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의료개혁의 세부 내용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출범한다.24일 정부에 따르면 의료개혁 특위는 25일 오전 첫 회의를 열고 오후에 위원장이 직접 회의 내용과 특위 출범 의의, 운영 원칙과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특위는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수가 등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핵심으로 하는 ‘4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한다.위원장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내정됐다. 노 회장은 보건복지부 공무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첫 노사정(노동계·경영계·정부) 사회적 대화의 막이 올랐다.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올해 설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정부가 올해 입시에서 의과대학 정원을 2천명 확대하기로 했다. 의사 단체들이 총파업을 예고했다. 위성정당을 창당해 비례의석수를 차지했던 4년 전 꼼수가 재현되려는 모습이다. 본지는 지난 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윤석열 대통령 “의사 인력 확대, 시대적 과제”☞(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오직 국민과 나라 미래만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정신질환 예방부터 치료, 회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자살률 1위의 오명을 정부가 나서서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제22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률이 넉 달 연속 3%대를 기록했지만, 석유류 가격이 내려가고 내구제, 섬유제품 등 가격 오름폭이 둔화되면서 전체적인 물가 상승 폭은 4개월 만에 축소됐다.◆정부, 국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여야 대치정국이 지속되면서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처리 시한인 2일을 또 넘기게 됐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이 종료된 이후 이틀째인 2일(현지시간)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격이 진행돼 사상자가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세계 130여개국이 기존 식생활이 기후에 미치는 악영향을 인지하고 개선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또 법정시한 넘긴 예산안… 여야는 ‘네 탓’ 공방(원문보기)☞여야 대치정국이 지속되면서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정책은 재벌들 배만 불리는 ‘사유화’ 아닙니까. 이명박 때도 박근혜 때도 경험한 민영화 정책 막아냅시다!”박해철 한국노총 공공산업노조연맹 위원장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양대노총 공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공공성을 무너뜨리고 공공부문을 사유화하면 그 피해는 결국 국민이 입는다”며 이같이 촉구했다.박 위원장은 정부가 최근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 이후 내놓은 대책에 대해서도 “공공기관의 기능과 자산을 재벌에 갖다 바치는 민영화 술책”이라고 강도 높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송강호 서울중앙지검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받고 있는 여러 의혹들과 관련해 “한 건 한 건 모두 중대 사안이고 구속 사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송 지검장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참석해 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대북송금 사건을 수원지검에 다시 이송한 것을 언급하며 “역대급 꼼수 아니냐. 하나로 자신이 없으니까 이것저것 갖다 붙여서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부풀려 시도해본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그럼 의원님 말씀대로 그 세 건을 건건이 별도로 구속영장을 청구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에 정치 댓글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74)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2부(김우진·마용주·한창훈 부장판사)는 18일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도망의 우려가 없다며 김 전 장관을 법정구속하지 않았다.재판부는 “부대원들로 하여금 정치적 의견을 올리게 해 자유로운 여론 형성에 개입한 점과 공정하게 진행돼야 할 수사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직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재직 시절 각종 정치공작을 벌인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복역 중이던 원세훈(72) 전 국정원장이 오는 14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광복절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가석방 대상자 명단에 원 전 원장을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가석방심사위는 위원장인 이노공 법무부 차관을 중심으로 법무부 간부 4명과 법조계, 학계 등 외부위원 5명(총 9명)으로 구성된다. 가석방심사위는 원 전 원장의 교정성적 등을 평가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인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초고난도 ‘킬러 문항’이 출제되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사실상 사교육 카르텔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으로 보인다. 입시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수험생들에게 공평한 기회가 제공되기 위해선 사교육 카르텔이 근절돼야 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사교육 문제를 언급하면서 교육당국을 겨냥해 ‘카르텔’이란 표현을 썼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교육개혁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팔공산이 우리나라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3년 만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됐으며, 이명박 정부에서 무등산, 박근혜 정부에서 태백산국립공원이 의결된 이후 7년 만의 새롭게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서 관련된 세부 내용을 환경부가 공개한 일문일답(Q&A) 형식으로 정리했다.◆국립공원 승격에 대한 주민반대는 해소는.환경부는 수차례 간담회와 설명회(58회 설명·간담회, 2회 공청회 등) 등을 통해 도립공원과 국립공원이 행위규제가 같음을 설명했고, 반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민간인 사찰’ 의혹을 부인했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형준 부산시장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박 시장은 2021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때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기획관으로 일하면서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4대강 관련 사찰 문건에 관여했다’는 언론 보도에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민간 단체·인물들에 대한 사찰에 관여한 사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수적 우위를 앞세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미 양국이 북핵위협에 대응하는 ‘워싱턴 선언’을 채택한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한·미·일 대 북·중·러 대립구도를 보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워싱턴 선언’을 두고 미국 측의 핵 기득권만 확인한 결과였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천지일보=홍보영, 홍수영 기자]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조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한국타이어는 2014년 2월~2017년 12월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로부터 약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몰드(타이어 무니 만드는 장비)를 사들이면서 다른 제조사보다 비싸게 샀다. 문제는 이 계열사의 지분구조였다. 조 회장 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40여년간 찬반 논란이 이어져 온 설악산국립공원 케이블카 신규 설치 사업이 ‘허가’로 결론 났다. 남은 절차는 ‘500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등이다.환경부 소속 원주지방환경청은 27일 강원 양양군의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조건부 협의(동의)’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 양양군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지구와 산 정상인 대청봉 옆 끝청까지 연결하는 3.3㎞의 케이블카를 놓는 사업이다. 이명박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와 관련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넘어 회장 개인 비리 의혹까지 수사가 확대되는 셈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조 회장의 자택과 한국타이어 본사, 그룹 계열사 및 관계인 주거지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조 회장은 고급 외제차 리스비·구입비를 회사 공금으로 처리하고, 지인에게 개인 용도로 공사를 발주하는 등 회사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귀국을 앞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이의 연결고리를 두고 여야의 공방이 치열하다. 이 대표는 14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마무리된 후에도 진상규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1주 되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이태원 참사 제3차 시민추모제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김성태 두고 여야 공방 “이재명, 조폭과 연결고리” “새빨간 거짓말”☞(원문보기) 귀국을 앞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관련 여야의 공방
[서울=뉴시스] 이명박 전 대통령계 인사들이 신년인사를 하기 위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로 향하고 있다. 2023.01.0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방부가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연말 특별사면·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30일 “국민께 심려 끼쳐 송구하다”며 서울 논현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집하다 최근 방역 완화를 선포한 중국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이에 그 여파가 우리나라로까지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3.9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됐지만, 여소야대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정부 출범 이후에도 윤 대통 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
[서울=뉴시스] 신년 특별사면으로 4년 9개월 만에 사면·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30일 오후 입원 치료를 받아온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 논현동 사저로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2.30. photo@newsis.com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7일 북측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비행 물체가 탐지돼 우리 군이 대응에 나섰지만 새떼로 판명됐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2번째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번 사면은 ‘국민통합’에 초점을 맞춰 정치인·공직자 등이 사면에 포함됐다. 또 정부는 가스요금에 대해 내년 1분기가 지나고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곧바로 가스요금을 올리기엔 동절기에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이를 대안으로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본지는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합참 “오늘 북에서 넘어온 물체는 새떼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