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휘청이던 日기업 회복세‘노재팬’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실적이 급감했던 일본 기업들이 한일관계 개선에 따라 다시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불매운동에 대표적 품목이던 일본 맥주와 의류 등의 판매량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일본 맥주는 1년 새 수입액이 2배 이상 늘었으며, 유니클로는 매출이 노재팬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예스재팬으로 日 문화도 인기3년여간 이어져 온 노재팬은 ‘예스재팬’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일본 문화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여행객의 수는 폭발적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
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에서 코디 길로티는 집 앞에 세워둔 장모의 일본차 수바루의 실내등이 켜진 걸 봤다.밖으로 나온 그는 조수석에 커다란 곰이 앉은 채 자기만큼이나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 걸 발견했다.그는 “마치 밤새 파티를 즐기고 돌아온 10대가 차에서 정신없이 잠들었다 엄마한테 들킨 모습 같았다”고 말했다.길로티는 코네티컷 에너지환경보호국에 연락을 취했다.곰은 먹을 걸 찾으러 차 안으로 들어갔다 문이 잠기는 바람에 갇혀버린 것처럼 보였다.땅콩을 담은 봉지로 곰을 조금씩 유인하자 긴장한 야생 곰은
아이오닉5 사전계약 1587대 작년 전기차 수요 2배 규모 현대차, 日시장 12년 만 진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의 올해 사전계약 대수가 인도네시아에서 지난해 현지 전기차 시장 수요의 2배가 넘게 나타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달부터 시작하는 일본 현지 현대차 아이오닉5 사전계약에서도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현대차 인니판매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22~27일 인도네시아에서 아이오닉5에 대한 사전계약 대수는 1587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판매량(693대)의 2배가 넘는
실적개선 통해 혼다 잡고 5위최다 최고의 고객가치상 수상[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실적 개선과 함께 품질·상품성·경제적 가치도 인정받는 등 순풍이 불고 있다. 특히 미국 진출 이후 35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차 혼다를 추월하고 5위를 차지했으며, 최고의 고객가치상도 수상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11개 부문에서 6개 부문을 수상해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최고의
하이브리드 모델들 선방빠른 출고 기간 강점도 영향[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노재팬’ 이른바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된 지 2년 반이 지난 가운데 일본자동차 브랜드들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친환경차 바람에 힘입어 일본차의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선방했고, 타 브랜드보다 빠른 출고 기간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2019년 6월 불매운동 시작 이후 2020년 일본차 브랜드들의 실적은 절반 이상 급감했다. 이 과정에서 닛산과 인피니티는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게 됐다.1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
동급 최고 모터출력, 강력한 퍼포먼스넉넉한 적재공간… 캠핑·차박에 제격안전운전 도와주는 ‘혼다 센싱’ 탁월정숙하고 안정적… 가속 더뎌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역동적이고 정숙했다. 혼다 최초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자 국내 첫 출시된 ‘뉴 CR-V 하이브리드’를 타본 느낌이다.혼다코리아는 지난 5일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더 파워풀 하이브리드’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승은 서킷에서 EV모드를 체험한 후 행사장을 출발해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까지 왕복 약 200㎞ 구간이었다. 시승차량은 뉴 CR
1~10월 21만 6004대 팔려벤츠·볼보 등 6곳 1만대 돌파할인공세로 판매량 급증 전망[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수입차가 질주하고 있다. 올해 들어 1월을 제외하고 월별 전년 동기 대비는 모두 성장했으며, 1~10월 판매 대수를 볼 때 역대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던 2018년의 1~10월 판매(21만 7868대)와 불과 1000여대 차이를 보였다. 이에 올해 수입차 연간 판매량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우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인 일본이 2분기 경제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충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내각부는 17일 물가 변동을 제외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이 전 분기와 비교해 7.8% 줄면서 3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 같은 추세가 1년간 지속하는 것으로 산출할 때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은 -27.8%였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17.8%)보다 더 나쁜 실적으로, 관련 통계를 역산할 수 있는 1955년 이후 최대 역성장을 기록하게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이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때아닌 4대강 사업의 홍수예방 효과를 둘러싸고 정치권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물 관리를 담당하는 환경부가 4대강 사업 관련해 “보는 홍수 예방에 효과가 없다”고 거듭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정치권을 중심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 비용 충당 등을 위해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일단 선을 그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연일 쏟아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데에 대한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 시·군 단위 여건이 안 되
