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역대급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중인 가운데, 충북 청주시가 태풍 ‘힌남노’ 대비 비상대책회의 열었다. 오세동 청주부시장은 4일 임시청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4개 구청장과 시 간부공무원 등을 비상소집해 태풍대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매미’, 2016년 ‘차바’, 2018년 ‘콩레이’와 유사한 경로를 보이는 ‘힌남노’ 태풍은 과거 태풍에 비해 이동속도가 26㎞/h로 가장 느리고 최대 강풍속도 45㎧로 예측되는 등 가장 위험한 역대급 태풍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청주
신안 흑산면 가거도 방문해태풍 피해 복구 중 가거도항[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문금주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4일 신안 흑산면 가거도를 방문해 태풍 피해 복구 중인 가거도항 방파제 공사 진행 상황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섬 지역 투표 관리대책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도에 따르면 가거도항 방파제는 지난 1979년부터 2008년까지 530m를 설치했다. 하지만 2011년 태풍 ‘무이파’, 2012년 ‘볼라벤’으로 훼손, 2013년부터 복구공사를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차바’ ‘솔릭’ ‘콩레이’ ‘링링’ ‘바비’ 등 매년 반복되
제방보강·정비 등 79억원 투입내년 하반기 착공, 2023 완료“설계내실화·견실시공에 최선”[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4일 울진군 울진읍, 기성면 일원 산사·황보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산사·황보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실시설계용역은 지난 6월 착수해 현장조사와 현황측량을 실시했다. 국토부 등 관계기관 협의 완료 후 사업내용 전반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설명하고 주민요구사항에 대해 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주요 사업내용은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산사천 2.1㎞ 및 기성면 황보리 황보천 3.9㎞에 대
행안부 장관 피해지역 방문윤 부지사 “국가지원 필요”응급복구 신속 마무리 당부[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7일 18호 태풍 ‘미탁’ 피해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영덕·울진 특별재난지역’ 신속 지정을 건의했다.진 장관은 이날 태풍 피해가 집중된 영덕·울진지역에서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경북도 윤종진 행정부지사와 지역구인 강석호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윤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영덕, 울진은 낮은 지방재정력으로 피해복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국가적 차원의 종합적
패해 큰 포항·울진 등 방문복구 점검 및 이재민 위로“빠른 생업 복귀에 총력”[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이 지난 3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영덕, 포항 등을 긴급 방문했다.장 의장은 이날 피해지역을 방문해 이재민들과 전통시장 등 피해현장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주민들을 위로했다.도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해 포항지역에서만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과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영덕 강구에서는 지난해 ‘콩레이’에 이어 이번 ‘미탁’ 태풍으로 강구시
우리나라 상륙 시점 앞당겨져수상전시장·부교 오는 2~3일 휴장[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제18호 ‘미탁’의 북상으로 남부지역이 1~3일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오늘 개막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 행사 일부가 휴장한다.진주시는 오는 2~3일 남강둔치 일대와 수상 유등전시장 등 축제 구역 일부를 휴장하고 4일 재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시는 태풍 ‘미탁’의 한국 상륙 시점이 개천절인 3일 자정께로 앞당겨짐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번 휴장으로 2~3일 양일간 3개 축제장에 설치된 남강둔치 부스와 유등,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동구(구청장 임택) ‘추억의 충장축제’가 29일 서울 KT올레스퀘어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서 혁신경영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은 전국에서 개최되는 축제 1290여개를 대상으로 관광객과 소비, SNS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를 진행해 시상하는 국내 최초 빅데이터 축제시상식이다.지난해 열린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일정을 5일에서 3일로 줄였음에도 KT 빅데이터 분석결과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지난해 피해가 있었던 경상북도 청도군 소재 태양광발전사업장과 경주 외동 모화리 산사태 재해복구지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을 했다고 16일 밝혔다.경북 청도는 태풍 쁘라삐룬(2018년 7월 3일)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로 토사유출 피해가 발생했으며, 복구 면적은 2.8ha다.경주 외동 모화리는 태풍 콩레이(2018년 10월 4~7일)로 인해 산사태 피해를 입은 곳으로 6ha 규모의 복구사업을 진행 중이다.이번 현장점검은 김재현 청장, 정종근 산지정책과장,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
풍수해 재난 예방 워크숍 개최태풍 콩레이 대응 등 사례공유[천지일보=이영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풍수해를 대비해 4단계로 체계적인 재난관리에 나선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정부 및 지자체, 공사 재난 대책 담당자 등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풍수해 대비 재난 예방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관련 정책 방향 및 대응 사례를 공유하며 담당자의 역량을 높이고,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가뭄, 홍수 등 기후변화로
지난해보다 한 등급 상승[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추억의 충장축제’가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에 뽑혔다.31일 동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를 대표하는 도심거리축제인 ‘추억의 충장축제’를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추억의 충장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약 2억원의 관광진흥기금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종합적인 해외홍보 등 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동구는 지난 10월 5~9일 충장축제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3일간 단축 운영됐음에도 통신사 빅데이터 분
