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경기 연천군이 지난 20일 서울역에서 ‘연천군 팝업스토어’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연천군은 전철 1호선을 이용해 연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1호선 서울역에서 오는 27일까지 팝업스토어 운영에 들어갔다.연천군 팝업스토어는 ‘제31회 구석기축제’와 군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홍보 및 참여,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팝업스토어는 방문자들에게 지하철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 개찰구를 이용해 구석기 시대로 넘어가는 시간 여행을 제공하고 있으며,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 우암산으로 둘러싸인 멋진 경관에 사진 명소로도 유명한 국립청주박물관이 올해초 상설전시관을 재개관해 눈길을 끈다. 새롭게 선보이는 상설전시실은 ‘숨과 쉼이 있는 당신의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옛사람들의 숨결이 담긴 문화재 속에서 ‘숨’을 찾고, 수려한 풍경을 바라보며 ‘쉼’을 얻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본지는 최근 박물관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서점 같기도 하고 가정집 창가 같기도 한 국립청주박물관 상설전시실을 찾았다. 박물관 곳곳을 둘러보며 나만의 숨과 쉼을 찾는 것도 추천한다.
호텔과 동일한 원육·시즈닝 사용無항생제, 無성장호르몬으로 안전[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상네트웍스㈜가 친환경 육류 브랜드 ‘자연방목365Days’를 통해 글래드 호텔과 협업한 램 토마호크와 양꼬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대상네트웍스가 작년에 론칭한 자연방목 365Days는 자연이 주는 건강함과 신선함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청정국가 뉴질랜드의 넓은 초원에서 자연 방목해 건강하게 기른 고기만 원료로 취급하고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시그니처 램 토마호크 ▲시그니처 양꼬치 등 2종이다. 글래드 호텔 뷔페 그리츠(GREETS
[천지일보 연천=송미라 기자] 연천군이 오는 12월까지 구석기시대의 생활상을 체험·학습할 수 있는 선사체험마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선사체험마을은 구석기시대 인류가 활용했던 막집과 석기 등을 직접 사용하고 구석기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연천군은 상시체험 프로그램으로 막집 짓기, 구석기 사냥·의상 체험, 전곡리 유적 스탬프 투어 등을 마련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석기 제작, 전곡리 유적 탐방 등이 있다.군은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유사한 콘텐츠를 운영 중인 전곡선사박물관과 역할을 분담해 통합 운
근대문화의 뿌리, 구석기시대 재현동아시아 최초로 주먹도끼 발견세계구석기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관광약자에게 친화적인 넓은 공원몰핑스테이션(RFID카드) 체험 각광[천지일보 연천=송미라 기자] 근대 문화의 뿌리를 알 수 있는 곳이 서울 근교에 있다. 바로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유적이다. 넓은 공원 곳곳에 선사시대를 재현한 조각상은 30만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시간여행을 하게 해준다. 동아시아 최초로 주먹도끼가 발견된 세계적인 구석기 유적지를 본지가 찾아봤다.연천 전곡리 유적 입구에는 연천군과 전곡리 선사유적지를 상징하는 캐릭터 고롱이,
역사·생태·관광·문화 담아내[천지일보 연천=손정수 기자]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유네스코 2관왕 달성 및 연천방문의 해를 맞이해 연천군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연천군 종합 홍보책자 ‘DISCOVER YEONCHEON ON STORY’가 발간됐다.연천군이 발행한 ‘DISCOVER YEONCHEON ON STORY’는 기존에 산발적으로 제작했던 안내책자와 달리 매거진 형태의 종합 홍보책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책은 연천의 풍부한 생태 유산과 역사, 다양한 관광정보 등이 담겨 있으며, 읽을거리와 재미 요소가 풍부해 연천을 잘 모르
온라인과 유적지 탐방 체험 진행[천지일보 연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연천, Corea를 談다’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연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관내 초등학교 총 8개 학교 297명을 대상으로 연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생생체험을 실시한다.지난달 22일 은대초등학교 온라인(ZOOM)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반영해 학생들의 수업방식 및 체험 항목 보완 후 10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인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연천, Corea를 談다’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주상절리 위에 세운 당포성주상절리(columnar joint, 柱狀節理)는 한탄강에 있는 아름답고 절묘한 절벽 층위이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은 주상절리의 신비로움 때문이다. 주상절리는 어떤 것인가. 절리에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삼국이 쟁패한 성 발굴면모호로고루는 해발 약 28m의 현무암 수직단애를 이루는 구릉상에 축조되어 있는 평지성이다. 고구려는 대개 높은 산악을 의지하여 테메식 혹은 포곡식성을 축조하여 경영했는데 호로고루는 백제로
2018년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다시 보는 백제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백제 후기까지 처절한 전쟁양상부모성(父母城)에 대한 기록은 청주목 고적조에 나온다. ‘고을 서쪽 15리에 있는데 돌로 쌓았고, 둘레는 2427자이고, 성안에 큰 못이 있었으나 지금은 허물어졌다(父母城 在州西十五里
당포성 주변 넓은 경작지서 유물 골고루 산견연천군 구석기 유적 보고 입증… 발굴조사 시급[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경기도 연천군내 고구려 유적을 취재하고 있는 글마루 취재반이 이번에는 같은 군내 미산면 동이리 당포성(사적 제468호) 주변 경작지 일대에서 완전한 구석기 유물인 주먹도끼(크기 13㎝x12㎝, 929g)를 찾았다. 이 석기는 강변에 있는 개차돌을 이용해 돌려떼기를 한 것으로 전곡리 유적에서 발견된 주먹도끼와 비교되고 있다.또한 구석기 유물인 긁개와 격지를 비롯해 많은 유물이 지표상에서 찾아짐을 발견했다. 이로써 경기도 문
