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총선 판세와 관련해 확실한 우세지역으로 110곳을 내다보면서도 절대 신중·절대 겸손 자세를 강조했다.민주당 김민석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본부장단 회의’에서 “(민주당이 우세지역을) 110곳 정도로 보고 있다는 건 비교적 ‘근사치’”라면서도 섣부른 예측은 어렵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김 실장은 “정권 심판의 민심이 우세해지고 그에 따라 민주당 후보들과 관련한 판세가 상승 추세에 있는 것 자체는 분명하다”면서도 “지금은 판세를 숫자로 말씀드리기
[천지일보=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시민사회의 재추천에도 연거푸 ‘컷오프’되자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 상임위원단이 “부적격 판단은 차별”이라며 모두 사퇴했다. 정부와 의사단체들의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전문의들도 전공의들을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전공의 집단행동 사태로 경영난을 겪게 된 ‘빅5’ 병원들이 하루 수십억원씩 손해를 보면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임태훈 컷오프에 민주연합 시민사회 상임위원 전원사퇴… 앰네스티 “국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시민사회의 재추천에도 연거푸 ‘컷오프’되자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 상임위원단이 “부적격 판단은 차별”이라며 모두 사퇴했다. 사실상 임태훈 전 소장이 비례대표 공천을 받는 것은 어렵게 된 가운데, 국제비정부기구인 국제엠네스티가 양심적 병역거부를 이유로 한 컷오프는 국제규범 위반이라고 비난했다.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추천심사위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임 전 소장에 대한 부적격 판단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김상근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29일 앞둔 12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본격 총선 체제로 전환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포함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총선을 치른다.국민의힘은 이날 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선대위에는 잠룡으로 언급되는 안철수 의원·나경원 전 원내대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윤재옥 원내대표 등 4명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대거 합류했다.서울 지역은 나 전 원내대표, 경기 지역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을 한달여 앞두고 대여 공세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웠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 총리가 함께한다.민주당 김민석 총선 상활실장은 11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선대위 명칭은 ‘정권심판·국민 선거대책위’”라며 “성격은 혁신과 통합, 국민 참여, 정권 심판 등이고, 이를 담는 구성으로 이 전 대표와 이 대표, 김 전 총리를 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통합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과 홍익표 원내대표가, 정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 노웅래 의원이 4.10 총선에 불출마한다고 밝혔다.노 의원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당의 결정에 따른다”며 “아울러 민주당다운 민주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노 의원은 “저는 당 지도부의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공천시스템을 바로 세우고자 단식농성에 나섰지만, 지금은 윤석열 검찰 독재 심판이라는 더 큰 대의를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저는 선대(先代)부터 지켜온 민주당 당원으로서 당을 지키면서 총선 승리를 통한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 심판에 힘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지회장이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야당 영입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에게 패했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개 전략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경기 의정부을에서는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권혁기 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과 임근재 예비후보를 꺾었다. 경기 의정부을은 현역인 김민철 의원의 컷오프(공천배제)에 따라 전략지역으로 지정됐다.경기 용인정 경선의 경우,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9일 경기 화성정 지역에 유경준 의원을 비롯, 부천병에 하종대 전 채널A 앵커, 화성병에 최영근 전 화성시장을 우선추천(전략공천) 했다. 또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는 김유성 전 전남 대한탐정연합회장을 전략공천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위원장은 “화성시정에 우선추천 되신 유경준 의원은 국민의힘 최고의 경제전문가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화성시의 경제 성장 청사진을 화성시민께 제시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에도 4.10 총선과 관련 정부와 국민의힘의 행태를 겨냥해 ‘사실상 관권선거’ ‘건생구패 공천’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연일 날선 공격을 펼치고 있는데, 민주당 공천을 두고는 ‘공정 공천’ ‘혁명 공천’을 강조한 것을 보면 그만큼 공천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몇 안되는 진보 언론를 비롯해 극우 보수 매체‧세력과 여권, 당내 일각의 ‘이재명의 민주는 싫다’는 막무가내 공세에도 뚝심 있게 밀고 나가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김건희 방탄 끝나니 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사태 때 수산시장 수조 속 바닷물을 떠먹었던 국회의원들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제발 국회의원다운 국회의원을 뽑자”고 촉구했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쿠시마 오염수 난리 때 그 엄중한 상황에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낄낄거리며 수조에 있던 바닷물 떠먹던 국회의원들이 모두 컷오프됐다”고 이같이 말했다.지난해 6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김영선 의원과 류성걸 의원이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상인에게 “이 물을 먹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설훈 의원이 7일 이낙연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와 손을 잡았다. 이들은 ‘민주연대’를 결성해 반(反)윤석열·이재명 구도로 4월 총선을 치르겠다는 구상이다.홍 의원과 설 의원은 이날 김종민·박영순 새로운미래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를 흔드는 기득권 양당의 패권·방탄 정치를 심판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들은 “이대로 가면 윤 정권 심판은 물 건너가고 결국 이번 총선은 비호감 대선에 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이 7일 컷오프(공천 배제)된 현역 의원들의 반발과 관련 “기계적으로, 계산기로 공천할 것 같으면 공천관리위원회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장동혁 사무총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선거 전체를 놓고 그 지역에 어떤 전략적 후보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할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최종 후보나 경선에 포함하지 못한 후보들은 불만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국민이 납득할 수 있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달 2%대로 떨어지며 둔화세를 보였던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다시 3%대로 올랐다. 또 둔화세를 보였던 생활물가지수의 상승 폭도 넉 달 만에 다시 확대됐다. 과일값이 치솟은 상황에서 최근 국제유가 불안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는 ‘물가 상승률 3%대의 상황’을 엄중하다고 판단, 2%대로 안착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6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정부가 고발한 의협 전·현직 간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현역 의원을 컷오프(공천 배제)하면서 공천 잡음에 휩싸이는 모습이다. 컷오프된 의원들은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거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공관위는 전날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지역구인 대구 달서구갑에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 공천했고, 유경준 의원 지역구인 강남병엔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전략 공천했다. 홍 의원, 유 의원은 사실상 컷오프된 것이다.두 의원은 공관위 결정에 불복하며 반발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4선·인천 부평을)이 6일 탈당을 선언했다.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홍 의원은 이날 “부당합니다. 당당히 맞서겠습니다. 부평을 지키겠습니다”라며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오늘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 윤석열 정권, 검찰공화국이라는 거악에 맞서기 위해 온갖 부당한 일들 속에서도 버텨왔지만, 부당한 공천, 막다른 길 앞에서 더 이상 제가 민주당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민주당 탈상 사유를 전했다. 이어 홍 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6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방을 벌였다.공방은 이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권성동과 김영주의 공통점은?”이라는 게시글에서 비롯됐다.민주당 현역 평가 하위 20%에 포함되자 이에 반발해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 의원과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가 무죄 판결을 받은 권 의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3일 김 의원 탈당과 관련해 “공직자 윤리 항목이 50점 만점인데 채용 비리 부분에서 소명하지 못하셨기에 50점 감점하는 바람에 0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컷오프(공천배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