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지난해 잦은 강우와 이상기온 영향으로 단감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 탄저병 방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시에 따르면 경남도농업기술원 예찰 결과 평년에 비해 한 달 가까이 빠른 지난 18일 단감 예찰포와 폐과수원에서 탄저병이 확인된 만큼 시는 농가에 배부한 약제를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시는 올해 단감 병해충 방제에 지난해 9800만원에 비해 450%가량을 늘린 4억4000만원을 투입해 880㏊ 전 과수원에 방제 약제를 살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기상이변과 생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무분별한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및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시는 농산물 수확 이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각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영농부산물은 수확 후 발생하는 다양한 잔여물로 그동안 주로 소각하는 방식으로 처리됐다. 이는 불씨가 인근 산이나 들, 주택가로 번져 산림 훼손과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파쇄기기를 활용하면 영농부산물을 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 15년간 한국인의 1인당 과일 소비량이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의 2023 농림축산 주요 통계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 전망 2024 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은 2007년 67.9㎏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다.과일 소비량은 경제 성장에 힘입어 1980년 22.3㎏에서 1990년대 50㎏대까지 늘었고 2005년 60㎏을 돌파했으나 2018년부터 50㎏대로 줄어들면서 2022년 55.0㎏으로 2007년보다 19% 떨어졌다.사과 등 6대 과일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사과 재배면적이 향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미 금값이 된 사과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사과 외에도 생산량 감소로 과일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가 166억원을 투입해 할인 지원에 나서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 전망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작년과 비슷한 3만 3800㏊에서 오는 2033년 3만 900ha로 연평균 1%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2033년까지 9년 동안 사과 재배면적 2900㏊(8.6%)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사과 생산이 30% 급감하면서 가격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치솟은 가운데 오는 2033년까지 사과 재배면적이 8.6%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 전망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작년과 비슷한 3만 3800㏊에서 2033년 3만 900ha로 연평균 1%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오는 2033년까지 9년 동안 사과 재배면적 2900㏊(8.6%)가 줄어드는 것으로 이는 축구장(0.714㏊) 4000개가 사라지는 셈이다.성목(다 자란 나무) 면적은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사과 탄저병 사전 방제 약제를 신청한 744개 농가(769.38㏊)를 대상으로 적용 약제 지원을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장수군에 따르면 지난해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기상으로 관내에 사과 탄저병이 다 발생돼 생산비 가중, 수확량 감소 등 사과 재배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컸다.이에 장수군은 올해 고품질 사과의 안정생산을 위해 탄저병 등 주요 병해를 대상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자 적용약제를 지원한다.농가는 사전에 신청한 공급처(농협, 사과조합)에서 약제를 수령해 2월 하순에서 3월 상순 개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열고 2024년도 농작물 병해충 방제 적용 약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협의회에서는 ▲벼 키다리병, 육묘상자처리제, 도열병·멸구류 ▲배추 뿌리혹병 ▲고추 탄저병 ▲과수 화상병, 갈색날개매미충 등 대상 작물 병해충 10종에 대한 적용 약제 12종을 선정했다.선정된 약제는 대상 작물별 방제 기간 20일 전에 티켓으로 농가에 공급되며 신청량에 따라 사업비 14억 3500만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보조율을 적용해 3월 상순부터 지원될 예정이다.김현철 장수군농업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민선8기 출범 이후 그동안 경남도에서 건의했던 도정의 주요 현안이나 제안 사항들이 정부 정책·예산, 관련 법령 개정·제도 개선 등에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도는 그간 성과 중심의 일하는 조직으로 전환해 공직자들이 똘똘 뭉쳐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반영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도는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선8기 출범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우주항공산업과와 우주항공청 설립 전담팀(TF)을 신설해 우주항공청 설립을 본격적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윤재복 사단법인 국민화합 이사장이 용인시 갑(처인구)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 표심 잡기에 나섰다.윤 이사장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용인중앙시장 인근 전통 5일장 거리에서 가진 출마 선언을 통해 “처인구는 원삼면 하이닉스 반도체와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단으로 상전벽해(상전벽해) 수준의 변모를 하게 된다”며 “이들 프로젝트가 지역의 불균형을 초래해서는 안 되고 도시 전체에 고른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반도체 산업 지역 외의 도시 기능도 성장시켜야 한다”며 “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 당국이 자금난에 시달리는 부동산기업에 대한 대출 등 금융 지원 확대 방침을 잇달아 내놓은 가운데, 주요 국유은행들이 지난달부터 민영 부동산기업들에 빌려준 돈이 우리돈 5조원 규모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적인 피자 토핑과 거리가 먼 외국의 이색적인 피자에 종주국 이탈리아가 경악했다. 남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인수공통 감염병인 탄저병 의심 환자가 600명 넘게 나왔다. 미국에서 인공지능(AI)으로 사진 속 여성의 옷을 벗기는 딥페이크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사이트의 이용자가 폭증하고 있다. 