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2월 태어난 아기가 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출생아 감소 추세는 16개월 연속 이어져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통계청은 24일 ‘인구동향’을 통해 지난 2월 출생아 수가 1만 93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658명(3.3%) 감소한 것으로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2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월별 출생아 수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연속 2만명을 밑돌다 올해 1월 2만명대를 회복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1만명대로 떨어졌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15년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이 소중한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아기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해 주고 있다.아기주민등록증은 앞면에는 아기의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가 기재되며 뒷면에는 태명, 태어난 시각, 몸무게, 키, 혈액형, 띠, 부모 이름과 소망 등이 기재된다. 출생 후 1년 이내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을 희망하는 부모는 거주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아기사진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자택에서 등기우편으로 수령이 가능하다.정문수 민원실장은 “아기주민등록증 발급을 통해 아기 탄생의 기쁜 마음을 추억으로 간직하기 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시작됐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 공약을 발표하자 정치권에선 대체로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다.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조국혁신당을 향한 ‘견제’와 ‘연대’의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5월에 2천명 증원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의대 증원을 재확인하면서 정부와 의사 간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있다. KT에 이어 SK텔레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첫 달 태어난 아기가 2만 1천명대에 그쳤다. 출생아 감소 추세는 15개월 연속 이어져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통계청은 27일 ‘인구동향’을 통해 지난 1월 출생아 수가 2만 14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1788명(7.7%) 감소한 것으로,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래 1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출생아 수는 계절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한다.월별 출생아 수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연속 2만명을 밑돌다 올해 1월 10개월 만에 2만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출생아 통장개설 시 20만원을 지급한다.시와 새마을금고는 ‘출생 축하! 우리 아이 생애 첫 통장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올해 출생아 중 신청일 기준 정읍시에 주소를 둔 출생아 명의로 새마을금고 통장을 개설하면 출생축하금 20만원을 적립 받을 수 있다.통장개설 방법은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구비서류(출생아 기준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 부모 신분증, 부모 또는 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저소득층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 산모 200명에게 출생아 1인당 최대 50만원을 오는 4월부터 지원한다.이 사업은 민선 8기 ‘아이키움 2.0’ 생애주기별 돌봄정책 과제 가운데 하나로 추진됐다.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 출산 산모이며 4월 1일 이후 출산 후 출생신고를 하고 출산일 기준 이전부터 광주광역시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산모이다.신청방법은 출산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산모의 주민등록상 행정복지센터에서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선택과 집중으로 시급한 민생 회복의 현안을 풀어내며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안양’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최대호 안양시장이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최 시장은 “스마트도시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인덕원 주변 개발, 글로벌기업 유치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시민이 더 편리하고 행복하도록 평촌신도시 재정비, 공원과 문화시설, 청년정책, 복지시설 확충 같은 다양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펼치겠다”고 강조했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한 인구정책 설문조사 결과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 해결정책으로 주택·일자리·양육비 등 직접적인 경제적 지원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산시가 8일 인구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응답자들은 ▲‘청년 지원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으로 청년일자리(45.4%), 주거지원(25.5%)을 꼽았으며, 이어 청년복지, 직업교육, 문화여가 등의 순을 보였다. 청년층도 주거지원(39.9%), 청년 일자리(31.3%)를 가장 많이 선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합계출산율 반등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통계청의 ‘2023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해남군의 합계출산율은 1.35명으로 전년 대비 0.31명이 증가했다. 이는 전라남도 3위, 전국 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전체 출생아 수도 전년 216명에서 259명으로 증가했다.군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부터 출산까지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산모 산후 조리비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난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이루라 진안군의회 의원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난임부부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이루라 의원은 지난 4일 제28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이 지자체별로 상이한 상황을 언급하며 “관련 사업이 지방으로 이양된 만큼 선제적 지원을 통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연령과 소득기준으로 차등 지급되는 구분을 폐지해 지원액을 확대하고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루라 의원은 “한해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2023년 100만 인구를 달성한 화성시가 100만 인구를 넘는 지자체중 합계출산율 1위, 출생아수가 가장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됐다.화성시의 2023년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경기도 평균 0.77명, 전국평균 0.72명보다 높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화성시의 출생아수는 6700명으로 도내 100만 인구의 지자체인 수원시 6000명, 고양시 5000명, 용인시 4900명과 큰 격차를 보여주고 있다.화성시는 지난 2022년 정명근 화성시장 취임 이후 ‘화성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기존 셋째아
