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한미일은 20일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제주 동방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한·미·일 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미일 공중훈련 모습.(사진=합참 제공)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주민 4명을 태운 소형 목선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하한 가운데 군이 정상적인 작전이 이뤄졌다고 밝혔지만, 이를 반박하는 의견이 25일 정치권에서 나와 주목된다.군이 동해상 감시‧경계 작전에 실패했음에도 성공한 작전으로 둔갑시켜 발표했다는 지적인데, 실제라면 군의 감시‧경계에 구멍이 뚫린 것을 넘어 아전인수식 해석 논란으로까지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김병주 “경계‧합동작전 실패”4성 장군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북한 목선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4명이 24일 강원도 속초 지역을 통해 귀순한 것으로 파악됐다.남성 1명, 여성 3명으로 구성된 일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통일부 등 관계 당국은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합참 “속초 동해 해상서 신병 확보”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기자들에 보낸 공지에서 오전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에서 온 4명을 강원도 속초 동방 해상에서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또 “군은 이른 새벽 5시 30분부터 동해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특이 징후가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작전적 조치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4명이 24일 강원도 속초 지역을 통해 귀순한 것으로 전해졌다.군 당국은 이날 오전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에서 온 4명을 강원도 속초 동방 해상에서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군은 이른 새벽부터 동해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특이 징후가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작전적 조치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북한 주민 귀순으로 추정되는 소형목선에 대해 해안 감시장비(레이더, TOD)로 포착해 추적하고 있었고 해경과 공조해 속초 동방 해상에서 신병을 확보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4명이 24일 강원도 속초 지역을 통해 귀순한 것으로 전해졌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에서 온 4명을 강원도 속초 동방 해상에서 신병을 확보했다.군과 해경을 통해 이들이 귀순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군과 해경은 자세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해상 귀순은 2019년 11월 동해 삼척항에서 북한 어민 4명이 목선을 타고 귀순했다가 당시 북송된 이후 4년 만이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럼피스킨병 국내 첫 발병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정부는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해 전국적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가뜩이나 어려운 축산 농가가 럼피스킨병으로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역 당국의 초동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강 대변인은 “(럼피스킨병은) 폐사율은 10% 이하이지만 우유 생산량이 줄고, 소의 유산, 불임을 유발하고 축산 농가에 큰 경제적 피해를 안긴다”면서 “특히 지난해 인도에서 이 병이 크게 유행해 가축 200만 마리 이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발생농장 사육 소 살처분, 이동통제, 검사·소독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21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관련 부처·기관에 이같이 지시하면서 지자체에는 방역 이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한 총리는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 근처 방역지역 설정,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시설 설치, 농장 주변 모기·흡혈 곤충 방제 등 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17일 이스라엘을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북한과 무기 거래 등으로 연계돼 있다며 하마스 공격 방법을 대남 기습공격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군이 최근 연달아 하마스와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을 내비치는 의도에도 관심이 쏠리는데, 일각에선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등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 작업을 위한 여론전 차원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북한-하마스 무기 등 여러 분야서 연계”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언론 설명회에서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개시 이후 군사 상황을 평가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기습공격을 한 것과 관련해 합동참모본부가 북한도 같은 전술을 활용해 기습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을 두고 대비에 나서 모양새다.10일 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은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부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戰) 교훈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보고했다.강 본부장은 “초기 평가로는 하마스의 기습작전이 성공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단시간 내 수천발의 로켓포 공격에 이스라엘 ‘아이언 돔(로켓 방어시스템)’의 방어 효과는 미미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 현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두 정상이 만날 장소로는 하바롭스크도 꼽혔지만 러시아 극동 우주기지가 있는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이 이날 우주기지 방문을 직접 예고하면서다.이번 북러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4월 25일 이후 4년 5개월 만에 열리는 것으로, 북러 간 무기 관련 거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미국 등 서방이 북러 정상회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다.◆러 매체, 오늘 북러 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과 군 간부들을 대동하고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 10일 오후 전용 열차를 타고 평양을 출발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통신은 이날도 이전처럼 북러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장소 등을 전하지 않았지만, 외부로 송출되는 통신뿐 아니라 북한 내부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도 출발 소식을 실으며 북러 정상회담을 대내외에 알렸다.북러 정상의 만남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다. 김 위원장이 탄 열차가 러시아에 진입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북러정상회담은 당초 알려진 12~13일 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에서 전용 열차를 타고 러시아를 향해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EEF) 등을 계기로 이르면 오는 12일 또는 13일 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정부 핵심 관계자는 11일 “김 위원장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정보당국에서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을 태운 열차는 매우 느린 속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만간 러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움직임과 관련해 파악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어 “만약에 방문하게 되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달 10~13일 동방경제포럼(EEF) 기간에 김 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무기 거래 문제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가 미 언론 등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11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여부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함께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금명 간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동방경제포럼(EEF)이 열리는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것이란 관측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는 정보 사항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답했다.이어 “그간 북한이 외국 정상이나 특히 중국, 러시아 정상과 만날 때 사전에 예고한 바가 거의 없었다”면서 “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권수립(9·9절) 75주년을 맞아 열린 ‘민방위 무력 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9월 10일 공화국 창건 75돌 경축 민방위무력 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열병식은 진정한 인민공화국의 창건과 영광스러운 발전사를 긍지 높이 떠올린 일대 장거”라며 “강국건설 대업을 굴함 없이 완강히 실현해나가는 사회주의 조선의 불패의 기상의 힘 있는 과시”라고 자평했다.이어 “온 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할 때 예상과 다른 경로를 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다.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 비공개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뉴욕타임스(NYT)에 예상 경로가 공개되면서 김 위원장이 기존과는 다른 경로로 ‘깜짝행보’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정원 관계자가 전했다”고 밝혔다. 회담 일정과 장소가 사전에 노출된 만큼 예상과 다른 경로나 이동수단을 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또 심야 시간대에 기습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북한의 반복된 심야 무력시위는 한미의 군사 대비태세를 시험하는 동시에 언제든 남한 내 전략자산 중요 지휘거점과 작전 비행장 등을 선제 타격할 수 있다는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합참 “북, 동해상 단거리탄도탄 2발 발사”합동참모본부는 31일 “우리 군은 전날 오후 11시 40분부터 11시 50분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탄도미사일 2발은 각각 360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 27일)’ 70주년을 앞두고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와 중국 인민지원군 열사능을 잇달아 찾는 추모 행보를 보였다.2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5일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를 찾았다. 북한의 참전열사묘는 평양 서성구역에 위치해 있다.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 소식은 지난달 1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 참석 관련 보도 이후 37일 만에 나왔다.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공화국의 첫 수호자들이 지구의 동방 일각에서 반제
[천지일보=홍보영, 김성완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가 정당방위권에 해당한다며, 미국이 북한을 건드린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이번 발사가 핵전쟁의 참화로부터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자위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누구도 우리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비질할 하등의 명분도 없다”고 밝혔다.이어 “주변국가들의 안전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을 철저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6년 만에 재개된 해병대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주최한 서북일대 합동 도서방어 종합훈련이 종료됐다.2일 해병대에 따르면 해병대사령관이 지휘관을 겸직하고 있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합동 도서방어종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서해 5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 방위를 책임지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주도로 육군특수전사령부 및 항공사령부·군수사령부, 해군 작전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등이 참가했다.육군의 AH-1S ‘코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