토요타·혼다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수입차 중 유일하게 수해복구 성금[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해 7월 한일 갈등 및 수출규제 등으로 촉발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1년을 맞이한 가운데 국내에 진출한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이 잃어버린 민심 되찾기에 나서는 모양새다.12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와 혼다코리아는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집중호우 수해 복구 관련 성금은 수입차 업계 중에서 일본차 브랜드가 유일하다.일본차 브랜드는 지난해 불매운동 이후 매출이 급감하는 등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본에서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과 폭우 등 재난이 이어지고 있지만 잇단 혐한 움직임에 동정이 아닌 비난의 눈초리가 거세지고 있다. 일본 규슈에서 최근 일주일 이상 이어진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13일 오후부터 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NHK는 일본 기상청의 발표를 인용해 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폭우가 이어지고 산사태와 하천범람 등의 우려가 있는 곳에서는 어두워지기 전에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고 보도했다.지난 4일부터 시작된 규슈 지역의 폭우로 지금까지 72명이 숨지고,
닛산은 16년만에 한국서 철수[천지일보=김정필 기자] 1년 전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된 이래 일본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닛산은 철수키로 했고 혼다는 영업이익이 90% 감소했다.28일 연합뉴스가 혼다코리아 감사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작년(2019년 4월∼2020년 3월) 영업이익이 19억 8천만원으로 전년(196억 1천만원)의 10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매출은 3632억원으로 전년(4674억원)보다 23% 줄었다.혼다코리아는 올해 들어 5월까지 판매가 1천323대로 작년 동기대비 73% 줄었다. 혼다코리아는 작년엔 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검찰에 권고했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대형교회인 왕성교회(담임 길요나 목사)에서 신도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대형교회인 왕성교회(담임 길요나 목사)에서 신도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본지는 26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수사 중단하고 불기소하라” 檢수사
올해 5월까지 판매 전년比 80%↓점유율 17.4%→14.9%로 2.5%p↓닛산·인피니티 올 12월 철수 밝혀코로나 장기화에 車시장 판매위축[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해 한일 갈등 및 수출규제 등으로 촉발된 일본차 불매 운동이 1년여가 지났다. 그동안 일본차 브랜드의 판매는 급감했고 수입차 시장에서 입지가 좁아져 철수계획을 밝힌 업체도 나타났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도 겹쳐 더 어려워진 전망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2018년 수입차시장에서 일본차 점유율은 17.4%였다가 지난해 14.9%로 2.5%p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의 영향으로 판매 실적이 급감한 일본차 브랜드인 닛산·인피니티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한국닛산은 2020년 12월 말 부로 한국 시장에서 닛산 및 인피니티 브랜드를 철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닛산은 “이번 철수는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사업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중장기적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건전한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본사에서 내린 최종 결정”이라고 설명했다.닛산은 그간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했으나 대내외적인 사업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국내 수입차 판매 규모가 두 달 연속 2만대를 돌파했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 2945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9% 증가한 수치다.지난달 수입차 판매에서 독일 브랜드는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일본차 브랜드는 판매 부진이 계속됐다.독일 브랜드 판매량은 1만 6274대로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70.9%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4월 총 6745대를 팔아 1년 전보다 판매
‘matcha tea’ 부분 일본·중국차 제쳐글로벌 시장에 한국차 우수성 알려[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차 오션브리즈(ocean breeze)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차의 우수성을 알리며 톡톡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앞서 보성군은 지난 15일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보성차 오션브리즈’를 런칭했다.오션브리즈는 아마존 런칭 8일 만에 미국, 중국, 일본차 제품을 누르고 지난 23일부터 현재까지 신제품 ‘matcha tea’ 부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보성군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청정 득량만에서 자란 보성녹차의 특성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 6725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증가한 수치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 6725대, 올들어 누적 등록대수는 3만 4365대를 각각 나타냈다.미국차의 2월 판매는 2118대, 유럽차는 1만 2956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2%, 16.6% 증가했다. 반면 일본차는 1651대로 52.5% 감소했다.메르세데스-벤츠가 4815대를 판매하며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3%
불매에 일본차 판매량 19%↓벤츠, 점유율 4년 연속 ‘1위’[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수입차 시장이 3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다. 인증 절차가 강화돼 일부 브랜드가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토요타 등 일본차 업체들은 불매운동에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19년 연간 누적 신규 등록 대수는 24만 4780대다. 이는 전년 동기(26만 705대)보다 6.1% 감소한 수치다. 국내 수입차 시장이 감소세로 돌아선 건 2016년 디젤게이트 사태 이후 3년 만이다.수입차는 2016년
2019년 유사 이래 가장 강력했던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온 나라가 들끓었다. 일본의 명분 없는 對한국 수출규제에 ‘금방 끝날 것이다’ ‘한번도 성공한 적 없는 일본 불매운동’이라는 조롱이 더해지자 대한민국은 하나로 뭉쳤다. “3.1운동은 못 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며 발 벗고 나선 국민의 투지가 식품·자동차·여행 등 일본 산업 전반을 강타했고 결국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일부 완화’라는 결과를 끌어냈다. 아직 끝나지 않은 ‘2019년 일본 불매운동’의 파급력을 데이터로 정리해본다.7월 이후 실적 감소, 점유율도↓일부 ‘7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