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 ‘넥쏘(NEXO)’의 판매감소 영향으로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이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는 총 1만 3400대로 전년 대비 27.4% 하락했다.이 기간 업체별 판매량을 보면 현대차가 넥쏘와 일렉시티(ELEC CITY)를 4881대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36.4%로 수소차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했으나, 넥쏘의 판매량 부진이 이어져 전년 동기 대비 54.1% 쪼그라들었다. 동 기간 시장 점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와 소프트웨어(SW)로의 대전환으로 인류 삶의 혁신을 이끌 미래 청사진 제시했다.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이즈 에브리 웨이(Ease every way)’를 주제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 및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 ‘넥쏘’의 올해 1~8월 판매대수가 3년 전인 2020년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만대 판매 벽을 넘어서며 올해 판매 호실적을 기대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정반대로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 전 세계 수소차 시장을 이끌어 오던 넥쏘의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수소차 시장도 역성장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 IR자료에 따르면 넥쏘의 올해 1~8월 판매대수는 총 3591대로 전년 동기(6438대) 대비 44.2%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8월 판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주도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이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넥쏘(NEXO)’의 판매감소 영향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는 총 9619대로 전년 대비 9.6% 하락했다.이 기간 업체별 판매량을 보면 현대차가 넥쏘와 일렉시티(ELEC CITY)를 3662대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38.1%로 수소차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했으나, 넥쏘의 판매량 부진이 이어져 전년 동기 대비 40.0% 역성장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코트라, 사장 유정열)가 이달 5일부터 양일간 일본 나고야시에서 미래차 관련 한일 기업 300여 개사가 참가하는 ‘한일 차세대 모빌리티 파트너링 사업’ 을 개최했다.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김성수)·일본 아이치현(지사 오오무라 히데아키)과 협력한 이번 행사는 ▲한국 미래차 기술 전시상담회 ▲미래차 협력 포럼 ▲한일 기업 성과 체결식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해부터 일본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넥쏘의 미래차 시승식도 함께 진행됐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25년 넥쏘 후속모델의 출시를 예고했다.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수소전기차 후속모델의 등장은 2018년 넥쏘 출시 이후 7년 만이다. 정 회장은 수소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모양새다.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2차 총회에서 “올해 북미에 수소트랙터를 공개하고 2025년에는 넥쏘 후속차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정 회장은 이어 “현대차그룹은 수소사회 대전환을 지지하고 있다”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광저우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공장을 짓는다. 앞으로 중국에서 생산되는 수소차에 국내 기술로 생산한 수소연료전지가 탑재될 전망이다.1일 산업자원통상부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날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공장에서는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되는 100㎾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연간 6500대까지 생산할 수 있다.광저우 공장에서 생산된 연료전지는 우선 현지 자동차 제조사에 수소차 파워팩용으로 공급된다. 향후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으로도 활용될 전망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올해 1분기(1~3월) 친환경차 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 급성장했다.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자동차 통계월보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의 친환경차 국내 판매량은 9만 3553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7% 증가했다.친환경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하이브리드(HEV)다. 하이브리드는 작년 1분기보다 49.9% 증가한 6만 302대가 판매됐다.1분기 하이브리드 판매량을 보면 현대차는 2만 8077대로 전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브랜드가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현대차는 18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더뉴 아반떼N(현지명: 더뉴 엘란트라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중국 현지 전략 SUV 무파사(MUFASA)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현대차는 더뉴 엘란트라N의 외관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런칭을 공식 선언했다. 현대차는 아시아 최대 고성능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오는 18∼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현지 전략형 모델과 고성능 모델, 콘셉트카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다.현대차는 중국시장에 N 브랜드를 진출하고, 기아는 전기차 비전과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16일 양사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의 중국시장 진출과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 세계 최초 공개, 무파사 세계 최초 공개를 할 예정이다.전시장은 2160㎡ 규모이며 신차, 양산차 등 총 20대가 전시된다.