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정부가 지난달 29일과 이달 6일 후반기 군 장성 인사를 단행했지만 군 안팎에선 비판의 목소리도 크다.윤석열 대통령 출범 직후인 작년 5월에 이어 또 군 수뇌부를 전원 교체하는 등 비정상적인 파격에다 중장급 이하에서는 해병대 채 상병 사건 등 의혹의 당사자인 인물들을 여론과는 달리 다수 영전시키는 등 오기 인사라는 지적 때문이다.◆친尹 체제에 방점 둔 군 인사이번 군 인사 단행은 대표적인 극우 성향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취임 직후 대대적 군 장성을 전면 교체하며 ‘尹 친정체제’ 구축에 방점을 뒀다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주민 4명을 태운 소형 목선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하한 가운데 군이 정상적인 작전이 이뤄졌다고 밝혔지만, 이를 반박하는 의견이 25일 정치권에서 나와 주목된다.군이 동해상 감시‧경계 작전에 실패했음에도 성공한 작전으로 둔갑시켜 발표했다는 지적인데, 실제라면 군의 감시‧경계에 구멍이 뚫린 것을 넘어 아전인수식 해석 논란으로까지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김병주 “경계‧합동작전 실패”4성 장군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북한 목선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4명이 24일 강원도 속초 지역을 통해 귀순한 것으로 파악됐다.남성 1명, 여성 3명으로 구성된 일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통일부 등 관계 당국은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합참 “속초 동해 해상서 신병 확보”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기자들에 보낸 공지에서 오전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에서 온 4명을 강원도 속초 동방 해상에서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또 “군은 이른 새벽 5시 30분부터 동해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특이 징후가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작전적 조치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일 국방장관이 4년여 만에 싱가포르에서 만나 머리를 맞대고 북한의 미사일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및 3국 연합 훈련에 대해 논의한다.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샹그릴라 대화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주관으로 2002년부터 매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리는 다자안보회의다. 40여개국 국방장관과 고위 관료, 안보전문가가 참가한다.이 장관은 회의 기간 중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11일 서울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지난달 중순 성황리에 종료된 ‘한국 채색화의 흐름’ 특별 기획전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감사패는 특별 기획전 전반에 걸쳐 많은 도움을 줬던 손병두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정경두 전 국방장관,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장,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등에게 전달됐다. 조규일 시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국립진주박물관 이전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계획 등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 채색화의 흐름을 한눈에
향우회·전문가 추진위 출범고구려·조선·근현대작 소개[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내년 3월 ‘참색과 참빛이 흐르는 고을’을 주제로 열릴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진주시는 지난 5일 시청 시민홀에서 전시추진위원회 구성하고 회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전시추진위원회는 이건희 기증관 유치에 동참한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정경두 전(前) 국방부장관,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재경진주향우회 17명과 진주시 유치위원회 23명, 전문가 실무위원 10명을 포함한 50여명으로 구성됐다.이날 회의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안보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문화예술 전문가 릴레이 간담[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3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전문가와 릴레이 간담을 열고 ‘이건희미술관’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이날 황 장관과의 간담회에는 성경륭 전(前)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도 함께했다.먼저 조 시장은 황 장관을 만나 “진주는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의 수도인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지역이자 기증자의 뜻을 잘 담을 수 있는 지역”이라며 “문화분권 실현과 영호남 지역민 화합, 삼성 경영철
이른바 ‘김여정 하명노트’가 재조명되고 있다. 외교부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 시 기존 한미 워킹그룹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기존 워킹그룹을 종료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이런 배경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워킹그룹 비난 발언이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김여정 부부장이 비난한 인사마다 문재인 정부의 요직에서 물러났다.김 부부장이 강경화 전 외교장관, 정경두 전 국방장관 등을 비난하자 얼마 안 가 이들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6월 17일에는 담화를 통해 “합의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상전이 강박하
SKT 명예회장 등 17명 구성정·재계·예술계 인사들 동참‘LH 분리 반대’ 시위 열기도[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건희미술관’ 유치를 위한 재경위원회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재경위원회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정·재계와 문화예술계에서 활동 중인 지역 출신 유력 인사 17명으로 구성됐다.출범식에는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손병두 전(前) 호암재단 이사장, 정경두 전 국방부장관, 서봉근 ㈜디엠티엔에스 창업회장, 지역출신 재경 고교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조규일 시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출범했다.박 후보 캠프는 12일 오전 선거사무소가 있는 안국빌딩 4층에서 ‘합니다 박영선!’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다.박영선 선대위는 안규백 상임선대위원장과 우상호·조정훈·우원식·노웅래·김영주(4선) 공동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선거대책본부(선대본)와 7개의 분과별 본부 체제로 이뤄진 선대본 직속 집행위원회 체제로 구성됐다.선대본은 16개 특별위원회로서 서울디지털경제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용우), 자영업소상공인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이동주·송기호), 서울코로나
5개월만 공석 채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5개월여간 공석이었던 국방부 신임 대변인에 부승찬(50)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이 4일 임용됐다.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부 신임 대변인은 10여년간 공군에서 장교로 복무한 뒤 국회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실 정책보좌관을 거쳐 정경두 전 국방장관 재임 시절 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국방부는 “부 대변인이 경륜과 직무수행을 통해 보여 온 역량을 바탕으로, 국방 공보·홍보정책을 주도하고 언론과의 건전한 소통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 구현에 이바지할 최적임자로 평가받고 있
‘대공 수사권’ 이전 두고 이견하태경 “민주화 퇴행하는 법안”[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독립된 수사기구로 이관하는 국가정보원법이 야당의 반발 속에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정보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국회 정보위는 이날 오전부터 회의를 열고 법안 논의를 했다. 민주당은 대공수사권을 이관하되 3년을 유예하자는 안을 제시했지만, 국민의힘은 대공수사권 이관 자체를 반대하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실을 떠났다.이날 오후에 속개된 법안소위에서는 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국정원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KBS 보도에 반박 “전달자 밝히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23일 KBS는 지난해 말 당시 제1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장이었던 박모 중령이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에 보고한 첩보 문건을 토대로, 군 복무 중 장염에 걸린 김 의원의 아들을 위해 군 간부에게 죽 심부름을 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또한 당시 국방부 국회 협력 담당이 부대 관계자에 연락한 정황도 존재하고, 김 의원의 아들이 복무 도중 보직이 변경됐음에도 생활관을 옮기지 않았고, 이와 관련해 원칙을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된 박근혜 정부의 뒤를 이어 ‘부정부패가 없고 공정한 사회’를 약속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문재인 정부는 4대 비전과 12개의 세부 계획을 통해 총 784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 정부의 공약 이행률은 13.9%에 그쳐 곳곳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방산비리 근절과 방위사업 통한 4차 산업 육성방산비리 없다고 자화자찬했지만 감사원 지적 나와이석복 “군 인원 보충 등
군생활 특혜 외에도 추가 의혹 나와與, 추 장관 적극 엄호할 방침野, 수사 결과 나와도 공세 지속[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생활 특혜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대정부질문에 이어 국정감사에서도 지속할 전망이다.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태와 비슷하게 이번 정기국회도 추미애 블랙홀에 빠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추 장관에 대한 적극 엄호에 나설 예정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정부질문에서 일정한 성과를 냈다고 판단, 다음 달부터 시작될 국감에서 관련 문제에 당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6·47대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 국방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6·47대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왼쪽)에게 국방부기를 이양하고 있다. (제공: 국방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6·47대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이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 국방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6·47대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제공: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