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국민의힘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의 발언을 “어르신을 짐짝 취급했다. 민주당의 뿌리 깊은 노인 비하가 드러났다”고 공세에 나섰다. 이에 정 의원은 “악의적 흑색 선동”이라고 즉각 반박했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인천 강화군의 한 노인보호센터 대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차량으로 투표소 이동을 도운 일을 언급한 듯하다”며 “본투표 당일에도 민주당의 망언은 멈추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앞서 정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소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이 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자격미달 후보들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도의회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후안무치한 작태가 공명정대해야 할 선거를 진흙탕 속에 빠뜨리고 있다”며 “범죄와 막말, 비하 인식과 음담패설이 난무하는 것도 모자라 적반하장식 태도로 일관하며 상처 입은 국민의 마음을 더 깊게 후벼파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더 가관인 것은 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하루가 멀다하고 안하무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과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 등을 비난했다.6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김준혁이라는 사람이 여러 가지 입에 담지 못할 수준의 말을 쏟아냈다. 음담패설 수준”이라며 “머릿속에 그것밖에 없다. 그런데 그 사람을 민주당이 비호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민주당의 쓰레기 같은 성평등 의식, 여성혐오 의식은 한 명의 불량품의 실수나 이탈이 아니다”라며 이재명 대표의 과거 ‘형수 욕설’ 논란도 언급했다.한 위원장은 “그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선대위원장직을 맡기자고 건의하겠다며 임 전 실장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을 내비쳤다.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임 전 실장에게 선대위원장직을 맡길 것이냐’는 질문에 “저는 그렇게 건의하겠다. 그 직을 받든 아니든 본인은 백의종군이라고 표현했는데 후보들을 위해 전국을 돌며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고 답했다.그는 “(임 전 실장이) 저하고는 가끔 통화를 한다”며 “선거가 곧 개시되면 어떤 형태로든 중책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전날 발표된 경선 결과에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대거 탈락한데 대해 “어젯밤에 참으로 놀랄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 양평 서울·양평고속도로 국정농단 진상규명 촉구 농성장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당원의 당이고, 국민이 당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경선을 통해서 증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유능하고 좋은 국회의원들께서 참으로 가슴 아프지만 경쟁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탈락했다”며 “국민들은 변화를 원한다. 새로운 인물들이 새로운 시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정다준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가입자 유치를 위해 돈을 쓰는 경쟁은 의미가 퇴색됐다”며 “단통법과 상관 없이 서비스 경쟁이 유효해졌다”고 보조금 경쟁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황 대표는 28일(현지시간) 세계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관 홀3에서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최근 단말기 가격이 250만원에 달하는데 30만원, 40만원 쓰는 게 무슨 차이가 있나”라며 “지원금이나 유통 수수료로 하는 경쟁은 더 이상 할 이유가 없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자유통일당이 최근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를 새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자유통일당은 지난 2004년부터 기독당, 기독자유당, 기독자유통일당 등 이름을 바꿔가며 도전해 온 사실상 ‘기독 정당’이나 마찬가지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치권 문을 두드렸으나 매번 문턱을 넘지 못한 기독 정당이 올해 총선에서는 원내 진입을 현실화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자유통일당은 상임중앙위원회의를 갖고 ‘장경동 당 대표 선출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밝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3일 “권력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그를 추정한 일부 정치 검사야말로 청산 대상 1순위”라며 “민주화 운동을 욕보이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직격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86 운동권 청산론’에 대해 친일파의 독립운동 청산론과 똑같다는 자신의 발언을 반박한 한 위원장을 향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저의 발언에 여당이 난데없이 막말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며 “한 위원장은 더 히스테리적 반응을 보였다”고 강조했다.앞서 홍 원내대표는 ‘운동권 청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2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운동권 청산론’에 대해 “친일파들이 독립운동가를 폄하했던 논리와 똑같다”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주화 운동 세력이 심판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데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해방 후 이승만 정권에서 독립운동가들을 폄하하고 청산하려 했던 논리와 지금 한동훈 위원장의 주장이 똑같다고 지적했다.홍 원내대표는 “당시 검찰, 경찰, 관료들은 대부분 일제시대 출신이었고, 전문 인력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18기 옥순이 방송 내용 중 소방관 남성 출연자의 연봉을 언급한 장면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나는 솔로‘ 18기 옥순은 9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논란에 대해 늦게나마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며 “방송에서 보인 저의 미숙한 발언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부분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이어 “방송 중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진심을 다해 임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이번 방송을 계기로 미숙한 부
