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닷새 앞둔 2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사찰 관계자가 연등을 달고 있다. 정부는 지난 23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를 시행, 종교시설 등에 대한 중단 권고를 해제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올해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코로나19 여파로 한 달 늦춰 음력 윤달 4월 초파일인 5월 30일 개최한다. ⓒ천지일보 2020.4.2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닷새 앞둔 2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사찰 관계자가 연등을 달고 있다. 정부는 지난 23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를 시행, 종교시설 등에 대한 중단 권고를 해제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올해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코로나19 여파로 한 달 늦춰 음력 윤달 4월 초파일인 5월 30일 개최한다. ⓒ천지일보 2020.4.25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 불교 대표 종단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 조계사(주지 지현스님)가 연등 가격 고지 및 판매 등이 일반인에게 상업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취지의 비판기사를 낸 천지일보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조계사가 항소를 포기해 해당 사건은 조계사 패소로 종결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단일화 시도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향후 정치 방향이 주목된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야권 단일화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정치적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본지는 2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단독] 조계사, ‘고가연등 판매 비판’ 천지일보에 1억 손배소 냈다 패소☞(원문보기)

한국 불교 대표 종단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 조계사(주지 지현스님)가 연등 가격 고지 및 판매 등이 일반인에게 상업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취지의 비판기사를 낸 천지일보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조계사가 항소를 포기해 해당 사건은 조계사 패소로 종결됐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류 해결… “웹뷰·크롬 업데이트하면 돼”(종합)☞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등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발생한 ‘웹뷰(WebView)’ 관련 오류가 해결됐다. 구글은 오후 5시 트위터를 통해 오류 발생 8~9시간 만에 정상 시스템으로 돌아왔다고 공지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2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23

◆단일후보로 오세훈 최종 확정… 국힘, 야권 재편 구심점 부상☞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최종 선출됐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제1 야당의 조직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야권 재편의 구심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철수해버린 안철수, 어디로 가야하나?… 安 “결코 멈추지 않겠다”☞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단일화 시도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향후 정치 방향이 주목된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야권 단일화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정치적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LH 사태 여파에 ‘휘청’… 文대통령 레임덕 중대 기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4.1%로, 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사태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레임덕의 중대한 기로에 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광훈 목사가 국내에 짓겠다던 ‘세계 기독청’의 조형물이 공개됐다. 사진은 유튜브 너만몰라TV에 공개된 세계 기독청의 모습. (출처:유튜브 너만몰라TV 캡처)
전광훈 목사가 국내에 짓겠다던 ‘세계 기독청’의 조형물이 공개됐다. 사진은 유튜브 너만몰라TV에 공개된 세계 기독청의 모습. (출처:유튜브 너만몰라TV 캡처)

◆[종교+] 베일벗은 전광훈 목사의 ‘세계기독청’… 설립 비용만 3조원☞

도 넘은 막말과 극우적 행보로 물의를 빚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국내에 짓겠다던 ‘세계 기독청’의 조형물이 공개됐다.

◆코로나가 바꾼 재계 ‘창립 기념일’… “행사 없이 조용히”☞

창립기념일을 맞이하는 재계의 풍토가 바뀌고 있다. 재계를 대표하는 삼성과 LG 등 주요 그룹사들은 창립기념일 관련 행사를 위한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넘어가는 분위기다. 떠들썩한 분위기는 점차 사라지고 최근 몇 년간 차분하고 조용하게 보내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오후 9시 387명 신규확진, 어제보다 80명↑… 내일도 4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또 다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 2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380여명이 넘는 감염자가 새롭게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LG유플러스 직원이 휴대폰 체험존에서 갤럭시S21 Ultra와 아이폰12 프로맥스의 카메라 성능을 비교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천지일보 2021.3.22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LG유플러스 직원이 휴대폰 체험존에서 갤럭시S21 Ultra와 아이폰12 프로맥스의 카메라 성능을 비교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천지일보 2021.3.22

◆[르포] 종로구에 ‘완전’ 무인매장 떴다… LGU+ 테스트베드☞

‘U+언택트스토어(Untact Store)’는 판매 직원의 시선, 가입 강요, 매장마다 상이한 서비스 등 불편함이 없는 완전한 ‘무인’ 매장이었다. 비대면 채널 혁신이라는 LG유플러스의 전략이 돋보이는 공간이었다.

◆사법농단 의혹 법관 불패신화 깨져… 이민걸·이규진 1심 첫 유죄☞

사법농단 연루 의혹 법관들의 불패신화가 드디어 깨졌다.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인모임·교회·직장 등 산발감염… 진주시 목욕탕 관련 누적 220명☞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 않고 300~400명대를 유지하나 아직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천지일보 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천지일보 DB

◆차기 검찰총장은? 인선 잰걸음… 유력거론 이성윤, ‘피의자 신분’ 변수☞

차기 검찰총장 후보를 추천하는 ‘국민 천거제’가 지난 22일 마무리되면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조만간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후보를 추려 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에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法, 서울시교육청 숭문·신일고 자사고 취소 위법 판결(종합)☞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던 숭문고와 신일고가 승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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