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육부는 교사들을 부속품이나 ‘아랫것들’이라고 여기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교육부에서 (집회 참석 교사들을) 해임·파면한다면 55만 동료 교사들이 끝까지 (그들을) 지킬 것입니다.”강주호 경남 진주동중 교사는 9.4 ‘공교육 멈춤의 날’을 하루 앞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린 ‘현장 교원 공개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장 교사들은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참여한 이번 토론회에서 숨진 서이초 교사의 49재일을 맞아 추모 집회·행사 개최를 계획하는 것에 대해 교육부가 징계를 논하는 것이 부적절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잠수교에 뜨는 CU ‘서울 브릿지 맛-켓’ 행사 참여… “편의점 단독”CU가 편의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오는 6일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열리는 ‘서울 브릿지 맛-켓’ 행사에 참여한다.서울 브릿지 맛-켓은 서울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2023 서울페스타’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강에서 즐기는 서울의 맛’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관광객을 겨냥해 K-편의점 먹거리를 포함한 다양한 K푸드를 선보인다.CU는 이번 행사에서 외국인 관광객 필수코스로 자리 잡은
각 종목 미투 운동 이후에도 성폭력 등 인권침해 이어져 인권위, 개정지침 이행 권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과거 한 쇼트트랙 스케이팅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오랫동안 그의 코치로부터 폭력과 성폭력에 시달려 왔음을 폭로했다. 이후 유도·태권도·정구·양궁 등 스포츠 종목 전반에서 미투(Me Too, 자신이 겪은 성범죄를 폭로하고 그 심각성을 알리는 것) 운동이 번졌다. 이에 국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스포츠계가 바뀌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후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상황 실태조사를 벌이고 선수들의 인권 보호·증진을 위한 정책 권고를 내
[피플&포커스]베이징 동계올림픽 먼저 개막미국·영국 등 ‘외교적 보이콧’쇼트트랙 대표팀 심석희 파문카타르 월드컵, 첫 겨울 개최e스포츠와 브레이크 댄스 등아시안게임 첫 정식종목으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등 굵직한 스포츠 빅 이벤트가 잇달아 열린다.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린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나, 이들 대회는 또 다른 이슈들이 도사리고 있다.◆외교적 보이콧 직면한 베이징 올림픽올해 가장 먼저 펼쳐지는 스포츠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강력범죄 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심 선수를 상대로 29차례의 성폭행과 강제추행, 협박 등을 가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국가대표 코치 조재범씨가 대법원에서 중형을 확정받았다. 50대 여성을 살해한 후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까지 살해한 50대 남성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초등학생인 8살 딸을 학대 살해한 20대 친모·의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두 여중생을 죽음으로 내몬 계부가 법원으로부터 중형을 선고받았다. 한 주간 발생한 강력범죄 등을 모아봤다.◆‘심석희 성폭행’ 혐의 조재범, 징역
3년여간 성폭행·협박 등 혐의2심서 형량 늘어 ‘징역 13년’대법 “원심 판단, 잘못 없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여자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를 상대로 성폭행과 협박 등을 가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국가대표 코치 조재범씨가 대법원에서 중형을 확정받았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이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씨의 상고심에서 항소심의 판결인 징역 13년형을 확정했다.재판부는 “공소사실(면소 부분 제외)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 판단에 자유심증주의의 한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성폭행’ 조재범 전 코치 징역13년 확정
[스포츠 속으로] 심석희 ‘고의 충돌’ 의혹, 개인 문제 아니다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여자 쇼트트랙 간판스타 심석희(24, 서울시청)는 2년 전 자신을 지도하던 국가대표팀 코치의 성폭력을 고발해 ‘스포츠 미투’가 들불처럼 스포츠계에 번지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심석희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인해 관행처럼 자리 잡은 체육계의 성폭력과 폭력 등이 현저히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심석희의 성폭력 문제는 개인 문제를 넘어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관리 체계와 훈련방법을 새롭게 바꾸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발생한 출동에 대해 심석희가 “고의가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과 달리 최민정 측이 “고의충돌 의혹을 밝혀달라”고 강력히 호소했다.피해자인 최민정이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최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빙상경기연맹뿐 아니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팀 관리 및 운영 총괄의 책임이 있는 대한체육회에 지난 11일 공문을 발송해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 고의충돌 의혹을 비롯해
