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10호 태풍 ‘하이선’ 등 연이은 태풍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 대금 유예와 분할 결제,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을 골자로 하는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지난달과 이번달 발생한 하구핏, 마이삭, 하이선 등 3개 태풍과 장마철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는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결제대금이 최대 6개월 청구가 유예된다.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도 가능하다.
EU “北 호우피해 주시”과거 홍수피해 지원해[천지일보=손기호 기자] 유럽연합(EU)이 북한 약 540만명이 태풍으로 인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자유아시아방송(RFA)는 10일(현지시간) EU 인도지원사무국(ECHO)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북한이 태풍4호 하구핏으로 인해 집중 호우와 강풍 등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ECHO 보고서에 따르면, 강원도 철원군 북한 접경 지역 주민들이 한탄강 범람 등으로 대피했다.또 최근 황해남북도와 개성시 등에는 시간당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대동강, 예성강, 금야호 등이 범람했을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인 2017년 대선전에서 슬로건으로 내세운 게 바로 ‘정권 타도와 교체’였다. 라이벌로 등판한 반기문 후보는 ‘정치와 제도를 바꾸자’고 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문 후보의 슬로건에 대해 참으로 이상한 논리며 교만하고 위험스런 발상이라 우려했으며, 필자 또한 마음에 담아둬 왔다. 역시 오늘에 와 보니 기우(杞憂)가 아니었다.이제 문정권의 진면목이 백일하에 벌거벗은 것 같이 다 드러나고 말았다. 정치와 통치의 가치를 보복에 뒀고, 전 정권과 무조건 차별성을 두려했고, 이념이라는 이분법으로 접근해 왔으며, 나아가
조선중앙방송 보도“큰물경보… 대비책” 당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계속되는 폭우에 북한도 비상이다. 이미 나흘 새 최대 700㎜의 비가 내린 데다 6일도 많은 비가 또 올 것으로 예보돼면서다. 아울러 평양을 관통하는 대동강도 범람 위기에 놓여 북한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오늘 금야호에 큰물(홍수) 중급경보, 오늘부터 내일 사이에는 대동강 금성호 하류부터 순화강 합수목(아우라지)까지, 청천강 희천강 합수목부터 대룡강 합수목까지 구간, 예성호에서 큰물 중급경보(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방송은 “대동강 유역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북한의 황강댐 방류와 접경지역 집중호우로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11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지중해 연안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현지시간) 발생한 초대형 폭발 참사로 사망자가 100명, 부상자는 4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입은 분홍색 원피스를 두고 논란이 거세다. 최근 수도권에서 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카페·음식점 관련 방역수칙을 내놨다. 조국 전(前) 법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4호 태풍 하구핏이 중국 동부지역을 지나면서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5일 중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새벽 3시 30분(현지시간) 하구핏이 중국 저장성 해안지역에 상륙하면서 저장성 진화·닝보에 250~294mm를 비롯해 저장·장쑤성과 상하이에 폭우가 쏟아졌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태풍의 영향으로 저장성에서는 전날 오전 5시께 이미 원저우·타이저우 등의 가옥 500여채가 붕괴되고, 농경지 53㎢가 침수됐다. 전기·통신이 끊어지거나 도로가 물에 잠기기도 했다.상하이 훙챠오공항과 푸둥공항에서는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수요일인 5일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 시간당 50∼100㎜ 이상의 장대비가 내리겠다.기상청은 이날 제4호 태풍 ‘하구핏’에서 분리된 강한 비구름대가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과 합류하면서 이날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했다.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 북부·서해 5도 100∼300㎜(많은 곳 500㎜ 이상), 강원 영동·충청 남부·경북 북부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라내륙·경남내륙·제주도 5∼40㎜ 등이다.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는 오전까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4호 태풍 하구핏이 중국 저장(浙江)성을 강타하면서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강풍에 추락사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4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태풍 하구핏은 이날 오전 3시 30분께 동부 저장성 해안지역에 상륙해 오후 3시 기준 저장성을 지나면서 피해를 키우고 있다.상륙 후 일부 지역에서 초속 52m를 기록하기도 했던 바람은 초속 25m 정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태풍은 시속 28㎞로 북상 중이다.하구핏은 4일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창장 하류인 장쑤·저장성과 상하이(上海)에 250~300mm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소방서가 장마철 및 제4호 태풍 하구핏 북상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4일 안산소방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제한되어 하계여행 수요가 국내로 집중됨에 따라 야영장, 펜션 등 대부도 휴양시설 일대를 방문해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안산시는 지난 1일 호우주의보에 이어 2일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4일 오전 9시 현재 평균 50~80㎜의 비가 내렸고 상록구 일동이 75㎜의 평균 강우량을 기록했다.주요내용은 상황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이천 율면지역과 충북 충주 앙성지역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한 농업인 지원을 약속했다.이천 율면지역은 지난 2일 산양저수지 둑 붕괴로 농작물 침수 등의 큰 피해를 입었으며 충주 앙성지역은 농작물 침수와 더불어 산사태로 인한 주택 화재로 조합원 1명 사망·북충주농협 마트 및 산지유통센터 침수 피해 등을 입었다.