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유통업계가 봄의 화려함을 담은 한정판 에디션 출시는 물론, 팝업스토어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거리를 마련하는 등 본격 춘심 공략에 나서면서 소비자들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올해는 5월부터 여름이 찾아오며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많은 이가 집을 나서 찰나에 지나갈 봄을 제대로 만끽하고자 분주한 모습이다.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일러스트 작가 ‘규하나’와 협업한 탄산수 ‘트레비’를 시즌 한정 판매한다. 레몬·자몽·라임·플레인 총 4종의 패키지에는 남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과일값 안정을 위해 직수입한 과일을 대형마트뿐 아니라 중소형 마트에도 공급한다.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산 과일 가격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 과일을 직수입해 대형마트 등에 3435t을 최대 20% 할인 공급하고 이달부터 직수입 할인 공급 대상을 중소형 마트에도 확대 시행했다.농식품부는 소형 슈퍼마켓 연합회·나들가게연합회와 연계해 전국 1만 2000여개 골목상권 점포를 대상으로 오렌지를 할인 공급할 계획이다.아울러 지난 3~5일 250개 점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농촌문화체험관에서 평택시 체리연구회원 22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체리 재배 교육 및 유용미생물의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5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작년 이상기상으로 인한 체리 저온 및 열과피해로 수확량이 감소해 체리 농가 소득이 저조해 추진됐다.이 자리에서 체리연구회원인 지완근 별농장 대표가 체리나무의 저온피해 예방법과 봄철 나무관리법 등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했다.또한 안델리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환경축산팀 팀장이 과수 저온피해를 줄이고 착색 및 당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말레이시아 통신 점유율 1위 기업 셀콤디지, 필리핀 IoT 플랫폼 기업 체리와 ‘이프랜드(ifland)’ 퍼블리싱 본 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4일 밝혔다.SK텔레콤은 셀콤디지·체리와 현지 최적화 메타버스 플랫폼 제공을 협력하고 글로벌 전 지역 대상 서비스를 총괄한다. 셀콤디지와 체리는 ▲현지 브랜드 제휴 ▲현지 특화 마케팅 ▲현지 1차 고객 지원에 주력한다.또한 SK텔레콤은 연내 이프랜드에 AI 기능을 도입한다. 현지 언어·문화에 최적화된 AI NPC인 ‘소셜 AI age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정부가 농식품 공급 여건 개선을 통한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낮추는데 속도를 내기 위해 이달에도 긴급 가격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3일 "이달부터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긴급 가격안정 자금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농축산물 체감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더 빠르게 낮추기 위해 4월에도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농식품부는 이날 한훈 차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열고 이달부터 전국 대형·중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커피 오마카세는 한국의 봄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 ‘춘분’ ‘청명’ 순서대로 페어링 코스가 준비돼 진행됩니다. 함께 페어링되는 디저트는 한국식 디저트로 함께 봄을 느낄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네스프레소가 지난 2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1층에서 ‘버츄오 더블에스프레소 바(Vertuo Double Espresso Bar)’ 팝업 카페에서 ‘커피 오마카세’ 코스를 진행한 가운데 김단비 바드가 이같이 밝혔다.‘바드(Bard)’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네스프레소의 커피 전문가다.1층에 명품관들 사이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동원홈푸드, 짜장·돈가스 소스 등 비비드키친 저당 소스 3종 출시동원홈푸드가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당 함량을 낮춘 비비드키친 저당 소스 3종을 출시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저당 소스 3종은 짜장 소스, 짬뽕 소스, 돈가스 소스 등으로 구성됐다. 짜장, 짬뽕 등 중식 메뉴나 돈가스와 같은 일반식의 당 함량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당류 함량을 크게 낮췄다.저당 짜장 소스와 짬뽕 소스는 100g당 당 함량이 각각 3g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산 과일 가격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올해 들어 사과와 배 수출은 급감하고 바나나와 파인애플, 오렌지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관세청 무역통계와 통계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올해 1∼2월 사과 수출량은 58t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2%, 배 수출량은 1372t으로 동기간 62.5% 급감했다.특히 올해 2월 사과 수출량은 4t에 그치면서 전년 동월 대비 97.1%나 떨어졌다. 지난해 사과 수출량은 638t으로 전년 대비 62.3% 크게 낮아지면서 관련 통계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2일 함평 대동제 생태공원 일원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를 위한 희망의 숲 조성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모정환 전남도의원,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 황금영 ㈔숲속의 전남 이사장, 임업 단체, 한국농어촌공사, LH 등 공공기관 임직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나무 심기 행사가 이뤄진 곳은 지난해 4월 산불재난 3단계가 발령된 대형산불 피해지 중 한 곳이다. 