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6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방을 벌였다.공방은 이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권성동과 김영주의 공통점은?”이라는 게시글에서 비롯됐다.민주당 현역 평가 하위 20%에 포함되자 이에 반발해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 의원과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가 무죄 판결을 받은 권 의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3일 김 의원 탈당과 관련해 “공직자 윤리 항목이 50점 만점인데 채용 비리 부분에서 소명하지 못하셨기에 50점 감점하는 바람에 0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가 김성태·염동열 전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린 것을 두고 “국민들께 잘 해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과 염 전 의원은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이 났음에도 자신이 받은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보다 낮은 징계를 받았다는 점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전날(19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리위원회의 판단에 대해서 따로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그들이 한 판단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잘 해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썼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김성태·염동열 전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내린 것과 관련해 윤리위의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19일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두 의원에 대한 징계 의결 후 김 전 의원에 대해 “그간 당에 기여와 헌신한 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점,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는 차원에 따랐다”며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염 전 의원에 대해서 역시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죄에 대해 무죄 판결이 있었고 해당 행위가 폐광지역 자녀들에 대한 취업 지원적인 성격이 있었던 점을 고려했다”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KT채용 청탁’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김성태 전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의결했다. 강원랜드 채용 비리 혐의로 수감 중인 염동열 전 의원에게도 같은 징계가 의결됐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지난 18일 오후 10시 44분께 국회에서 4시간여의 심의를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 해당 심의에는 김 전 의원 본인과 염 전 의원 측 대리인이 출석해 입장을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김 전 의원에 대해 “그간 당에 대한 기여와 헌신, 청탁 혹은 추천했던 다른
채용청탁 김성태, 비리협의 염동열 의원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21일 성 상납 의혹이 제기된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당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윤리위 회부를 의결했다.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시민단체 등은 이 대표가 2013년 성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윤리위의 징계 수위는 제명, 탈당 권고, 당원권 정지, 경고 등 4단계인데, 징계가 확정되면 대표직 유지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윤리위는 이 대표
李 ‘평화특별자치도’ 공약금강산 관광 재개도 고려PK방문 尹 “경제 살린다”“가덕도 신공항 예타 면제”[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후보들이 지역 민심을 공략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 시즌2’ 일정으로 강원을 찾아 지역 정책을 발표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부산·울산·경남(PK) 일정을 소화했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매타버스 일정으로 강원도를 찾아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금강산 관광 재개 및 비무장지대(DMZ) 관광 추진 등 강원도
李, 통일전망대 방문“DMZ 관광도 추진”[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금강산 관광 재개 및 비무장지대(DMZ) 관광 추진 등이 포함된 강원도 공약을 내걸었다.이 후보는 16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마땅하다”며 “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그린 뉴딜의 메카로 제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강원도가 남북평화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평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4일 강릉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권성동 사무총장(4선 의원)의 과거 강원랜드 청탁 의혹 사건을 끄집어내면서 공세를 펼쳤다. 이에 권 총장은 “비열한 정치 공작을 그만두라”고 반박했다.민주당 강원도당은 이날 “강원랜드 채용 비리는 1차 교육생 선발 인원 320명 중 89%, 2차 교육생 선발 인원 198명 전원이 취업 청탁 대상자로 밝혀지고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과 염동열 전 의원 등이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큰 충격을 줬다”며 “윤석열 대선 후보 핵심 관계자로 언급되는 권성동 의원도 강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자위의 석유공사, 가스공사, 에너지공단, 강원랜드, 석탄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자위의 석유공사, 가스공사, 에너지공단, 강원랜드, 석탄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자위의 석유공사, 가스공사, 에너지공단, 강원랜드, 석탄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재산신고 누락 등 각종 의혹패트 충돌 피고인 신분도 문제野, 청문회서 송곳 검증 예고[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오는 25일 청문회를 앞둔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논란이 터져 나오면서 곤혹스러운 모양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야권을 중심으로 박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연일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날 박 후보자가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 토지와 아파트‧예금을 일부를 누락했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에 따르면 박 후보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산하 40개 기관에 친정부‧여권 인사로 분류되는 79명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연봉·수당 등 총 175억원을 받은 것으로도 나타났다.21일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산업부·중기부·특허청 산하 52개 공공기관 내 문재인 정부 낙하산 임원들과 이들의 연봉·수당 등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들이 받은 연봉은 160억원, 수당은 4억원, 업무추진비는 6억원이었다.더불어 민주당 대전시당 총선기획단장 출신 김명경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오른쪽), 나년식 강원랜드 안전실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광지역의 경제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화순을 비롯한 폐광지역의 대체산업 발굴과 기업 유치를 위한 동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개정안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 시효 만료를 앞둔 법의 일몰을 삭제했다. 그동안 10년씩 연장해온 동법의 시한을 영구히 하여 일몰이 도래할 때마다 야기되던 폐광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29일 채널A 기자의 ‘검언유착’ 사건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문수사자문단을 소집한 것과 관련 “전문수사자문단은 피의자 측이 요청할 권한이 없기에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추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수사팀과 대검이 각각 추천하는 중립적인 인사로 전문수사자문단을 꾸리는 절차가 생략됐다”는 질의에 “(수사자문단 소집)과정에도 문제가 있으면 안 될 것 같다”라며 “사실 (해당 사건은)채널A 기자 언행이 ‘협박’이냐는 단순한
한선교, 사행산업 매출 현황 분석사감위, 4차 실태조사 진행 중[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온라인 불법도박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불법도박 규모가 2015년 기준 83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12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사행산업 매출 현황’에서 불법도박 규모 변화 추이에 따르면 불법 도박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사감위가 2차 실태조사를 시행했던 2011년엔 75조 1474억원, 3차 실태조사를
현안마다 이견… 이후 수석부대표 간 논의최저임금 인상 “유예해야” vs “검토필요”국정조사 범위에 강원랜드 포함여부 쟁점[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교섭단체인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7일 회동 후 27일에 본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세부사항 논의에는 적지 않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오늘 여러 가지 논의를 했지만 합의에 이른 것은 27일 본회의를 한다는 것”이라며 “세부적인 내용은 오후에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의를 통해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최저
마감까지 일주일… 졸속 우려‘채용비리 국정조사’ 기 싸움강원랜드도 국정조사에 포함[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여야가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 국정조사 실시에 합의하면서 가까스로 예산 심사 일정에 돌입했다.하지만 형식상의 합의에 불과해 아직 갈 길이 한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정치권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다름 아닌 2019년도 예산안 심사다. 국회는 애초 12일까지 정부 부처별 예산 심사를 마치고, 15일부터 예산조정소위원회를 가동해 오는 30일까지 예산안 심사를 마칠 예정이었다.하지만 심사 마감까지 일주일 남짓하면서 남은 예산심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