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태장2동과 소초면 흥양리 일원에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흥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시는 도비 15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소초 흥양지구는 기존의 노후된 낙차보 개량 및 하천제방 구축사업을 추진한다.태장지구는 흥양천 친수지구 내 구간별 특색을 살린 꽃길 산책로와 다양한 초화류 꽃밭 조성,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성한다.원주시에서는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추진해 사업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9일 종합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기 위한 관계부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 최소화 대처계획 등을 논의했다.태풍의 현재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취약지역과 시설 등 위험 요인을 파악해 선제적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부서별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했다.불볕더위에 대비해 설치했던 야외 그늘막과 옥외 간판·가로수 등이 쓰러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고정·결박 여부를 확인하고 현수막이나 공사장 임시 시설물, 가림막, 타워크레인 등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도 점검한다. 또한 지하차도나 하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오후 경북 영주시 수해 현장을 방문해 박남서 영주시장을 만나 피해복구 대책 등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이상민 장관은 하천제방 유실로 21ha 농경지가 유실된 부석면 낙화암천을 찾아 하천·농경지·도로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이 장관은 응급 복구 중인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곧 있을 태풍에 대비해 가급적 튼튼하게 복구해 달라”고 주문했다.현장에서 박남서 시장은 이상민 장관에게 지역의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이 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 곳곳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18일 오후 11시 기준 지하차도 침수, 산사태 등과 관련한 사망·실종자 수가 50명으로 집계됐다.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사망자는 44명으로 경북 22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이다. 실종자는 경북 5명, 부산 1명 등 6명이다.토사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경북 북부 주민 8명 중 3명의 시신이 이날 수습되면서 이 지역 호우 피해 사망자는 22명으로 늘었다.충북에서는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서 차량 17대가 물에 잠긴 사고로 모두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여야가 18일 최근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수해 대처에 집중하기 위해 각 상임위 일정을 연기하는 반면 이번 피해와 관련된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 일정은 남겨뒀다. 또 이들은 소위에서 논의된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키기 위해 오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한다.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각자 회의를 열고 일제히 신속한 호우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 대표로서 자연재난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 곳곳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지난 13일부터 18일 오전까지 지하차도 침수, 산사태 등과 관련한 사망자·실종자가 50명으로 집계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폭우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직전 집계인 전날 오후 11시 기준과 동일해 50명이다. 사망자는 세종 1명, 충북 16명(오송 13명), 충남 4명, 경북 19명 등 총 40명이다.여기에 전날 오후 7시 52분께 궁평2지하차도 인근에서 수색작업 중 오송 방향 편도2차선 도로에서 200m 정도 떨어진 논에서 실종자 1
제2시립 노인전문병원, 산내동 하천, 대덕구 아파트 옹벽 점검[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6일 오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위험지역을 찾아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이 시장은 이날 집중호우로 산비탈 일부가 붕괴 된 대전시립 제2노인전문병원, 옹벽블럭 일부가 붕괴 된 동구 산내동 하천제방, 후면 옹벽 균열이 우려되는 대덕구 소재 아파트 등을 방문해 피해현황 및 조치상황 등을 확인했다.첫 방문지인 대전시립제2노인전문병원은 폭우로 산비탈 일부가 붕괴되고 배수구가 막혀 토사가 병원 본관으로 일부 유입되었으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사망·실종자는 지난 9일부터 16일 오전 11시까지 모두 43명으로 집계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사망자는 권역별로 보면 경북 17명, 충북 11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모두 33명이다. 실종자는 경북 9명, 부산 1명 등 10명이다.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 대한 수색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사망한 사람은 사고 초기에 숨진 1명을 포함해 총 7명으로 늘어났다. 시내버스와 함께 10대 이상의 차량이 지하차도에 침수된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는 더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 보안면 부안로 인근 지방하천 신창천에서 포크레인을 동원한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이곳 신창천은 지난 14일 내린 집중호우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불어나면서 하천제방이 유실됐다. (독자제공)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국적으로 내린 폭우로 7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다만 경북 예천·문경의 산사태 매몰 피해의 경우 아직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인명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행정안전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 오전 11시 기준 사망 7명, 실종 3명, 부상 7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집계(이날 오전 6시 기준)보다 사망 5명, 실종 1명, 부상 1명씩 늘어난 것이다. 이번 집계에선 경북 예천·문경의 산사태 매몰 피해가 포함되지 않았다.