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0.2.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 ⓒ천지일보DB

마스크 사재기 등 246명 검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보건당국의 자가격리, 지방자치단체의 집회금지 등 조치 불응 행위와 관련해 20건을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보건당국의 격리 조치를 위반하거나 집회금지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를 위반한 혐의 등으로 20건(8일 기준)이 경찰에 접수돼 수사 중에 있다. 20건 중 자가격리 명령 불응과 관련한 사안은 11건이다.

경찰은 도심 집회금지 방침을 어긴 단체행사 관련자들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의 광화문 집회 관련 주최자·참가자 등 34명에 대해 수사 중이다.

또 경찰은 마스크 관련 ‘시장교란 및 사기 행위’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사재기와 판매사기 등에 대한 수사를 통해 283명(8일 기준)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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