조맹기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노동은 ‘자기실현’을 위한 수단이다. 육체노동이든 정신노동이든 노동을 통해 먹거리를 해결하고, 삶의 행복을 얻게 된다. 물론 사회 전체적으로 볼 때 노동에도 우선순위가 있다. 3차 정보통신 사회일수록 전력의 중요성을 도외시할 수 없다. 전력은 정보통신의 빠른 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힘이다.중요한 만큼 양질의 전력수급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더더욱 인공지능(AI) 시대는 전력의 발전 정도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한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만큼 전력을 우습게 본 때가 없었다. 원자력 발전소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70여일 앞두고 또다시 사천(私薦) 논란으로 도마에 오르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 위원장의 계속되는 사천 논란에 불안감을 내비치는 등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는 상황이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전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임종석과 윤희숙 누가 경제를 살릴 것 같은가”라며 “자기 손으로 땀 흘려서 돈 벌어본 적 없고 오직 운동권 경력 하나로 수십년간 기득권을 차지한 사람이 민생경제를 말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그는 운동권 심판론을 내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공천관리위원장 인선 기준으로 공정과 이기는 공천할 수 있는 분을 모시겠다고 밝혔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신년인사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공천은 두 가지”라며 “공천하는 과정이 공정하고 멋져 보여야 한다. 또 하나는 이기는 공천이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 두 가지를 균형 있게 보려고 하고 그것을 충분히 해낼 수 분을 신중하게 고르겠다”고 강조했다.한동훈 위원장은 과거 노인 폄하 발언으로 사퇴한 민경우 전 비대위원 후임 인선을 묻는 질의엔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68회■ 일시: 12월 26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 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킹 오늘이 168회 168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12월 26일입니다. 연휴는 잘 쉬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오늘부터는 조금 따뜻합니다.우리 정치권에라도 이 따뜻한 봄날이 좀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치가 잘 돼야 국민이 백성에게 행복한 거거든요. 그렇지 않
더불어민주당의 초선 홍성국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에서는 지금까지 6명 의원(우상호·오영환·박병석·강민정·홍성국·이탄희)이 불출마 의사를 밝혔는데 이 중 4명이 초선이다. 초선 의원들이 잇따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이유는 주로 우리 정치의 후진적 행태에 좌절했기 때문이다.홍 의원은 불출마 기자회견에서 “4년간 나름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사회를 바꿔보려 노력했지만 후진적 정치 구조가 갖는 한계로 인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때로는 객관적인 주장마저 당리당략을 이유로 폄하받기도 했다”며 “이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 기획국장을 지낸 진우스님은 전 총무원장 故(고) 자승스님 사망과 관련해 "자승스님의 죽음 이유를 소신공양이라고 하는 조계종 상층부는 혀 깨물고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승스님의 죽음은 '소신공양'이 아닌 '방화사건'이라며 경찰과 언론이 책임을 방기했다고도 지적했다. ·진우스님은 지난 11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승스님의 사망 원인에 방화 사건이라는 시선이 실종됐다는 비판도 있다'는 질문에 대해 "조계종은 경찰 발표도 나기 전에 사망 바로 다음 날에 '소신공양' '자화장'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내년 4월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홍 의원은 오늘 성명을 내고 “오랜 고민 끝에 다가오는 제22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나라의 미래 비전을 만드는 ‘미래학 연구자’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그는 본인의 의정 활동을 언급하며 “지난 4년간 국회의원으로서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사회를 바꿔 보려고 노력했다”며 “대전환을 경고하고 대안을 만드는 것이 정치를 하는 목적이자 소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홍 의원은 “지금의 후진적인 정치 구조가 가지고 있는 한계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국민의힘 전국여성지방협의회 정경자 공동대표 대표 및 경기도의회 여성의원들이 23일 오전 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라는 여성 비하 발언에 규탄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연달아 터진 ‘비하’ 논란에 몸살을 앓고 있다. 당이 새 현수막 문구가 청년 세대를 비하했다는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민주당 소속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이 설쳐” 발언이 나오면서 여성 비하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앞서 김은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논란까지 있었기에 ‘막말리스크’로 민주당의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먹구름이 드리웠다는 평가가 나온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잇따른 세대·성별 비하성 발언에 발칵 뒤집힌 모습이다. 최근 민주당은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
네타냐후 "현실과 동떨어져…우린 국제법 준수" 진화이스라엘 야권·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등 맹비난하마스 소탕을 위한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지상 작전이 한창인 가운데, 이스라엘의 극우 성향 장관이 가자지구에 핵폭탄을 떨어뜨리는 선택지를 언급해 파문을 일으켰다.5일(현지시간)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미차이 엘리야후 이스라엘 예루살렘 및 유산 담당 장관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가자지구에는 지금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따라서 가자지구에 인도적 구호를 제공하는 것은 (전쟁) 실패의 빌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