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롯데가 8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2022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의 벽을 허물자는 취지로 롯데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함께 기획한 행사다. 장애인 1300여명과 비장애인, 롯데 임직원 등 참가자 8000여명은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는 평화광장을 시작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슈퍼블루코스(5㎞), 공원 내부를 달리는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강용석 전 경기도지사 후보에게 5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낸 사실이 알려졌다. 극우 채널로 알려진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강용석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무소속 강용석 후보에게 500만원의 정치 후원금을 냈다. 지난 1월 가세연은 ‘멸공(공산주의 세력을 멸함)’ 논란을 일으킨 정 부회장을 응원하기 위해 SSG의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의 유니폼을 입고 스타벅스 텀블러를 여러 개 나열하고 방송을 진행했다. 이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민간 외교관 활동을 펼쳤다.26일 한화에 따르면 김 사장은 2010년부터 매년 WEF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올해는 기업인으로 유일하게 윤석열 대통령이 파견한 ‘다보스 특사단’에 참여했다.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다보스포럼에서 김 사장은 특사단과 함께 에너지·국제관계 전문가 중 한 명인 대니얼 예긴 S&P글로벌 부회장을 만났다. 클린턴 대통령부터 트럼프 대통령까지, 미국 4개 행정부 에너지부 자문위
윤석열 대선 후보 ‘멸치·콩’ 든 사진 공개이른바 ‘멸공 챌린지’ 정치권까지 이어져[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이 정치권으로 번지고 있다.정 부회장은 지난 9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넘버원 노빠꾸’라고 적힌 케이크 사진을 올리면서 “자신의 멸공은 오직 우리를 위협하는 애들(북한)을 향한 멸공”이라며 “날 비난할 시간에 좌우 없이 사이좋게 싸우지 말고 다 같이 멸공을 외치자. 그게 바로 국민들이 바라는 대화합”이라고 적었다.최근 화제가 된 멸공 논란은 정 부회장이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숙취해소제 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일 진행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소득주도성장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펼쳐졌다.야당은 소득주도성장을 고집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로 인해 경제가 악화되고 있다고 비판했고, 여당은 야당의 비협조와 함께 전 정권의 실패 탓으로 돌리는 등 여야가 팽팽하게 맞섰다.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소득주도성장 등 현 정부의 경제 정책 때문에 경제가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실패한 경제 정책을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사상 첫 510조원대 예산 편성 등 '확장 재정'에 대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중 무역전쟁’ ‘일본 경제보복’ 등 악재 속에서 우리나라가 올해 경제성장률 2%대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체로 올해 2%대 경제성장률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앞서 지난달 18일 한국은행은 일본의 경제보복 등으로 수정 전망치를 2.2%로 발표했지만 시장에서는 낙관적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와 전망’ 보고서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0.27~0.44%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
7분기 만에 최고치 기록전년동기 대비 2.2% 성장회복신호로는 아직 미흡[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로는 1.1% 증가했고, 전년 동기대비로는 2.1% 성장하며 일단 반등에는 성공했다. 2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악화로 0.6% 감소했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에 따르면 이같이 집계됐다. 다만 이날 발표된 것은 속보치라 추후 집계될 잠정치와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전기 대비 실질 GDP 증가율, 즉 경제성장률은 1.1%로 2017년
긴급 관계장관회의 개최“2분기·하반기에는 나아질 것”[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올해 1분기에 전분기 대비 -0.3%로 집계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목표치인 2.6∼2.7%를 달성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1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가 예상을 하회했다”며 “예상보다 대내외여건이 더 악화하고 하방리스크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12일부터 5일장 회사장으로 진행문재인 대통령 등 조화 보내 애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식에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12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 장례식 조문은 이날 정오부터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특1호실에서 진행됐다.앞서 지난 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별세한 조 회장은 별세 나흘 만인 이날 새벽 4시 4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운구돼 빈소로 옮겨졌다.상주인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이낙연 총리 등 정·관·재계·노동계 인사 1500여명 집결文대통령 2년 연속 불참… 역대 최대 규모 기업인 참석최태원·윤부근·현정은·구자열·황각규 등 재계 인사 참석[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취지를 잘 살리도록 디테일을 잘 설계해 체감되는 성과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인사말에서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 발표된 새해 정책 방향에 기업들의 호소가 상당수 반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박 회장은 “지금은 성장과 분배라는 이분법적 선택의 논쟁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는 여야가 예상대로 ‘저금리 책임론’을 놓고 충돌했다.여당은 지금의 저금리 기조와 경제부진의 원인을 지난 박근혜 정부의 과도한 금리 인하 때문으로 책임을 돌렸고, 야당은 정부가 한은의 책임으로만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하며 맞섰다. 아울러 여야는 한은의 금리정책 독립성 문제를 놓고 격돌했다.여야 모두 한은이 독립성을 지켜야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여당은 지난 2014년 박근혜정부가 금리 인하에 압박을 가한 것이 부적절했다고 공세를 편 반면 야당은 문재인정부 출범 후 이
