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장,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영상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와 이규원 검사가 11일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겸 인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한 입당식에서 “영화와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해왔던 문화인과 교육·저출생 전문가, 그리고 윤석열 검찰정권으로부터 피해를 받은 분들이 합류한다”며 “조국혁신당의 외연이 이분들과 함께 더 넓어질 것”이라고 이들을 환영했다.리아는 이 자리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이처럼 사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우일 용인갑 예비후보가 27일 지역위원회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예비후보는 청년들에게 “청년 중심, 젊은 지역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의 힘이 되고 본선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의 응원과 지지를 당부했다.청년 당원들은 자신의 고민을 밝히며 거리낌 없이 질문을 던졌고 더불어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년 당원 A씨는 “둘이 벌던 걸 혼자 벌면 생활이 안 된다”며 “결혼을 계획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에 이 예비후보는 “결국 결혼과 출산, 육아의 많은 짐 가운데 상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4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1.09. photo@newsis.com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함세웅 신부가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을 겨냥해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고 일침했다.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재직 시절 조중동을 중심으로 한 보수 언론이 뒷배경이 된 윤석열 검찰총장과 맞서 싸울 때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총리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보인다.◆“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해”함 신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에서 열린 추 전 법장관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이같이 성토했다.추 전 장관은 앞서 지난 2020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방송인 김미화 등 친야 성향 문화 예술인 사진을 공유했다.문 전 대통령은 지난 2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친야 성향 문화 예술인 사진을 공유하면서 “문화예술인들을 항상 응원한다”는 짧은 글을 올렸다.이명박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에 오른 문화예술계 인사들에게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최근 나온 만큼 문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 게시글은 블랙리스트 사건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블랙리스트는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특정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자신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난하자, 한 장관은 입장문을 내고 “도덕적으로 우월한 척하며 국민들을 가르치려 든다”며 비판했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송영길의 선전포고’ 출판 기념회에서 “한동훈을 반드시 탄핵해야 한다. 이런 건방진 놈이 어디 있나. 어린놈이 국회에 와서 (국회의원) 300명 자기보다 인생 선배일 뿐만 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자신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을 강하게 비난했다. 또 송 전 대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건방진 놈” “어린놈” 등이라고 비하하며 “탄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송 전 대표는 9일 서울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송영길의 선전포고’ 출판 기념회에서 “한동훈을 반드시 탄핵해야 한다. 이런 건방진 놈이 어디 있나. 어린놈이 국회에 와서 (국회의원) 300명 자기보다 인생 선배일 뿐만 아니라 한참 검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이명박(MB) 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블랙리스트가 없었다”고 말했다.유 후보자는 3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이명박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블랙리스트 수사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이명박 정부에서는 블랙리스트가 없었기 때문에 별도의 수사나 조사가 불필요하다”고 답했다.2008년 유 후보자가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기관장 사퇴 종용과 관련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6일 “여당 대표라는 사람이 특정 가수를 찍어 공격하고, 언론도 모조리 파괴하려 한다”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직격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단식 농성장인 당 대표실을 찾은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만나 “이 정부는 대놓고 언론과 문화예술계를 다 짓밟아대니 걱정”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이날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와 윤정모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이동연 문화연대 대표, 정윤희 ‘블랙리스트 이후’ 디렉터, 이도윤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등이 이 대표와 비공개 접견을 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단식 16일째인 더불어민주당 이대명 대표가 15일 윤석열 정권의 2차 개각에 대해 “이번 개각은 국민과 싸우겠다는 상식 밖의 오기 인사”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면 전환용 개각은 없다’며 버티던 윤 정권이 개각을 단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국민의 삶을 돌보지 않는 정권만을 위한 개각은 용납할 수 없는 ‘개악’일 뿐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이어 “특히 군의 정치적 중립을 헤치고 검찰처럼 장악하겠다는 의도와 문화예술체육계를 제2의 국정농단 사태로 몰고 갈 시도는 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2차 개각을 단행했다. 