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스라엘-하마스간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유엔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부결된 가운데 찬성했던 여러 국가가 반발하고 있다. 촛불행동은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촉구했다.주최 측 추산 이번 집회는 약 1000명 시민이 참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끊임없이 발생하는 ‘종교편향’ 논란으로 정부와 불교계 갈등의 골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2차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원고인 피해자들의 승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일에도 윤석열 정권의 외교안보 실정을 지적하며 투쟁 수위를 끌어올렸다. 단식 투쟁 9일째에 접어든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은 왕이 아닌 국민의 머슴일 뿐이라며 우리 손으로 이를 증명해주자고 날을 세웠다. 북한이 정권 수립(9.9절) 75주년을 맞아 민간무력을 동원한 열병식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본지는 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尹정권 폭정 저지’ 6차 촛불… ‘단식 9일째’ 이재명 “대통령 왕 아닌 국민 머슴일 뿐, 우리가 증명하자”(원문보기)☞더불어민주당이 8일에도 윤석열 정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민족통일협의회(민통) 청년위원회(위원장 박훈)가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청년이 바라는 평화 그리고 통일-청년세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제언’의 통일심포지엄을 개최했다.민통이 주최, 청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박훈 청년위원장, 관현근 민통 의장을 비롯해 김홍걸 국회의원, 이명수 국회의원, 김기웅 통일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이 움직여야 통일이 온다’는 슬로건 아래 통일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강조됐다.박훈 청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분단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제발 살아 돌아오기만을…” 5일 오후 목포시 모 건물에 마련된 ‘청보호’ 선박 실종자 가족 대기실은 침묵 그 자체였다. 전날 천청벽력같은 소식을 듣고 가족들은 밤새 울었는지 눈이 퉁퉁 부은 채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조차 할 기색도 없어 보였다. 통상 배를 타러 나가면 가족과 연락하기가 쉽지 않다. 여느 때처럼 뱃일이 끝나면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 실종자 가족들에게 전날 밤은 그야말로 악몽과도 같았다. 가족대기실에 앉아있는 대부분 가족은 어딘가를 응시하며 “제발 살아오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눈빛이었다. 여야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체포동의안 부결이 필요하다던 당 지도부는 내부 단속에 나섰고, 비명계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법 절차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과 미국 외교장관들이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고 북핵 위협에 맞선 모든 자산을 활용한 확장억지 강화에 뜻을 모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중교통 무임승차 연령 상향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인공위성이 하늘을 뒤덮다시피 한 21세기에 중국이 구닥다리 기술이 다 된 정찰용 기구(풍선)를 미국 상공에 띄웠는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귀국을 앞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이의 연결고리를 두고 여야의 공방이 치열하다. 이 대표는 14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마무리된 후에도 진상규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1주 되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이태원 참사 제3차 시민추모제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김성태 두고 여야 공방 “이재명, 조폭과 연결고리” “새빨간 거짓말”☞(원문보기) 귀국을 앞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관련 여야의 공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은행이 13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렸다. 5개월 연속 5%대에 달한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함께 1.25%p까지 벌어진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를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태원 참사 직전 당시 현장에 사람이 과도하게 밀집하면서 ‘군중 유체화’ 현상이 나타나 압박이 심해졌고, 동시에 경사도가 가파르고 가장 좁은 골목지점에 몰린 인파가 넘어지면서 대규모 참사로 이어졌다는 최종 수사 결과가 발표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맡고 있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대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에 대해 “모두 참 미숙하다”며 양측을 싸잡아 비난하고 나섰다. 통일부가 윤석열 정부의 비핵화 이행 방안인 ‘담대한 구상’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개편에 나섰다. 성탄절 및 연말을 앞두고 서울 자치구들이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간부와 지휘부의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전방위적 수사에 나선 특별수사본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세대학교 국가관리연구원(원장 이정욱)은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에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황태희 교수를 초빙해 ‘핵안보 특별 강연’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다. 황태희 교수는 먼저 북한이 왜 핵을 보유하려 하고 어떤 과정을 통해 핵보유국에 이르렀는지 북한 핵개발의 현주소를 언급할 예정이다. 이어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대북 경제제재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필요한 이론적 접근으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사상 초유의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자 화물연대가 전국 삭발투쟁에 이어 더 강력한 파업 투쟁으로 싸우겠다는 방침을 정하는 등 대립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보이콧에 대한 입장을 유보하고, 향후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 문재인 정부의 대북 안보라인 최고 책임자였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첫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9일 주요 이슈를 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태원 참사 유족의 명단조차 갖고 있지 않다. 