전날 충남 논산에서 산사태로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방어체계 확실하게 구축”[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호우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의 목표로 사전대피와 통제를 확실하게 실시하라”고 강조했다.14일 저녁 하계 휴가를 중단하고 긴급 복귀한 이 시장은 바로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호우 상황과 전망, 하천 및 하상도로 통제 상황, 인명피해 방지 대책 등을 보고 받았다. 이 시장은 “인명피해 예방을 무엇보다 중요하다.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유사시 주민대피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치구, 경찰청, 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강한 비가 밤새 이어지면서 1명이 추가로 다치고 일시대피 인원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시설 31건, 사유시설 71건이 피해를 입었고 전국 도로 97곳도 통제됐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 오전 6시 기준 사망 2명, 실종 1명, 부상 6명 등 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집계(전날 오후 11시)보다 부상자가 1명 늘어난 것이다.전날 오후 10시 58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소재 매포터널 부근에서 달리던 무궁화호가 선로 안쪽으로 유입된 토사로 인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대 400㎜가 넘는 강한 비가 전국적으로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인·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일가친척이 토사에 매몰돼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고 1명은 사흘 넘게 실종돼 발견되지 않고 있다. 11개 시·도 327명은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주택 22채와 차량 63대가 물에 잠기고 정전 피해가 속출했다. 여의도 면적의 29배에 이르는 농작물도 침수 또는 유실·매몰 피해를 봤다. 이러한 가운데 주말 내내 ‘물폭탄’이 예보된 만큼 응급복구 차질과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난 4일 시청 17층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협업부서와 자치구, 기상청, 경찰청과 합동으로 집중호우 대비 긴급 대책점검 회의를 개최해 최신 기상정보를 공유하고 인명 및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이날 회의는 4일부터 5일 오전까지 50~100㎜의 많은 비 예보에 따른 ▲피해지역 응급복구 상황 ▲주민대피 및 신속한 재난문자 송출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옹벽 점검 및 예찰 ▲빗물받이 정비 ▲취약계층 대피 ▲배수펌프장 점검 ▲하천제방 점검 등에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지난달 29~30일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영주·봉화지역의 주택, 도로 등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2차 피해방지를 위한 신속한 응급복구와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지난달 29~30일 양일간 영주·봉화에는 호우경보가 상주·문경 등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특히 영주 이산면에는 320㎜로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다. 봉화 상운면 279.6㎜, 예천 효자면 199.6㎜ 등 경북 북부 내륙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기록적인 폭우로 집안에 토사가 밀려들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은 1일 오후 집중호우로 파손된 주택과 도로 등 피해현장을 긴급 방문해 응급 복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피해주민을 위로했다.지난달 29~30일 양일간 도내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됐다. 봉화 명호면 243㎜를 최고로 영주 이산 238㎜ 등 경북북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기록적 폭우로 집안에 토사가 밀려들어 1명의 사망사고와 도로·하천 유실, 전기·상수도 단절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배한철 의장은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봉화군 봉성면에 하천제방 유실로 농경지 피해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장마 전선의 영향에 따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2명이 목숨을 잃고 300여 세대가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호우로 인한 공식 사망자는 2명이다. 지난 27일 전남 함평 엄다천 제수문을 조작하다 실종된 여성은 29일 시신이 수습됐다. 이날에는 오전 4시 43분쯤 경북 영주에서 주택이 토사에 매몰돼 1살 여아가 사망했다.경기 이천 청미천 인근 하천에서 수영하다 전날 오후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17세 남학생은 호우 인명피해가 아닌 안전사고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행정안전부가 제주, 전라권, 경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호우 경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27일 오후 11시 45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한다고 28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아침까지 전남권과 전북남부, 경남권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전망된다.중대본은 해안가, 하천, 계곡, 산사태 발생지역 등 위험구간에 대해서는 접근을 금지하고 특히 산불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태풍 북상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과 13개 실무반, 27개 협업부서와 경찰서, 소방서, 한전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 회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역대급 세기로 북상 중인 태풍 ‘힌남노’는 방향을 틀어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할 전망이다. 오는 6일 진주 인근 지역을 관통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시는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펌프장, 하천제방, 배수문, 도로맨홀, 우수집수정, 급경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집중호우로 18명이 사망·실종되고 이재민은 1901명이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 기준 현재 사망자는 서울 8명, 경기 4명, 강원 2명 등 14명이며, 실종자는 경기 2명, 강원 2명 등 4명이다. 부상자는 26명(서울 2명, 경기 23명, 충남 1명)으로 늘었다. 앞서 서초소방서는 지난 8일 밤 릿타워 건물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50대 추정 남성이 물살에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배수 및 수색 작업을 했지만, 전날 지하층 수색을 종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