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지난 21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올해의 영웅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하고 모범해양경찰 6명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왼쪽 2번째)과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오른쪽 2번째)이 올해의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된 제주해양경찰청 안상균 경장(왼쪽 3번째)을 시상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지난 21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올해의 영웅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하고 모범해양경찰 6명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왼쪽 2번째)과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오른쪽 2번째)이 올해의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된 제주해양경찰청 안상균 경장(왼쪽 3번째)을 시상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에쓰오일)

해양경찰청과 협약 맺고

2013년부터 후원활동 지속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에쓰오일(S-OIL)은 지난 21일 ‘올해의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하고 모범 해양경찰관 6명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이날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해양경찰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거쳐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된 제주해양경찰서 안상균 경장(38세)에게 표창장과 상금 2천만원, 울진해양경찰서 최호식 경위 (45세) 등 ‘영웅 해양경찰’ 5명에게 각각 표창장과 상금 1천만원을 시상했다.

최고 영웅해경으로 선정된 안상균 경장은 지난 8월 제주도 우도 부근 해상에서 좌초한 석유제품 운반선의 여러 차례 수중 입수하여 파손 부위를 막아 기름 유출에 의한 해상오염을 방지했고, 6월에는 물질작업 중 사라진 해녀를 수색, 발견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최호식 경위는 2018년 10월 제25호 태풍 콩레이 내습 때 경북 영덕군 강구항의 냉동창고 주변 산사태로 인해 주택에 고립된 일가족 3명을 구조했고, 삼사해상 공원 우회도로에서 해상 추락한 트럭에 갇혀 있던 운전자 1명을 구조했다.

에쓰오일은 선박 구조, 해양 오염 방지, 불법조업 어선 단속 등 해양 최일선에서 대한민국 영토 주권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해양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2013년 해양경찰청과 ‘해경영웅 지킴이’ 협약을 맺고 모범 해양경찰관 표창, 자녀 장학금 지원 등 후원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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