현장을 방문한 이성희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상반기 냉해 및 우박 등으로 농업인들이 가뜩이나 어려운 가운데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태풍 ‘하구팟’ 영향으로 중·남부 지역에 300㎜의 물폭탄이 예보돼 방역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방역당국은 태풍의 간접적 영향으로 인해 이재민이 속출하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더불어 ‘수인성 감염병’ 예방에도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4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이어진 제4호 ‘하구핏’으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 수는 지난 3일 기준 591세대 919명에 이른다. 안전을 위해 일시 대피한 인원은 1712명이다.이에 방역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연일 내리고 있는 집중호우로 인해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잠수교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도 3일 오전 5시 30분경부터 전면 교통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3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잠수교가 통제되고 있다. 오전 5시 30분 기준 잠수교의 수위는 6.4m다. 잠수교가 통제된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2년 만이다.한강과 중랑천의 수위가 올라가면서 오전 5시 30분부터는 동부간선도로가 전면 교통통제되고 있다. 올림픽대로에서 여의도로 진입하는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3일 서울‧경기도와 일부 강원도, 충청도, 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경기남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내외, 서울과 경기북부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주요지점 강수량은 서울‧경기도에서 신서(연천)지역이 309.5㎜로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그다음 일죽(안성) 291.5㎜, 대신(여주) 245.5㎜, 모가(이천) 233.0㎜, 이동묵리(용인) 215.5㎜, 도봉(서울) 111.0㎜, 서울 56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저녁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 집중호우에 대한 대체 상황을 점검했다.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모레(4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환경부와 한강홍수통제소는 강우량에 따라 댐과 보의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제4호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돼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조명래 환경부장관, 김종석 기상청장, 윤종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 등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중부지방에 200㎜이상 폭우산사태로 매몰된 주민 사망출동 중이던 소방대원 실종태풍 북상, 추가 피해 우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남쪽에 있던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해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사망·실종·붕괴사고가 발생하는 등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했다. 중부지방은 오는 4일까지 태풍의 영향도 받게 되면서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2일 기상청·지자체 등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에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폭우를 쏟아졌다. 특히 남쪽으로부터 불어오는 덥고 습한 공기가 북쪽에서 내려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은 전날 오후 9시께 중심기압 1002hPa, 최대풍속 18m/s, 강풍 반경 220㎞(북동쪽 반경)의 열대폭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59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하구핏’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채찍질’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를 지나갈 경우 올 여름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첫 태풍이 된다.기상
가장 강력한 22호 태풍 하구핏, 필리핀 강타[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지난 7일 대형 태풍 하구핏이 필리핀을 강타한 가운데 지금까지 최소 8명이 사망했고 한국인 관광객 1000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올 들어 가장 강력한 22호 태풍 하구핏이 8일(현지시각) 인구 1200만 명의 수도 마닐라 주변지역을 향하고 있다.필리핀 현지 언론은 이날 방재 당국을 인용해 동사마르 주(州)에서 적어도 6명이 숨지고 중부 일로일로 주에서도 여아 1명 등 2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지난 6일 밤 동사마르의 돌로레스에 상륙한 이번
방문 금지·조속한 철수 권고[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외교부가 7일 필리핀 전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외교부는 “태풍 하구핏이 필리핀에 상륙함에 따라 필리핀 전 지역에 대해 7일부터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이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을 방문하지 말 것과 이미 동 지역에 체류 중일 경우에는 조속히 안전한 국가 및 지역으로 철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하구핏(Hagupit)이 강타한 필리핀은 현재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정전사태 등 피해 속출… 주민 ‘20만여명’ 대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태풍 하구핏(Hagupit)이 필리핀을 강타해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7일(현지시각) 필리핀 주요 언론 등 외신들은 태풍 하구핏이 전날 밤 마닐라 남동쪽 약 550㎞의 동사마르주(州) 돌로레스에 상륙했다고 보도했다.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사마르 섬 일대에는 곳곳에 정전사태가 발생,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태풍에 일부 국내선 항공기와 선박 운항이 중단돼 중부와 동부 지방에서는 승객 2000여 명의 발이 묶여 불
작년엔 ‘하이옌’ 올해는 ‘하구핏’[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올해도 필리핀에 강력 태풍이 접근하면서 50만 명이 긴급 대피했다.6일(현지시각) AP통신과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에 강력한 태풍 ‘하구핏’이 접근해 50만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150편 이상의 국내 항공기는 결항됐으며, 섬을 오가는 배편 운항도 중단된 상태다. 자연재앙에 대비하기 위한 사재기 현상도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필리핀 기상청에 따르면, 하구핏은 시속 195㎞의 강풍과 230㎞의 돌풍을 동반하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태풍 ‘하구핏’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