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서울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 압박에 우리 정부가 탈북단체 2곳의 대표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2%로 하향 조정했다. 검찰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전 의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 곳곳서 코로나19 확산… 수도권으로 전파☞(원문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서울 곳곳에서 속출하면서 인근 인천이나 경기도로 확산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10일 서울과 각 자치구 등에 따르면 이날 직장을 서울에 둔 확진 환자가 다른 지역으로 전파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김여정發 대북전단 사태 일파만파… 탈북단체 고발 논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 압박에 우리 정부가 탈북단체 2곳의 대표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그간 문제 삼지 않던 대북전단 살포를 김 제1부부장의 담화 직후 심각한 문제로 거론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내놓는 식으로 탈북단체 대표들을 고발하고 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하는 절차에 착수키로 했기 때문이다.
◆OECD, 韓올해 성장률 -1.2% 전망… 코로나19 2차 확산시 -2.5%☞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2%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4분기에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발생하면 성장률은 -2.5%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한국의 성장률은 주요 20개국(G20)과 OECD 국가 중에서도 성장률 조정 폭과 절대 수준에서 모두 가장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이슈in] 대원·영훈 국제중 ‘일반중 전환’ 논란… “적극환영” vs “강력반대”☞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내 사립 국제중학교인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를 내년까지 일반중학교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환영과 반대의 입장이 서로 극명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6.10민주항쟁 기념식 참석한 文대통령 “민주주의, 결코 후퇴할 수 없어”☞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옛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33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민주주의는 결코 후퇴할 수 없다”며 “우리는 이제 더 많은 민주주의, 더 큰 민주주의, 더 다양한 민주주의를 향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슈in]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했는데 부모 학대로 멍드는 아이들☞
아이들이 ‘훈육’과 ‘학대’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 부모로 인해 온 몸과 마음에 멍이든 채 죽어가고 있음에도 관련 법안 개정은 여전히 답보상태다. 아직도 재판장에 올라선 부모들은 관련 법에 따라 훈육을 했을 뿐 학대는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아베 “일본이 홍콩보안법 관련 G7 성명 주도”… 중국 반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0일 주요 7개국(G7)의 홍콩 상황 성명 발표를 일본이 주도하고 싶다고 해 중국이 반발에 나섰다.
◆검찰, ‘목포 부동산 투기의혹’ 손혜원에 징역 4년 구형☞
검찰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전 의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성규 부장판사 심리로 10일 진행된 손 전 의원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손 전 의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손 전 의원과 함께 부동산을 매입한 손 전 의원의 보좌관 A씨에겐 징역 2년 6개월을, 손 전 의원에게 부동산을 소개한 B씨에겐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천지일보 팩트체크] 한기총이 ‘정치’에 이용당했다?☞
“한기총이 정치에 이용당해 위상과 명예가 추락했다”는 엄 목사의 말은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전 목사의 대표회장 취임은 한기총의 정치성을 세상에 드러낸 하나의 계기가 됐을 뿐, 사실 따지고 보면 한기총은 태생적으로 정계와 하나 된 종교단체였다.
◆‘국내 최초’ 김해 대성동고분서 청동 화살촉 무더기 발굴☞
김해 대성동고분에서 국내 최초로 청동 화살촉이 무더기로 발굴됐다. 10일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에 따르면, 금관가야 최고 지배계층 묘역인 김해시 대성동고분군(사적 제341호)에서 가야사 연구에 새로운 단초를 제공할 의미 있는 유물 발굴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