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024년 1월 1일 0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마침내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이 밝았다. 새해 첫날부터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하면서 서부 해안 전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업무보고를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현장in] 제야의 종과 함께 찾아온 ‘청룡의 해’… 10만 인파 ‘환호’(원문보기)☞2024년 1월 1일 0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마침내 2024년 ‘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비교적 상위권 학생들이 모이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3학년 학급 가운데 약 70%가 ‘이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을 통해 ‘이과 쏠림’을 해소해보겠다고 나섰지만, 수학 실력이 상대적으로 좋은 이과생들이 성적 상위권에 차지하고 있는 구도는 변치 않아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1일 종로학원이 전체 사립고 3학년 학급 254개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69.3%인 176개 학급이 이과, 30.7%인 78개 학급이 문과였다. 지난해에도 자사고의 이과 학급 비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국빈방문을 위해 21일(현지시간) 베트남으로 출발했다. ‘청년희망적금’ 중도 해지자가 7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부터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다. 수원시의 한 아파트 주택 내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됐다. 그간 웅크리며 방어에 집중하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역공에 나섰다. 이외에도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尹 대통령, 파리 순방 마무리… 베트남으로 출발☞(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다. 다만 기존에 고교학점제 안착의 선결 조건으로 논의됐던 고1 공통과목 전면 성취평가제(절대평가)는 도입하지 않는다.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 체계는 계속 유지하는 대신, 전국 단위 선발 자사고의 모집정원 20%를 지역 인재로 채우도록 의무화한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지금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소위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를 배제하기로 했다. 올해 11월 16일 예정된 2024학년도 수능에 ‘킬러 문항’ 출제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에 한층 힘이 실리면서 올해 수능 난도가 예년보다 높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킬러 문항’을 배제하는 만큼 물수능(쉬운 수능) 논란을 벗어나기 위해선 난이도 조절이 관건이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폐지하기로 한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를 존치하기로 했다.당정은 19일 국회에서 ‘학교 교육 경쟁력 제고 및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국무위원들에게 “모든 정책을 MZ세대, 청년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경찰이 28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전우원씨를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체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병기화사업을 지도하고 핵작전 계획을 검토한 뒤 “무기급 핵물질생산을 확대하고 핵무기 생산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윤석열 대통령 “모든 정책, MZ 관점에서… ‘답정너’식 논의는 곤란”☞(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국무위원들에게 “모든 정책을 MZ세대, 청년 관점에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서울대가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의 학교폭력 사실을 파악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점수 2점을 감점한 사실이 밝혀졌다. 2점 감점은 당시 서울대의 학교폭력 관련 정시 벌점의 최고점에 해당한다. 당시 서울대 정시에서 학교폭력 징계로 감점을 받고 4명이 불합격했지만, 정 변호사 아들만 합격했다.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28일 서울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는 정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고려해 수능 성적에서 최대 감점인 2점을 감점했다.정 변호사의 아들은 강원도에 위치한 유명 자율형사립고에서 피해자에게 ‘빨갱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GS건설이 서울 강동에 재건축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 160번지 일대에서 신동아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강동 헤리티지 자이’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강동 헤리티지 자이는 지하 2층~지상 33층, 8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59㎡ 타입21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입주는2024년 6월 예정이다. 강동 헤리티지 자이는 도심지역 내 재건축 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풍부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강동경희대병원, CGV, 홈플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이 취임 한 달을 맞아 지난 3일 시청 당진홀에서 본청과 읍·면·동 직원 포함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만남의 날을 가졌다. 오 시장은 지난달 민선 8기 취임행사와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 등을 준비·진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공무원들의 수준 높은 행정력을 칭찬했다. 오성환 시장은 “공직생활을 한 지 벌써 10년 차가 돼 행정업무 환경변화, 직원 증가 등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당진이 과거에 비해 인구가 증가하지 않고 발전이 더딘 이유 중 하
득표율 38%로 보수후보 제쳐“혁신 교육 넘어 공교육 실현”자사고, 일반고 전환방침 유지[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40% 가까이 득표하면서 선출직 서울시교육감 최초로 3선에 성공한 교육감에 오르게 됐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개표가 완료된 상황에서 조희연 후보가 161만 4564표를 얻어 3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2위 조전혁 후보가 99만 5518표(23.49%)를 얻었다. 1, 2위 후보 간 득표율은 14.61%포인트로, 득표수로는 61만 9046표 차이다
“민사고는 강원도의 자랑이자 한국의 자존심”“교육평준화에 방해된다고 폐교하는 건 일제시대 사고”[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도주민자치회(이정운 회장)가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는 것을 강하게 반대하며 범국가적인 문제로 부각시켜 ‘민사고 지키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강원도주민자치회는 8일 강원도청 별관 제2청사 7층 대회의실에서 “강원도의 자랑이자 한국의 자존심인 ‘민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는 것을 반대하는 운동을 펼치겠다”며 이는 횡성군의 문제만이 아닌 강원도의 문제이자 대한민국의 문제라고 강조했다.강원도주
1심 판결서 지정취소처분 취소사실상 자사고 소송 패배 인정교육력 약화, 재학생 피해 우려[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19년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운영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지정취소처분된 7개 학교와의 장기적인 법적 분쟁을 끝내고, 항소취하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서울 자사고 8곳은 지난 2019년 자사고 지위를 박탈당하면서 시교육청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다.지정취소처분된 학교에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가 해당한다.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결정이 2025년 예정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곽상도, 배준영, 정경희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자사고 8곳 모두 1심 ‘승소’서울시교육청 4번연속 패소[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한 총 8개교와의 1심에서 모두 패소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안종화 부장판사)는 이날 학교법인 경희학원과 한양학원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한 서울시교육청의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소송 1심 판결에서 학교들의 손을 들어줬다.이에 따라 경희학원이 운영하는 경희고와 한양학원이 운영하는 한대부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이번 판결의 결
서울교육청, 소송 3번째 패소“판결문 분석 후 항소할 것”[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법원이 중앙·이대부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취소는 위법하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지정 취소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한 학교들에 3연속 패소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이날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이화학당이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중앙·이대부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3일 서울행정법원에서 학교법인 동방문화학원(숭문고)과 신일학원(신일고)이 제기한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 청구를 인용한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는 법령과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며 “행정처분 과정에서도 아무런 절차적 하자가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럼에도 법원은 교육청의 적법한 행정처분에 대해 배재고, 세화고 판결에 연이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판결문이 송달되는대로 법원의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 불교 대표 종단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 조계사(주지 지현스님)가 연등 가격 고지 및 판매 등이 일반인에게 상업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취지의 비판기사를 낸 천지일보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조계사가 항소를 포기해 해당 사건은 조계사 패소로 종결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단일화 시도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향후 정치 방향이 주목된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야권 단일화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정치적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이외
세화·배재고 이어 위법 판결숭문·신일고 자사고 유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던 숭문고와 신일고가 승소했다.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이정민 부장판사)는 이날 학교법인 동방문화학원·신일학원이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자사고 지정 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학교 측의 손을 들어줬다.이들 자사고는 법정에서 “교육청이 평가 지표를 사전에 변경하고도 이를 제대로 안내하지 않았다”며 “평가 당시 새로운 평가 지표가 자사고에 불리하게 변경됐는데도 이를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