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태아와 산모에게 꼭 필요한 보장만 골라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인터넷가입전용 DB 태아보험인 ‘DB 다이렉트자녀보험(태아플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DB손해보험에서 인터넷가입전용의 태아보험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험료는 DB손해보험 오프라인 대비 저렴하지만 보장내용은 저체중아입원비·저체중아출생보장금·장해출생보장금·선천이상수술비·선천이상입원비 등 노령 산모나 MZ세대 산모가 선호하는 태아보장(특약) 중심으로 실속있게 담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또한, 대다수 인터넷가입전용
임신부, 가임기여성보다 중증위험 3배 높아사전예약은 오는 8일, 접종은 18일부터 진행[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는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 등 임신 결과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위험이 증가한다”며 백신 접종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단장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임신부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추진단에 따르면 임신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이나 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미국이나 영국 등 18개 국가가 참여한 연구 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엘지유니참㈜이 저체중 신생아를 위해 특수기저귀 8만장을 서울대병원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엘지유니참의 영유아 브랜드 ‘마미포코’는 ESG(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서울대 어린이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니큐)에 저체중아 전용 기저귀 8만장(1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NICU는 예정일보다 빨리 태어난 이른둥이와 저체중 신생아들을 돌보는 전문치료시설이다. 저체중 신생아의 경우 면역체계가 약하고 신체 장기가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 세
충남권역 사업기관 최종 선정건강한 임신·출산 지원할 예정[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충남권역 사업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24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2012년도부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선정에 따라 김종수 센터장(산부인과)을 중심으로 ‘산모-태아센터’와 ‘신생아치료센터’로 조직을 구성하고 국비 10억원과 병원 자비 1억 2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암센터 개원에 맞춰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또한 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인도네시아의 롬복섬에서 15세 소년과 12세 소녀가 나흘간 데이트한 뒤 결혼식을 올렸다.이들이 속한 부족은 '(데이트 후) 여성을 늦은 시간에 데려다주면 결혼한다'는 관습법이 있는데, 해가 지면 늦은 시간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17일 쿰파란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롬복섬에 사는 중학생 S군(15)은 최근 N(12)양과 데이트를 하고 N양을 오후 7시 30분에 집으로 데려다줬다.그러자 N양의 부모가 "해가 진 뒤 데려왔기 때문에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고 요구했고, S군의 부모는 결혼식을 막아보려 노력했지만 결국 12일 전통 혼례를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내년 1월부터 조산아와 저체중 출생아의 병원 외래진료 및 조제약값이 절반 수준으로 경감된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간도 출생일로부터 3년인 현행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2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0년 1월 1일부터 ‘조산아 및 저체중 출생아의 본인 부담 경감 제도’가 시행된다.이 제도에 따르면 조산아와 저체중아가 외래진료를 받거나 약국 또는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서 처방전에 따라 의약품을 지을 때 당사자가 지불해야 하는 본인부담률이 요양급여 비용 총액의 10%에서 5%로 줄어든다. 조산아는
올해부터 임신부에 무료접종태아건강 불안감에 접종 미뤄질본 “태아에 항체전달 효과”[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올해부터 정부가 임신부에 대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나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시점까지도 임신부 4명 중 1명만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질병관리본부(질본)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임신부의 독감백신 누적 접종률은 26.4%에 불과했다. 같은기간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이 각각 65.7%, 80.1%인 점과 비교해보면 큰 차이가 난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37주 미만 조산아와 저체중아가 병원 외래 진료 시 내야하는 본인부담금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됐다. 또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자동이체 할 경우에는 보험료 200원을 할인받게 된다.보건복지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과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해당 개정안에 의하면 태아가 출생하기 전 자궁 내 있는 기간인 ‘재태기간’ 37주 미만의 조산아와 출생 시 2.5kg 미만 저체중아는 5세(60개월)까지 의약품을 조제 받는 비용의 본인부담률이 외래 진료비와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네시아 여성의 법정 혼인 최저연령이 16세에서 19세로 오를 전망이다.인도네시아 하원의 관련법 실무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여성의 혼인 최저 연령을 남성과 마찬가지로 19세로 올리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유니세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소녀 10명 중 7명이 18세 전에 결혼하는 등 인도네시아는 미성년자 결혼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일부 지역에서는 법과 상관없이 종교 당국의 승인하에 16세 미만 소녀들이 결혼하기도 한다.아동·여성단체들은 “10대 소
성인병과 구강 질환은 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병하는 대표적인 성인 질환이다. 주로 40대 이상의 중년층에서 서서히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나타나는 질환이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 크게 증가했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2012년 865만 2720명에서 2016년 1425만 4378명으로 늘어났다. 그 중 20~30대는 5년 사이에 14만 1554명에서 29만 3548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로 나타났다. 장년층의 질병인 성인병과 치주질환이 점차 젊은 층까지 점차 넓어지고 있다.젊은 층에서