전곡리보다 앞선 시대로 추정연천, 구석기 유적의 보고(寶庫)세계문화유산등재에 서둘러야“호로고루성 학술조사 돼야”[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세계적인 구석기 유적으로 평가 받고 있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와 견줄 수 있는 또 다른 유적이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호로고루성의 유적지에서 찾아졌다.13일 이재준 전 충청북도 문화재위원(역사연구가)에 따르면 최근 호로고루성 인근 경작지 일대에서 다수의 구석기 유물을 발견·확인하고 이를 한국선사학계에 긴급 보고했다.이 전 위원이 확인한 구석기 유물은 주먹도끼(크기 13X18X1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한국사 영역은 고등학교 졸업자로서 갖춰야 할 한국사 기본 지식의 이해 정도와 역사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문항이 출제됐다.수능이 치러진 1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한국사 영역은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또한 단원 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 위주로 출제해 학교 수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출제했다.출제
명소 즐비한 한탄강 지질공원 자연·생태·문화·고고학 보고전곡리 유적 등 역사자료 풍성화산활동의 흔적, 주상절리로[천지일보=임문식, 이성애 기자] 굽이굽이 흐르는 한탄강과 임진강 줄기를 따라 늘어선 주상절리. 그 옛날 격렬했던 화산 활동은 우리에게 천혜의 자연 경관을 남겼다.웅장하면서도 화려하게 펼쳐진 풍광 앞에선 누구나 압도를 당한다. 수천만년에서 수십만년에 이르는 과거 지질 역사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인간의 역사는 너무나 짧다. 거대한 자연 앞에 숙연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다.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그런 곳이다. 2015년 말 국
“나도 선사시대 유물 발굴했어요”8월 3~21일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검단선사물관박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박물관은 오는 8월 3일~21일 ‘울퉁불퉁 주먹도끼야!’ ‘어린이 발굴체험교실 고고학 올림픽’ ‘도전! 역사 퀴즈왕’ 등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신설 프로그램인 ‘울퉁불퉁 주먹도끼야!’는 6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화요일인 7일, 14일, 21일에 운영된다.구석기시대 도구 및 생활상을 알아보는 강좌로 부조
경기 연천 구석기축제5월 4~7일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1978년 아슐리안형 주먹도끼 발견구석기 퍼포먼스·공연·아카데미 등‘구석기인과 먹는 바비큐’ 맛 일품[천지일보 연천=이성애 기자] 세계 최대 구석기축제인 ‘제26회 연천 구석기축제’가 한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영국, 포르투칼, 탄자니아, 인도, 일본, 칠레 등 10개국을 대표하는 구석기축제로서 선사시대를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연천 구석기축제는 2018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육성축제, 경기도지정 2018 경기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이번 축제는 5월 4~
[천지일보 연천=이성애 기자]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구석기 유적에서 지난 13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18년 겨울, 연천에서 신나게 놀자’ 축제가 열린다.연천 전곡리 유적(사적 제268호)은 우리나라 최초로 주먹도끼가 발견된 곳으로 35만평 대지에 선사유적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한탄강 관광지에 인접해 공기가 맑고 넓은 잔디밭과 전곡선사 박물관, 선사체험 마을 등이 조성돼 있다.이번 행사는 바비큐장, 눈조각 전시장, 대형 눈썰매장 등에서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눈꽃축제 형식으로 치러진다. 빙어잡기 구석기 활쏘기 체험 등
사적 제268호 연천전곡리유적인류의 모형들 표정과 눈빛 실감나5천년 얼음 미라, 발견 당시 그대로포토존 있어 선사시대로 돌아간 기분[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가을 초입을 지나 10월에 들어서면서 쪽빛 하늘이 더 푸르다. 이번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이 일품인 연천을 향했다. 서울에서 차로 1시간 30분가량 달려 연천의 대표적인 여행지 중 하나인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에 도착했다. 이곳은 구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여행의 재미를 톡톡히 느낄 수 있다.전곡리 선사유적지는 전곡 시가지 남쪽, 한탄강이 감싸고 도는 현무암 대지 위에 자리하
이재준 칼럼니스트·대기자대전 종합청사 인근에 ‘둔산선사유적’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1만 평 남짓의 면적으로 많은 학생, 시민의 공원으로 역사탐방 대상지로 이용되고 있다. 한반도에서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역사시대 유적이 한 곳에서 찾아진 유례가 없는 유적으로 해방 이후 최대의 고고학적 발굴이란 평가를 받기도 했다.이 유적은 지난 1991년쯤 한창 둔산 신시가지 개발 공사 도중에 찾아졌다. 당시 필자는 지역 일간신문사 편집부국장으로 재직했는데 일찍부터 이 지역을 주목하고 있었다. 갑천 유역의 구릉지대인 둔산은 붉은 색깔의 홍
22개 0.4㎝ 눈금 새겨져국내는 물론 東亞서도 최초몸돌·격지·망치 등 출토“집중적인 석기 제작 장소”[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단양 적성면 하진리 남한강가 후기 구석기 유적에서 유물이 쏟아져 나왔다.최근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원장 우종윤)이 문화재청의 발굴허가를 받아 지난 2011년부터 발굴 조사 중인 이 유적에서 1만 5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연구원이 조사 시행한 수양개 6지구 유적의 2014년 발굴면적은 830㎡다. 이곳에서 모두 3개의 후기 구석기 문화층이 확인됐다.출토된 석기는 몸돌(좀돌날몸돌, 돌날몸돌 포함),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