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축제, 웨딩의거리 무인주차장 조성 등 순위 올라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주민투표로 2018년도 우수시책 ‘구정 베스트 5’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선정된 5개 우수시책은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 ▲문화재야행 달빛걸음 ▲동명동 도시재생뉴딜사업 200억 확보 ▲웨딩의 거리 무인주차장 조성 ▲이웃이 있는 드림민원실 사업 등이다.

‘구정 베스트5’는 부서별로 우수시책을 추천하고 내부 심사를 통해 10개 사업을 선정한 후 주민 2554명이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 정책투표에 참여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이중 태풍 ‘콩레이’로 인해 3일간 단축 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린 길거리문화축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인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와 원도심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각종 공연·체험 프로그램인 ‘문화재야행 달빛걸음’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도시재생뉴딜사업’은 10년간 재개발지역으로 묶여있던 동명동에 2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도시재생의 기틀을 다졌다. 이어 방문객 이용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인 웨딩의 거리 무인주차장 조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드림민원실’은 1:1민원상담, 통·번역서비스 등 주민친화적 맞춤형서비스로 순위에 들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구정베스트5’ 선정을 통해 우수시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함께 구정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복리증진을 위한 우수시책들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