을 평가해 제도화
약국 등 공적판매처 통해 공급약국 261만개, 수도권 218만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말인 29일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 등 공적판매처를 통해 전국에 총 448만개의 마스크가 공급됐다고 밝혔다.이날 식약처에 따르면 448만개 중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청도)에 154만개, 수도권 218만개, 그 밖의 지역 61만개, 공영홈쇼핑으로 10만개가 할당됐다.앞서 식약처가 발표한 마스크‧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마스크 생산업자는 생산량의 50% 이상의 물량을 공적판매처(우정사업본부, 농협하나로
정부 합동단속 인원 180명으로 늘려[천지일보=이수정 기자] 5일부터 손 소독제와 보건용 마스크를 매점매석한 생산자와 판매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기획재정부는 지난 4일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이날 0시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최근 마스크 가격이 12배 이상 급등하는 사례가 나오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불안심리를 이용해 거래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조처이다.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기재부) 장관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설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산양삼 불법 판매 근절을 위하여 특별 합동단속을 한다.이번 합동단속에는 산양삼 주요 생산‧판매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지자체가 합동으로 불법사항을 단속한다.특히 산양삼 품질검사 합격증 미부착, 중국산 삼, 인삼을 산양삼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 등 불법 사항에 대하여 특별단속에 나선다.품질검사를 받지 않고 산양삼을 판매할 시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앞으로 산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농‧산촌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마을별 서약 접수를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관행적인 논밭두렁‧영농부산물을 태우지 않기 위해 이장 등 마을 책임자를 중심으로 마을단위 공동체적인 문화를 통해 주민 자발적으로 불법소각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동참하는 데 의미가 있다.산림과 인접한 전국 법정 마을의 서약 참여율은 60%에 달하며, 참여 마을 중 자체 예방활동 등 소각 방지에 실제로 동참하는 비율은 98%로
외국인 대상 교육 시행 예정[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여름 휴가철인 7~8월 사이 전국 3개 해수욕장과 서울 지하철역에서 총 17명의 불법 촬영자가 적발됐다.9일 여성가족부(여가부)에 따르면 경찰과 함께 불법 촬영 근절 합동단속을 실시, 17명 중 12명은 해수욕장, 3명은 서울 지하철역에서 덜미를 붙잡았다.이들은 호기심이나 집에서 불법 촬영물을 보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욕장에서는 백사장이나 해변, 수돗가에서 수영복을 입은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되는 일이 다수였다. 또 공중화장실 여성 칸에서 피해자
14개국 합동단속 100건 적발[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관세청이 폐기물 불법 수출 집중 단속을 시행한 결과 상반기 동안 적발 건수가 작년 동기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관세청은 3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6주간 ‘폐기물 불법수출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등 올해 상반기 중 폐기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한 결과 총 15건에 2만 9715t의 불법 수출행위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적발된 9건보다 67%나 늘어난 수다. 적발된 품목으로는 ▲생활쓰레기(1건) ▲폐고철·전선(2건) ▲폐플라스틱(1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