작년 입양아동, 880명전년보다 16.7% 감소입양, 미혼모 아동 대부분[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저출산의 여파로 국내외로 입양되는 아동이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 입양 아동은 880명이다. 2014년 1172명, 2015년 1057명에서 계속 감소하고 있다. 국내 입양 아동은 2015년 683명에서 지난해 546명으로, 국외는 374명에서 334명으로 줄었다.보건복지부(복지부)가 발표한 ‘국내외 입양 통계’ 자료를 보면 저출산 심화, 베이비박스 운영 등에 따른 요보호아동 감소 등의 원
출생일로부터 3년 되는 날까지 혜택[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내년부터 저체중아와 조산아 등 미숙아의 병원 외래진료비 부담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보건복지부(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과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고시하고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조산아와 저체중아가 외래진료를 받을 때 출생일로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는 건강보험 치료비의 10%만 본인 부담으로 내면 된다.일반적으로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의 본인 부담률은 20~60%에 이르는 것과 비교하면 훨씬 낮은 수준이다.저체중아는 태어날 때 체중이 2.5㎏
손석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 여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몸이 무거운 임신부는 쉽게 지치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 탈수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무더위 때문에 바깥 외출도 자제하게 돼 운동량이 줄어든다. 이와 같이 무더위로 인한 임신부의 체력 저하는 정신적으로 짜증을 잘 내게 만들고, 사소한 자극에도 예민해지게 만든다. 이런 자신의 변화에 자신감과 자기 만족감이 저하되고, 앞으로 태어날 아기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걱정하며, 심지어 자기 자신을 미워하거나 자신에게 화가 난다. 이러한 감정적 반응이 우울증을 야기하거나 혹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산모 고령화로 신생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인 체중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보험연구원 이정택 연구위원의 ‘신생아 체중의 변화 추이와 원인’ 보고서에 따르면 15∼49세 산모의 첫째 아이 체중이 1997년 3.214㎏에서 2014년 3.121㎏으로 17년 만에 약 2.8% 감소했다고 밝혔다.1997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인 첫째 아이의 체중은 2010년 이후 한층 감소세가 뚜렷해졌다. 이 시기 우리나라 산모의 평균 초산연령도 1997년 26.4세에서 2014년 30.5세로 4.1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15년이 끝이 나고 2016년 새해가 밝아 오고 있다.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계획이나 소망을 다짐한다. 최근 먹방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미관상 아름다운 치아를 선호하면서 구강관리를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건강한 치아를 위해 어떻게 관리 해야 할지 몰라 흐지부지 일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월별로 계획한 구강상식을 고광욱 유디치과 대표원장의 설명을 통해 알아보자.◆1月, 새해 구강건강 검진새해가 되면 우선 본인의 구강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성이
소아간질 환아에 특수분유 ‘케토니아’ 무료 지원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남양유업이 희귀병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를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남양유업은 간질 환자를 위한 ‘케토니아’, 미숙아나 저체중아를 위한 ‘미숙아 분유’, 알레르기성 질환 및 설사 등으로 고통받는 아기들을 위한 ‘호프 닥터’ ‘호프 알레기’ 등의 제품들을 개발해 저가로 보급해오고 있다.특히 지난 2009년 국제 특허를 출원한 세계 최초의 간질환자용 액상치료식인 케토니아는 남양유업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흥동 교수, 일산 백병원 김동욱 교수와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한화생명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이화여대의료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지원중인 극소저체중아를 위한 ‘도담도담지원센터’의 강화를 위해 일본 구마모토현을 방문, 향후 상호 파트너쉽을 약속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이른둥이 지원사업을 비교하고 개선점을 찾아갈 계획이다. 이번에 방문한 일본 구마모토현은 극소저체중 출생아를 위해 행정기관과 병원이 협력한 ‘리틀엔젤 지원사업’으로 유명하다. 이 사업은 저체중 출생 당시 의료지원은 물론, 퇴원 후에도 체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한화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1.5kg 미만 이른둥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이대목동병원에 개원한 ‘도담도담지원센터’의 아이들이 지난 20일 한자리에 모였다. 극소저체중아의 통합재활치료 기간인 2년간, 또래 아이들과 같이 건강하게 성장해 센터를 졸업하게 된 5명의 이른둥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졸업식을 연 것이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잘 자라는 모양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이날 행사에는 도담도담지원센터의 치료를 받고 있는 이른둥이 39명 및 가족, 관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세상에 태어나 첫돌을 맞기도 전에 사망하는 영아 중 12.6%는 정확한 사인조차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영아사망과 불명확한 사인’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사망한 영아 7798명 가운데 불명확 사인으로 사망한 영아가 979명이라고 밝혔다.사망한 이유의 1위는 특정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가 622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선천적 기형·염색체 이상이 2272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가 바로 불명확한 사인으로 숨진 경우이다.불명확한 사인으로
조호군 조호군한의원 원장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것 중에서 우리 인체에 나쁜 영향을 주는 물질이 의외로 많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 미국에서 트리클로산(triclosan)이 일정 부분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트리클로산이 유명 치약에 함유돼 있고 사용이 허용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유해성이 도마에 오른 것이다.트리클로산을 반대하는 사람의 의견은 이 물질이 인체의 내분비계를 교란하고 인간에게 불임을 유발하거나 모체에서 태아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심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