[천지일보 과천=김정자 기자] 과천시가 2023년 경기도 내 31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민선 8기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임신축하금을 신설해 운영하는 등 임신 출산과 관련한 각종 지원 정책을 확대해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발표된 통계청 ‘2023년 인구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과천시의 합계출산율은 1.02명으로 전국 0.72명, 경기도 0.77명, 서울시 0.55명보다 월등히 높다.도내 31개 지자체 가운데에서는 합계출산율 1명대를 유지한 것은 과천시가 유일하다. 합계출산율은 한 여자가 가임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우리나라의 인구감소 문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가 주시하고 우려하는 문제이다. 그런데 인구감소가 당장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그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출산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출산의 수가 감소하는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출산의 전제가 혼인이라고 할 때 혼인 건수가 줄어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최근 10년 새 혼인 건수가 40% 줄어들었다고 한다. 2023년 우리나라 잠정 혼인 건수는 19만 3673건인데,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새해는 ‘새출발, 새충북’이라는 기조 아래, 지금껏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담대하고 과감하게 열어나갈 계획입니다.”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올해 도정 방향과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김 도지사는 “충북이 앞장서 대한민국의 중심, 중부내륙시대를 열겠으며 변화와 혁신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다양한 민생경제 및 복지 정책들을 추진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지자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개혁의 고랑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10년 새 혼인 건수가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주거 마련 등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을 부담스러워하는 청년들이 늘어난 데 영향을 받았다.혼인 건수가 줄면서 8년째 줄고 있는 출생아 수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통계청 ‘인구동향’ 및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잠정치)는 19만 367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32만 2807건)보다 40.0% 감소한 규모다.혼인 건수는 지난 2012년부터 2022년(19만 1690건)까
출산율이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수준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 통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전년보다 1만 9200명(7.7%) 감소했다. 작년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다. 합계출산율은 작년 0.72명으로 이 역시 사상 최저 수준이다.전 세계에서 0.7명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 외에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뿐이다. 2020년 세계 최초로 출산율이 0.8명대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2년만에 0.78명으로 떨어지더니, 올해는 0.68명으로 더 떨어져 기록을 다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대호테크(정영화 회장)의 성금 1000만원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창원시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있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창원시민 사랑 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을 2024년 추진 중이다.시는 현재 자녀 출생 시 출산축하금 최고 200만원, 첫만남이용권 30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나 이와 별도로 기업, 단체, 개인 등 후원자를 모집해, 셋째아 이상 출생 시 10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작년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수그러들면서 사망자 수는 줄었지만 아이 울음소리는 더 줄어들면서 인구는 4년 연속 감소했다. 대통령실이 28일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6개 광역 지자체와 43개 기초지자체를 발표했다. 정부가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29일을 하루 앞두고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 대표자 등의 집에 직접 찾아가 업무개시명령을 했다. 올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 사이에 최대 관심사로 정치적 극단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작년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수그러들면서 사망자 수는 줄었지만 아이 울음소리는 더 줄어들면서 인구는 4년 연속 감소했다.지난해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이 0.72명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는 0.6명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정부는 이 같은 저출산·고령화 사태에 대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혼인 건수가 늘어난 만큼 향후 출산율이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여건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마음병원(박인성 병원장)의 성금 1000만원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있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창원시민 사랑 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을 2024년 추진중이다.시는 현재 자녀 출생시 출산축하금 최고 200만원, 첫만남이용권 30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나 이와 별도로 기업, 단체, 개인 등 후원자를 모집해, 셋째아 이상 출생 시 10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