[천지일보=기획팀] 서로 ‘말폭탄’을 주고 받던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역사적 첫 만남은 2018년 한해 지구촌의 이목을 집중시킨 최고의 장면이었다. 미국과 중국 ‘G2’가 관세를 시작으로 촉발한 무역전쟁은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고 경제뿐 아니라 정치, 군사 등 패권 경쟁으로 격화하고 있다.이 외에도 전 세계에 확산한 난민 문제, 사우디아라비아의 반정부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건, 수많은 희생자를 낸 자연재해 등이 올 한 해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모았다.천지일보는 올해 국제 10대 뉴스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1. 북미회담
충장축제, 웨딩의거리 무인주차장 조성 등 순위 올라[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주민투표로 2018년도 우수시책 ‘구정 베스트 5’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선정된 5개 우수시책은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 ▲문화재야행 달빛걸음 ▲동명동 도시재생뉴딜사업 200억 확보 ▲웨딩의 거리 무인주차장 조성 ▲이웃이 있는 드림민원실 사업 등이다.‘구정 베스트5’는 부서별로 우수시책을 추천하고 내부 심사를 통해 10개 사업을 선정한 후 주민 2554명이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 정책투표에 참여해 최종 순위
해양경찰청과 협약 맺고2013년부터 후원활동 지속[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에쓰오일(S-OIL)은 지난 21일 ‘올해의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하고 모범 해양경찰관 6명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에쓰오일은 이날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해양경찰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거쳐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된 제주해양경찰서 안상균 경장(38세)에게 표창장과 상금 2천만원, 울진해양경찰서 최호식 경위 (45세) 등 ‘영웅 해양경찰’ 5명에게 각각 표창장과 상금 1천만원을 시상했다.최고
항구복구비·재난안전분야[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제25호 태풍 ‘콩레이’ 피해 항구복구비와 재난안전분야 특별교부세 271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재난안전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나눠주는 지방교부세 가운데 재난 발생시 재난대응 및 응급복구를 위한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는 경우 지원하는 재원이다.도에 따르면 도 본청에는 태풍 피해 항구복구비로 52억을 확보, 기존 공공시설과 소하천에 투입된 도비 58억원의 90%를 절감하게 됐다. 영덕군과 경주시의 경우 특별교부세 확보로 재정부담 완화에 따른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대구새마을회(회장 김옥열)와 함께 올해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6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에서 ‘2018 대구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대구시새마을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새마을운동을 통해 봉사와 헌신을 실천한 새마을지도자들에게 표창하고 한해동안 추진해왔던 새마을 활동을 정리하며 내년도 사업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는 다짐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대구시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과 건강한 에너지를 전파해 온 새마을운동은 올해 나눔·봉사·배려를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지난 6~7일 열릴 예정이었다가 태풍 ‘콩레이’로 연기된 ‘2018 부산시축구협회장배 직장인 축구대회’가 오는 17~18일 양일간 기장군 월드컵빌리지 축구장에서 열린다.부산시축구협회(회장 정정복)가 시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관공서 직장인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부산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체육회, 대한축구협회, 자생한방병원이 후원해 열릴 직장인 축구대회는 정정복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로써 부산시청을 비롯한 16개 팀 500여명이 참가해 열릴 예정이다.참가자격은 현재 해
빅데이터 집계 결과 외지방문객 수 78%[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가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에 하루평균 10만여명, 전체 30만여명이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광주광역시 빅데이터 분석 수행기관인 KT통신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축제기간 이곳을 찾은 외지방문객(외국인 포함)은 21만 9000여명, 동구민은 6만 3000여명으로 집계됐다.하루 평균 외지방문객 수는 7만 3000여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78%에 달했다. 또 외지방문객 37%가 24시간 이후 동구지역 외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돼 충장축제가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안전 우려로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던 엘시티에 대해 지난 1일부터 일부 공사 재개를 지시해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6일 태풍 콩레이로 엘시티 외벽 유리창이 수백 장 깨져 구는 8일 공사 중지와 안전진단전문기관을 통한 안전점검 실시를 지시했다.이와 함께 고용노동청 부산동부지청, 부산시청 등과 현장 안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공사장 안전대책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지난 24일 포스코건설은 외부 전문기관에 공사장 안전점검
사망·실종 각 1명 인명피해해외연수 경비 1억 8900만원도민 “재난 상황에 어이없다”[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 영덕을 덮친 태풍 ‘콩레이’로 인해 영덕에서는 사망과 실종 각 1명의 인명피해를 남겼다. 태풍으로 극심한 피해가 이어지는 기운데 다수의 경북도의원이 해외연수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태풍 ‘콩레이’로 인해 경북 영덕의 침수된 건물과 도로 등 피해액은 약 400억에 육박한다. 이 가운데 해외연수를 떠난 경상북도 도의원은 27명으로 총 인원 60명 중 약 절반에 해당된다. 상임위 별로 건설 소방위원회 10명, 교
완주군, 자체평가 보고회… 축제 성과 문제점 점검·공유[천지일보=이영지 기자] 전라북도 완주군이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자체평가 보고회를 열고 프로그램 내실화를 다졌다.26일 완주군은 제8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자체평가 보고회를 실·국과소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 완주와일드푸드축제 분야별 축제 성과와 문제점을 꼼꼼히 점검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축제가 성장하면서 현장 여건을 극복하는 하천·환경·교통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점과 개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