심석희 사과, 동료 비하 논란[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동료 선수를 비하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심석희는 11일 소속사 갤럭시아SM을 통해 “2018년 평창올림픽 기간에 있었던 미성숙한 태도와 언행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특히 기사를 접하고 충격 받았을 김아랑 선수와 최민정 선수, 그리고 코치 선생님들께 마음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심석희는 “저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조재범 코치로부터 무자비한 폭행을 당하여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진천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SNS 핫이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많이 쓴 사람에게 최대 20만원을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 시행 일주일 동안 총 837만명이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무속신앙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는 가운데 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1.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출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제20대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 지사는 본선에서 대선 정국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방어하
1심은 징역 10년 6월조씨 “이성관계” 주장법원 “증거 제출 못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수원=류지민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선수인 심석희 선수에게 3년간 지속적으로 성범죄를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2심에서 형량이 더 늘어난 징역 13년을 선고 받았다. 2차 가해를 저질렀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수원고법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10일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년 6월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3년을 선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여야 대진표 윤곽이 나오면서 일단 3당 구도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이 우여곡절 끝에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제 46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일본 도쿄(東京)올림픽 중지(취소) 또는 재연기 가능성을 부인했다. 21일 주요
“피해자 진술 구체적이고 자연스러워 허위 개입 보기 어려워”선수 측 변호인 “유죄 인정 기쁘나 형량 낮아… 검찰 항소하길”[천지일보=홍수영·류지민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선수인 심석희 선수에게 3년간 지속적으로 성범죄를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1심에서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제15형사부(조휴옥 부장판사)는 2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징역 10년 6개월과 20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원, '성폭행 혐의' 조재범에 징역 10년 6월 선고
한혜진 언니 누구?… 딸 폭풍성장 근황 보니[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김강우가 13일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처제이자 배우인 한혜진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쏠린다.한혜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을 생태수업. 선생님이 보내주신 사진. 가을곤충도 알아가고 밤이랑 도토리도 주워보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에는 밤송이에서 밤을 줍는 시온 양의 모습이 담겨 있다.한혜진 기성용은 지난 2013년 결혼, 2015년 9월 딸 시온 양을 낳았다한편 김강우는 1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새끼(미우새
김강우 아내(부인) 한무영 직업과 나이는?… 여신급 세 자매 미모 보니[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김강우의 아내(부인) 한무영에 관심이 쏠린다.김강우는 1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새끼(미우새)’에 출연해 아내(부인)와의 일화를 공개했다.이날 신동엽은 “김강우씨가 아내와의 첫 데이트 때 첫 키스를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강우는 “홀린 듯이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김강우의 아내인 한무영은 배우 한혜진의 첫째 언니다. 이에 김강우는 축구선수 기성용과 동서관계다.김강우 아내(부인) 한무영은 현재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으로
폭력 가장많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심석희 선수,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 등을 통해 체육계 내 인권침해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난 가운데 전국 학교운동부 지도자들 중 무려 100여명이 넘는지도자들이 각종 비위행위를 저질러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학교운동부 지도자 비위행위 및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2020년 7월 적발된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비위행위는 161건에 달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31건, 경기 24건, 강원 19건, 충북 11건, 울
문재인 대통령이 스포츠 인권강화를 강력히 지시했다.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의 고(故) 최숙현 선수가 전 소속팀 경주시청에서 지도자와 선배들의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한 지시다. 문 대통령은 “최 선수가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에 폭력을 신고한 날이 4월 8일이었는데도 제대로 조치되지 않아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난 것은 정말 문제”라면서 향후 재발방지와 철저한 대책을 촉구했다. 유망했던 최 선수는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 지난 2월 경주시청 감독과 팀닥터 등을 고소했다. 4월에 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협회에
심석희 감사메시지, 무슨 내용?[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석희가 감사메시지를 전했다.심석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저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 메시지를 올렸다.그는 “힘든 시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건,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더 밝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며 “이제 저는 선수로서, 한 사람으로서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빙판 위에 다시 섰다”고 전했다.이어 “지금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