왜 국무위원 말을 믿지 못하냐.” 지난 16일 국회 예결위장에서 이태원 참사 유족들끼리 서로 아픔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요청에 대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답변인데, 알고 보니 행안부가 참사 이틀만에 명단을 확보했고 실무에도 활용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된지 이틀만인 21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윤석열 정부가 21일 대북 정책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의 전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처음으로 대좌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해 희생자 명단이 유족의 동의 없이 결국 온라인 매체에 의해 공개되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온라인을 통해 주장한 현직 가톨릭 신부들의 발언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윤석열-시진핑, 첫 대좌… “비핵화 포함 ‘평화·번영’ 협력”(종합)☞ 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향후 5년간 시세보다 최대 30% 저렴한 공공분양주택을 50만호 공급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새해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서로에 대한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법무부가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의 기준 나이를 14세에서 13세로 하향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단순한 연령 하향은 실효성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이 연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며 이 대표를 점점 옥죄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7만여명에 가까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인 정진석호가 14일 첫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과 비대위의 친윤석열계 프레임 극복 등 암초에 맞닥뜨릴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본지는 1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전국 오후 9시 6만 9515명 코로나19 확진… 전날보다 2만 2704명 적어(원문보기)☞ 1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7만여명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 “실현과 동떨어진 어리석음의 극치”라며 제안 나흘만에 거부했다.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취한다면’이라는 전제부터가 잘못됐다는 것이다.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기기 위해 기존 예비비로 지출됐던 496억원보다 최소 300억원이 추가로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31일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갖는 한국과 미국, 일본의 안보수장 간 만남과 관련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방식을 찾는 일종의 건설적인 토의의 장이 될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평화통일을여는사람들’이 22일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연합 전쟁연습(UFS, 을지 자유의 방패)을 즉각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만 해협의 개입을 노리는 미국 주도의 연합훈련을 중단하라”며 “‘힘에 의한 평화’와 ‘확장억제 정책’을 폐기하고 미국으로부터 작전 통제권을 즉각 환수하라”고 주장했다. 또 “역대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서 대북 강압정책은 절대 비핵화를 이끌어낼 수 없었다”며 “한미 당국은 근본 해법인 싱가포르 공동성명과 판문점·평양선언 이행에 나서 미중간 신냉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 차를 맞은 가운데 첫 번째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더욱 분골쇄신하겠다”며 자세를 낮췄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남북 간 평화 정착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우리 정부는 북한 지역에 어떤 무리한 힘에 의한 그런 현상 변경은 전혀 원하지 않는다”고도 밝혔다. 북한이 “일제는 조선 강점 기간 우리 인민에게 영원히 아물 수 없는 원한의 상처를 입힌 조선 민족의 철천지 원수”라고 비판했다. 3분기(7∼9월)에도 국내 식품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민의힘 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3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에 신선채소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폭우 피해까지 겹치면서 농작물 가격 오름세가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0년만의 유례없는 폭우로 도심 내 배수 설비가 마비되면서 세계 경제 10위 규모 국가의 수도가 침수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 전환을 전제로 식량 공급·금융 지원과 같은 상응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광복절인 1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양측은 북한의 위협 수위가 높아가는 엄중한 상황에 우려를 표한다”며 북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한미 양국 정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결의안 채택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국이 대만을 겨냥한 대규모 무력시위를 거행한 가운데 대만이 강하게 반발하며 중국의 무력시위를 규탄했다. 미국은 중국에 위기를 조성하지 말라며 경고했다. 이외에도 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한미 의장 “北 위협 우려, 대북 억지력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 감염 사태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전국 경찰서장들이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과 관련 “역사적 퇴행”이라며 보류를 촉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추이가 두배가량 가파르게 상승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질병당국이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설치하고 있다. 이 외에도 2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WHO ‘원숭이두창’ 국제적 보건 비상사태 선언☞(원문보기)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 감염 사태에 대해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