구체적으로 친환경차 모델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블루수소 생산부터, 이동형 수소 충전소까지 수소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HD현대오일뱅크는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과 함께 광진구 중곡LPG 충전소 부지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이동형 수소 충전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25톤 대형트럭인 ‘엑시언트’에 수소압축기, 저장용기, 냉각기, 충전기 등 핵심 설비가 모두 탑재돼 하나의 완벽한 수소 충전소 역할을 수행한다. 하루 최대 50대의 수소 차량 충전이 가능하다.이동형 수소 충전소는 기존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네덜란드·독일 등 유럽연합(EU) 최소 2개국에서 수소연료전지차 넥쏘(NEXO)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집행위는 지난 10일부로 EU의 소비자 안전 긴급경보체계인 ‘세이프티 게이트(Safety Gate)’ 경보 목록에 2017년 12월 17일∼2021년 10월 5일 제조된 넥쏘 차량을 추가했다.집행위 보고서에는 독일에서 해당 기간 제조된 넥쏘에서 수소감지기 오작동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네덜란드에서도 동일한 문제점이 보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올해 수소 승용차 1만 6000대의 보급 계획을 내놓으면서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NEXO)’의 판매 지원사격에 나서는 모양새다. 넥쏘의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넘어선 수준으로 아직 미약한 단계다. 이번 정부의 지원사격으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018년 발표했던 ‘2030년 수소전기차 연간 50만대 규모 생산체제 구축’ 로드맵 달성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정부, 올해 수소차 1만 7000대 보급정부는 지난달 23일 올해 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올해 수소차 1만 6920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기 91대를 구축한다. 수소 생산기지는 6개 확충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석탄회관에서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를 발족했다. 산업부는 올해 원활하게 수소를 공급하고 수소차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요-공급’ 간, ‘정부-업계’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했다.협의체는 분기별 1회 개최를 정례화하고 수소 수급 관련 이슈 발생 시 수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킥오프 회의에서 올해 모빌리티용 수소 수요 및 공급 전반을 전망하고 안정적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2년 국내외 시장에서 총 394만 4579대를 판매해 2021년(389만 726대) 대비 1.4%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국내 판매는 68만 8884대를, 해외 판매는 325만 5695대로 전년 대비 각각 –5.2%, 2.9%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실적과 관련해 “2022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지만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전반적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12년 만에 재도전한 일본 시장에서 ‘아이오닉5’가 한국 자동차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 올해의 수입차에 오르는 성과을 냈다. 현대차는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 2022-2023’에서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 자동차 역사상 일본 올해의 차에서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한 아이오닉5는 함께 베스트 10에 오른 BMW iX,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제주도에서 국내 최초 10메가와트(㎿)급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사업을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주 카본프리아일랜드(CFI)에서 열린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 발표 기념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12.5㎿급 실증사업은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제주지역 전력계통 특성을 활용해 현존하는 수전해 시스템 4종을 모두 활용해 수소생산 실증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수전해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만든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전기분해를 통해 얻은 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30년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하는 제주도에서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탠다. 현대차는 29일 제주 CFI에너지미래관(제주시 구좌읍 소재)에서 열린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 발표 및 제주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 착수’ 행사에 참여해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남부발전 등과 함께 제주도 내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제주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다양한 수소 상용차 라인업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수소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31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2’에 참가해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살수차 등 청소 특장차 ▲수소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터그(M.Vision Tug)차량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등을 전시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인 ‘H2 MEET
[천지일보 고양=정다준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31일 신형 넥쏘 출시 연기 보도에 대해 “출시 연기가 아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날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신형 넥쏘에 대해 “계속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스템 성능·내구 측면에서 더 개발하고 있다”며 “연구소에서도 전력을 다하고 있으니 조만간 좋은 상품으로 시장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3세대 수소연료전지에 대해 “세대 기준보다는 장기적으로 제품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