與 “불법적 여론 조작 처벌해야”野 “방송장악 역사에 길이 남을것”[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여야가 7일 ‘언론 길들이기’ ‘방송장악’ 등에 대한 논란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MBN의 한국당 당사 출입 거부 및 취재 거부 문제를 거론하고, 한국당은 공영방송을 여권이 장악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웠다.한국당 의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과잉 보도 논란과 박원순 서울 시장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출현 등의 문제를 거론하며 공영방송 장악이라고 거
고등교육재단 장학사업 통해 인재양성, 한미 학술교류 등 기여 공로최 회장 “초심 잃지 않고 재단과 SK가 해온 일들 지속 발전시킬 것”[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미간 경제협력과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 상(Van Fleet award)’을 수상했다.19일 SK그룹에 따르면 미국의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는 지난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최태원 회장에게 ‘밴 플리트 상(Van Fleet award)’을 수여했다.최 회장은 수상
기념식에 정·관·재·학계·범현대사 등 500여명 참석창조적 도전 정신 바탕 ‘국가 경제발전’ 기여 재조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나는 생명이 있는 한 실패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살아 있고 건강한 한, 시련은 있을지언정 실패는 없다. 낙관하자.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 자서전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中“인류의 모든 발전은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의 주도 아래 이루어졌다. 세상을 밝게 맑게 바르게 보고 이 사회에 보탬이 될 목적으로 살면 할 일은 태산처럼 많다” - 1983년 신입사원 특강 中‘불굴의 개척자’로 불리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새누리당 민병주 국회의원(대전 유성당협위원장)이 세계과학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과학기술 외교 강화 등을 위해 ‘과학기술·ICT 외교포럼’을 개최한다. 민 의원실에 따르면 오는 6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과학기술·ICT 외교포럼’ 2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포럼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한 강창희 전 국회의장, 홍문종 미방위위원장, 나경원 외통위 위원장, 강길부, 김재경, 류지영, 서상기, 김현숙, 박윤옥, 이명수, 정호준, 인재근, 김영환, 김태환, 신학용, 박대출, 이상일, 이에리사 의
[천지일보=김지연] 중한통코리아가 창립 및 전략 선포식을 가졌다.중한통코리아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중 양국간 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아 창립식을 진행했다. 기업들을 위한 전자상거래뿐 아니라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교류를 바탕으로 양국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다.이날 행사에는 중국 측 반희안 회장, 리옌(李燕) 대사 등 중국 귀빈들을 비롯해 한국 정치·문화·경제계 인사들이 함께했다.중한통 김희철 회장은 “중국과 한국은 한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친밀감을 나타냈고, 중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3일 김포 해병2사단 애기봉 전망대에 설치된 애기봉 등탑이 철거된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한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오랫동안 그 의미를 깊게 느끼고 애정을 가져왔던 많은 국민이 볼 때 충분하고 사려깊게 검토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레 철거돼 심려를 끼치게 된 점, 국방장관이 예하 부대를 충분히 감독하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한 장관은 “(철거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서 “여러가지를 고려해 서둘러도 되지 않을 일을 그렇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7월 한 달간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브랜드는 무엇일까.한국소비자포럼은 소비자연구원과 7월 한 달간 트렌드를 분석하고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히트 제품을 조사한 결과 ‘G3’와 ‘설빙’이 7월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소비자연구원은 한국소비자포럼의 최대의 소비자 네트워크로 마케팅과 경영을 전공하거나 브랜드와 트렌드에 관심 및 지식이 풍부한 20~30대 층으로 구성돼 있다.소비자연구원은 매달 이슈가 될 만한 트렌드를 분석하고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브랜드를 조사해 ‘이달의 브랜드’를 발표하는 일을 중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코앞에 다가오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선거 판세를 세밀하게 읽어낼 수 있는 첨단 GIS(지리정보시스템) 기술이 주목을 끌고 있다. GIS는 지리 및 지리정보 데이터를 분석, 가공해 선거, 토지, 자원, 환경, 교통, 국방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주)선도소프트, GIS 유나이티드 등 GIS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선거 운동 과정에서 각 후보 측이 GIS 기술을 이용할 경우 지역마다 유권자 성향을 쉽게 파악해 선거 전략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이번
美ㆍ유럽 신용위기 확산조짐에 불안심리 커져 (서울=연합뉴스) 미국과 유럽 증시의 폭락에 따른 불안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코스피가 100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1년2개월만에 1,700선이 무너졌다. 이날 낙폭은 역대 5번째로 컸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3.11포인트(5.73%) 내린 1,697.4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3.56% 내린 1,736.38에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매도규모를 확대하면서 낙폭이 커졌다. 코스피가 1,700선 아래에서 장을 마친 것은 작년 7월 8일 이후 1년2개월여만에 처음이다. 미국 연방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