쓰레기 소각이 원인이었으며 641㏊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이마트가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과일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이마트는 지난 20일부터 수입과일 매출 1, 2위 품목인 ‘바나나’와 ‘오렌지’를 정상가에서 추가 20% 인하했다. 주요 품목으로 ‘스위티오 바나나·감숙왕 바나나’ 1송이는 4280원에,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7~11입)’는 9980원에 판매 중이다.또 이날부터 파인애플·망고·망고스틴 등 수입 과일은 최대 20% 할인된다. 주요 상품으로 ‘디럭스 GOLD 파인애플’은 16% 할인된 4980원에, ‘페루산 애플망고(2입)’는 1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金사과’ ‘金배’ 등으로 불릴 정도로 과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프루트플레이션(과일+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뿐 아니라 대형마트들도 체리·키위 등 판매를 늘리면서 ‘과일값 안정화’에 나서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산물 할인쿠폰(농할), 품목별 납품단가 지원에 참여하는 한편 일일 단위로 산지 시세를 확인하고 자체 이윤(마진)을 줄이는 등 과일 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 중이다.대형마트는 못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2022년 커피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42.4% 늘어난 13억 달러다. 2021년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는데 2001년 수입액(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와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가 오는 3월 22일부터 열흘간 진해 일원에서 열릴 제62회 진해군항제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랑'을 주제로, 풋풋한 연분홍빛 첫사랑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변화된 시대 환경을 반영해, 진해군항제는 내적 질적 변화를 추구하며 낭만과 감성이 충만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을 상징하는 축제로서의 외형적 분위기 변모뿐만 아니라, 올해는 특히 '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사과 등 농산물 물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한 민생경제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사과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양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국민의 삶에 영향이 큰 생활 물가 상승률은 3.7%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를 내릴 수 있도록 농산물을 중심으로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점검회의는 사과(후지·상품) 10kg당 도매가격이 9만 1700원으로 1년 전(4만 10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미니스프링클러 시설을 활용한 미온수 살수법의 보급을 확대한다.이 기술은 과원 내 온도가 0℃ 이하로 떨어질 때 미리 준비된 미온수를 뿌려 과원의 온도를 2~3℃ 올려 냉해 피해를 줄이는 방식이다.곡성군은 이 기술의 효과와 활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4일 석곡면 연반리에 위치한 체리 과원에서 과수농가들을 대상으로 현장 시연회와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곡성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과수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냉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농가별로 과원 규모와 수원 상황에 맞춰 미온수를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체리 재배 희망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소득 육성을 위한 체리식재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보안면 최희정 농가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체리 농사를 직접 일구며 체리 재배와 관련된 해박한 지식을 지닌 충남 예산군 게으름뱅이농장 이태형 대표를 초청해 체리 재배 동향·품종 선택·식재 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맛과 기능성이 뛰어난 체리의 국내 소비량은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산 체리 생산량이 적어 외국산 체리가 도시 소비자의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건강과 맛을 사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의(MLB)의 별들이 한국에 왔다. 한국에서 사상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에 참가하는 세계 최고 빅리그 군단이다.빅리그 스타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야구 팬들의 관심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샌디에이고 구단 선수들을 태운 호화 전세기 747-400 VIP PLUS 5Y8267 편은 15일 오전 1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번 서울 방문단 인원을 180명 안팎으로 꾸렸다.이중 선수는 31명이며, 20일 개막전을 앞두고 최종 개막 로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간 격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은 40.6%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1%)보다 37.5%p 높았다.과실 물가 통계가 잡히기 시작한 1985년 1월 이후 약 40년 만에 가장 컸는데 이는 그만큼 다른 품목에 비해 과실 물가 부담이 컸다는 의미다.기존 최대 격차는 1991년 5월의 37.2%p였다.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은 40.6%로 1991년 9월(43.7%) 이후 32년 5개월 만에 가장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