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광복절에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경재(78)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보수단체 ‘일파만파’ 김수열 대표의 구속적부심 청구가 기각됐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최한돈 부장판사)는 이날 김 전 총재와 김 대표의 구속적부심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죄증인멸 염려의 사유가 있다”고 기각사유를 설명했다.앞서 지난 5일 김 전 총재 등은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한 바 있다.구속적부심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가 법원에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 달라고 신청하는 제도다.앞서 지난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부 보수단체들이 내달 3일 개천절에 광화문 집회를 열고자 집회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에는 10월 3일 광화문 일대에 집회 3건이 신고접수됐다.해당 집회 중에서는 광복절 집회에 참여했던 단체가 진행하는 집회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경찰은 오늘(4일)부터 차례로 집회 불허를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금지구역 진입 시 처벌방역당국, 집회참석 자제당부[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보수·진보단체들이 광복절인 1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혀 우려가 커지고 있다.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도심 곳곳에서 10여개 단체의 집회·행진이 예고됐다. 이날 5만여명 규모가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지난 13일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 의거해 광복절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당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집회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64) 대표회장이 문 대통령을 법정에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에 대한 3회 공판을 열어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피고인(전 목사)의 증인 신청을 기각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는 친고죄가 아니므로 고소·고발이 필요하지 않고, 반드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서울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 압박에 우리 정부가 탈북단체 2곳의 대표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2%로 하향 조정했다. 검찰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전 의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서울 곳곳서 코로나19 확산… 수도권으로 전파☞(원문보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광주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사유로 집회금지 행정명령 내려[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시민단체가 ‘코로나19의 감염병 예방’이라는 사유를 내세워 집회를 막은 광주시에 헌법의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집회의 자유를 보장해줄 것을 촉구했다.시민단체 자유연대는 9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9번 출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광주시가 독재정권에도 없었던 국민의 집회결사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박탈했다”며 “헌법상의 기본권에 기인한 집회결사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광주시에서 집회 금지 처분을 내리는 사유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 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3일 전 목사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기소했다.전 목사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그가 총괄대표로 있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집회에서 전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고 명예훼손 혐의도 추가했다. 또 전 목사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法, 별도 심문없이 3건 모두 기각[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법원이 또 다시 기각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목사는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을 풀어달라”며 세 번째 구속적부심 재심사를 청구했지만 법원은 별도의 심문 없이 모두 기각했다.앞서 전 목사는 지난달 25일 경찰에 구속된 지 하루 만에 법원에 첫 번째 구속적부심을 청구했고, 지난 3일에 두 번째로 이를 청구했으나 법원은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이에 전 목사 측 변호인단은 지난 11일
“PC방·클럽 등 영업장 점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구로구 코리아빌딩과 인근 지역에 대해 감염병 특별지원구역으로 공식 지정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리아빌딩과 인근 지역을 서울시 차원에서 감염병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박 시장에 따르면 코리아빌딩 집단발병 관련 확진자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71명, 경기 14명, 인천 17명 등으로 총 102명이다.그는 특히 확진자 중 11층 근무자가 대다수
마스크 사재기 등 246명 검거[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보건당국의 자가격리, 지방자치단체의 집회금지 등 조치 불응 행위와 관련해 20건을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9일 경찰에 따르면 보건당국의 격리 조치를 위반하거나 집회금지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를 위반한 혐의 등으로 20건(8일 기준)이 경찰에 접수돼 수사 중에 있다. 20건 중 자가격리 명령 불응과 관련한 사안은 11건이다.경찰은 도심 집회금지 방침을 어긴 단체행사 관련자들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서울 도심 내 집회가 금지된 가운데 주말마다 서울역‧시청‧광화문 집회에 나섰던 보수단체들이 7일 집회 대신 기자회견을 열었다.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문 인근에서 ‘중국인 입국 의도적 방치, 중국 폐렴 확산시켜 국민을 죽게하는 문재인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정부가 광화문 일대를 집회 금지 구역으로 지정한 데 대해 반발하며 “태극기 집회를 제한하려고 집회 금지 구역을 지정하고 정작 필요한 중국인 전면 입국 금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국에서 출발한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들도 증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발병하기 이전부터 대구에 이미 확산됐을 것이라는 정황이 포착됐다. 더불어민주당 3차 4.15 총선 후보 경선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가 됐다. 이외에도 본지는 29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코로나19’ 여파로 세계 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법원이 3.1절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주최로 열릴 예정이던 광화문 집회를 허용하지 않은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광장 앞에 도심내 집회 금지를 안내하는 차량이 준비되고 있다.
집회 개최 시 강제해산 등 엄정 대응서울역·서울광장·청와대주변 등 금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등 일부 단체들에 대해 경찰이 서울 도심 집회 금지 통고를 내렸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을 적용해 법투본 등 서울시에서 집회를 금지한 17개 단체에 대해 도심 집회 금지 통고를 하기로 했다.집회 금지 장소는 서울역을 비롯해 서울광장, 광화문 광장과 그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시민단체로부터 또 고발 당했다.시민단체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는 지난 주말 광화문 집회를 강행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연대는 고발에 나선 이유로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심각 단계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법에 근거해 집회를 금지했는데도 전 목사 등이 불법 집회를 강행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 제5조에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노동계와 시민단체가 잇따라 행사를 연기하거나 집회를 취소하고 있다.24일 노동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5일 예정된 ‘총선 의제 발표 기자회견’을 취소하기로 했다.지난 17일 민주노총은 정기 대의원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했으나, 이후 예정된 행사는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26일 831명의 대의원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정기 대의원대회를 취소하고, 심의 의결을 온라인(모바일) 투표로
코로나19 우려 불구 주말집회 강행 논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24일 결정된다.한기총 등에 따르면 전 목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다.전 목사는 지난 21일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심문이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이날로 연기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그는 지난 주말에 열린 집회 등에서 참석 의사를 밝혀 이날 심사에는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전 목사는 전날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집회 금지 명령에도 집회를 강행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이날 화제가 됐던 이슈들을 모아봤다.◆코로나19 사망자 1명 추가… 확진자 229명 추가된 433명(종합)☞(원문보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사망자가 추가돼 3명이 됐다. 확진자 중 2명이 위중한 상태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하루만 확진자가 229명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 앞 전 차로에서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를 강행한 가운데 일부 집회 참석자들이 경찰을 향해 고성을 지르며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