미국 테네시주 중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27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민의 집에서 ‘사과 병해충 예찰·방제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평가회는 2023년 사과 병해충 예찰 방제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분석해 병해충 발생 및 방제 현황, 농약사용 등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이날 평가회에서는 사과재배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 관내 사과 선진농가의 재배 기술과 무주 사과 병해충 BAND 운영 사례 등이 공유됐다.또 한국과수예찰연구센터에서 올해 무주군 기상 상황을 비롯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올해로 23번째를 맞이하는 마산국화축제가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산, 대한민국에서 국화로 유명한 도시로, 가을이면 국화의 화려한 계절이 찾아온다. 이번 마산국화축제에서는 그 화려한 가을의 정점을 더욱 빛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2023 마산국화축제 개막행사는 28일 오후 6시 30분, 3·15해양누리공원 무대에서 시작된다. 이 행사는 식전 공연을 비롯해 해상 드론 라이트쇼와 인기 가수 공연 등으로 가을밤을 화려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정재욱 도의원(진주1, 국힘)이 지난 4일 강묘영‧박종규 진주시의원과 함께 진주 문산 단감 탄저병 피해 현장을 방문해 심각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했다.단감경남협의회의 자료에 따르면, 도내 단감 생산량은 전국의 83.4%를 차지할 정도로 경남 대표 과수인데, 현재 단감 탄저병의 확산으로 인해 평년 대비 40~70%의 감소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실제로 한 단감 농민은 “단감 농사만 30년 넘게 지었는데, 이러한 상황은 올해가 처음”이라면서 “이대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제260회 임시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18일부터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염봉섭 위원장을 비롯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추경 예산안이 남원경제 활성화 및 시민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사업을 중심으로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질의를 이어갔다.▲염봉섭 위원장은 전통시장 육성 방안을 다각도로 연구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허브밸리 내방객과 산행하는 대상을 상대로 지역상품권 사용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19일부터 우체국 쇼핑몰과 장수몰을 통해 장수사과를 할인 판매한다.추석 사과인 홍로사과의 주산지인 장수군은 고지대로 일교차가 커 홍로사과 재배에 최적지이며 장수 홍로사과는 과육이 단단해 아삭하고 당도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그러나 올해 봄철 서리 동해피해와 여름철 오랜 장마로 탄저병이 많이 발생해 사과 생산량이 전년 대비 25~40% 감소해 가격대가 전년 대비 30~40% 올라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이에 군에서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해 우체국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폭염·폭우에 태풍까지 이어지면서 과일 수급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추석을 한 달여간 앞두고 유통업계가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어 비상에 걸렸다.통상 유통업계는 명절마다 선물세트로 이색 과일 등을 혼합한 다양한 선물용 제품을 선보이는데 올해는 기상악화로 인해 과일 생산량이 줄어들고 가격이 치솟는 등의 상황에서 빠른 물량 확보 등의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선물세트용 사과로 쓰이는 홍로(10㎏)의 평균 도매가는 전년(6만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31일부터 2주 동안 장마 이후 폭염 대비 주요 농작물 중점관리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농작물 중점관리지도는 장마 이후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관내 농업인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영농 현장을 지도한다.벼는 고온에서 불임 장해, 수량 및 품질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물을 깊게 관수해 증발산량에 의한 식물체 온도상승을 억제해야 한다.고추는 고온 시 수정장해로 착과 불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긴 장마로 농작물 병해충 발생 및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지도직 공무원들이 담당 마을에 출장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무주군에 따르면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지난 19일 무풍·설천면을 비롯한 무주읍 내도리 지역 마을의 농경지와 농업시설에 대한 비 피해 상황을 살폈으며 농작물 작황 조사도 진행했다. 또 작목별 병해충 방제 지도를 병행하며 농업인들에게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벼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과 흑명나방,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최근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상 영향으로 농작물 병해충 발생·확산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주요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19일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병해충 예방을 위해 사과는 뿌리가 드러난 곳을 흙으로 메워주고 부러진 가지는 최소면적으로 자른 후 보호제를 바르는 등 과원 정비를 실시한다. 또 탄저병, 갈색무늬병(갈반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한다.벼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과 흑명나방, 이화명나방 등이 일부 논에서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마철 연일 지속되는 비로 ‘벼 잎도열병’, ‘고추탄저병’ 등 노지 농작물 병해충 억제를 위한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19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처럼 장마가 길어질 경우 일조시간이 부족해 벼·고추 등 농작물이 웃자라 연약해져 병해충 예찰과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잦은 비로 일교차가 커지면 벼에서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이 발생해 수량, 품질이 감소하게 된다.특히 영호진미, 일품, 청무 등 벼 도열병 취약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잎 도열병 확산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