개각 대상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이다. 윤 대통령은 신임 국방부·문체부·여가부 장관으로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국민의힘 김행 전 비대위원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차 개각을 발표했다.신 후보자는 35년간 군 복무한 3성 장군 출신으로 국방정책기획관 수방사령관 합참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은 인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18년 판문점 선언의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 합의에 따라 정부가 추진한 각종 사업이 무산되거나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통일부와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해 ‘DMZ 평화적 이용(예산코드: 남북협력기금 3040-405)’ 사업의 ‘화살머리고지 평화기념관 건립’ 예산 12억원이 전액 불용(사용하지 않음) 처리됐다.이는 사업 주체인 철원군이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부적정’ 통보를 받은 후 관리·운영 부담을 이유로 그 해 8월 사업을 중도 포기한 데 따른
[천지일보=임혜지, 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송부했다.윤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저널리즘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온 언론인 출신”이라며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이 후보자는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대변인과 홍보수석비서관, 대통령 언론 특보를 역임했다. 윤 정부 들어서는 대통령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지냈다.이런 경력에 대해 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졌다.한미일 정상 간 만남은 지난해 11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회담한 이후 약 6개월만이다.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 주도의 힘의 역학관계와 맞물려 한미일 공조가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대통령실 “한미일 공조, 더욱 강화키로”대통령실은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예산 국회’에서 여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예산 삭감한 것과 관련 원상 복구를 주장한 반면 과반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은 대통령실 이전 관련 예산 등에 ‘전면 삭감’할 것을 내세웠다. 예결위 예산소위는 본회의 심사·의결 전 국회 예산심사의 마지막 관문으로 사업별 예산의 감액·증액을 결정한다. 이날 오전 17개 상임위원회 중 국방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콘텐츠 허위 이력 기재 의혹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윤석열차’ 대응에 대해 공세에 나섰다. 민주당은 또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통령실 대여 미술품 관련 자료 제출 거부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쟁 국감으로 이끌면 안 된다”고 반박하면서도 문재인 정부 코드 인사 문제점을 지적했다. 민주당 임오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 등 문체부 유관기관 국감에서 “코바나컨텐츠가 ‘까르띠에전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3일 “BTS 병역면제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말한 뒤 “왜 (국방부는) 병무행정마저도 헤매는가”고 밝혔다. 이어 “홍명보 주장이 2002한일월드컵 당시 ‘16강 진출했습니다. 후배들 병역면제 바랍니다’라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던 저에게 말했다”며 “김대중 시절에는 병무 행정의 고충에도 (병역특례를) 허락했고 4강에 진출했다. 그때 여론조사 한 기억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BTS 미나리 오징어게임 손흥민 등 문화예술 체육이 국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당원 80조 개정 시도로 잡음과 논란이 있었던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는 ‘권리당원 전원투표 우선’을 골자로 하는 당헌 신설로 또 다시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지난 19일 ‘당의 최고대의기관인 전국대의원대회 의결보다 권리당원 전원 투표를 우선한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안건은 오는 24일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만약 이 조항이 신설되면 권리당원 100분의 10이상의 서명으로 당의 합당 및 해산, 특별 당헌·당규 개정에 대한 안건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청와대 활용방안을 두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과 야당이 28일 공방을 벌였다. 박 장관은 청와대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예술·전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의 역사·정체성이 훼손되는 데에 우려를 표했다. 민주당 유정주 의원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 질의 과정에서 “문화재청 노조가 베르사유 궁전처럼 꾸미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며 “청와대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이 훼손되는 계획에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술 더 떠서 모두가 반대하는 구 본관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지난 5월 국민에 개방한 청와대를 미술전시장을 비롯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복합문화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오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청와대 활용 청사진 등을 담은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먼저 현재 문화재청이 임시 관리하는 청와대를 문화예술, 자연, 역사를 품은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600점이 넘는 미술 작품과 역대 대통령의 자취와 흔적, 5만여 그루의 수목, 침류각과 오운정 등 문화재를 활용해 청와대 공간을 아트 콤플렉스, 대통령 역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