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와 오산경찰서가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내년 상반기 개소를 앞둔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발생 시 지자체, 경찰, 지원기관 등 기관별 개별 대응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오산시와 오산경찰서는 앞으로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을 운영하며 성폭력·가정폭력·데이트폭력·스토킹 등의 폭력에 대한 초기 대응에 나서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호와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협약에는 시는 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8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2023 경남메세나대회’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하는 기업과 예술인을 격려했다.경남메세나대회는 ㈜우수AMS 김선우 대표, ㈜범한산업 정영식 회장, ㈜무학 최낙준 사장 등 회원사 관계자와 경남오페라단 조미숙 단장, 고성오광대보존회 이윤석 이사장 등 문화예술인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상자인 백시온, 김나영 양의 특별공연, 메세나대상 시상, 청년예술단체인 소리치레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메세나대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와의 콜라보레이션전 세대의 마음을 성장시키는 움직임 음악극[천지일보=백은영 지가]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이 신작 움직임 음악극 ‘괴물이 없는 마을’을 29일(수)과 30일(목)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선보인다.움직임 음악극 ‘괴물이 없는 마을’은 괴물을 단순한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유쾌하고 친근한 존재로 변모시키며 이를 통해 성장과 교훈을 담아낸 작품이다. 전통악기의 연주와 현대무용의 세밀한 움직임 그리고 영상으로 한국 문화의 정서를 시청각적으로 풍부하게 담아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고지·징수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야4당은 크게 반발했으나 민주당은 과거 수신료 분리 징수에 찬성하는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이전과 다른 모순된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정부 여당 측 위원인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인 위원이 찬성했고 야당 측 김현 위원은 회의장을 나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방통위는 개정안에 대해 “지금까지는 수신료 납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이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당 내부에서 ‘이재명 사퇴론’이 거론되는 등 내홍은 더 깊어지고 일본 오염수 등 여당과의 마찰도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어느 때보다 민주당의 새 혁신기구의 역할이 막중해지면서 신임 혁신위원장에 누가 배정될지 주목된다.민주당 지도부는 혁신위원장 인선을 빠르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원장 인선과 관련 “빠른 시일 내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고 밝혔다.앞서 민주당 내에선 이래경 다른백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이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사퇴론’이 거론되면서 당의 내홍은 더 깊어지고 일본 오염수 등 여당과의 마찰도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어느 때보다 민주당의 새 혁신기구의 역할이 막중해지면서 신임 혁신위원장에 누가 배정될지 주목된다.◆‘논스톱’ 내홍에 ‘李 사퇴론’ 지속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여전히 ‘개혁의 딸’ 등 강성 지지층 문제와 대의원제 폐지, 혁신위원장에서 낙마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두고 잡음을 지속하고 있다. 해당 사안들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의 ‘허위 서명 강요’ 의혹을 조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16일 국군방첩사령부(옛 국군기무사령부)를 압수수색했다.앞서 공수처는 지난 12일 국방부와 송 전 장관과 정채일 예비역 육군 소장, 최현수 당시 국방부 대변인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송 전 장관은 2018년 7월 박근혜 정부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해 자신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국방부 예하 간부들에게 ‘그런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사실관계 확인서를 만든 뒤 서명하도록 한 혐의(직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의 허위 서명 강요 의혹과 관련해 16일 경기 과천시 국군방첩사령부(전 국군기무사령부, 방첩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16일 공수처는 경기도 과천시 방첩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12일 국방부와 송 전 장관, 정채일 예비역 육군 소장, 최현수 당시 국방부 대변인의 자택·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지 나흘 만이다.송 전 장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기무사가 생산한 계엄 검토 문건이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계엄령 문건 작성 의혹 핵심 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해외 도피 6년만인 오는 29일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전 사령관의 신병을 확보하고 수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28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조 전 사령관은 이날 밤(현지시각) 미국에서 비행기를 탑승해 오는 29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체포 영장이 발부된 적이 있어 조 전 사령관이 공항에서 체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조 전 사령관은 지난 2017년 12월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지난 22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대회의실에서 이홍복 경주사업총괄본부장과 이철희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지원 서비스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륜경주를 운영하고 있는 경주사업총괄본부와 선수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골든타임 응급의료를 지원하는 의료기관 간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의료기관은 경륜경주 중 부상발생 등 응급환자에 대해 신속한 논스톱 진료, 최적의 의료서비스와 아울러 건강검진 등에 대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 첫 대학병원인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30일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수도권 서남부 의료허브 거점대학병원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3월 21일 진료를 시작한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개원 50일 만에 일일 외래환자 1000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지역의료체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중앙대학교 박용현 이사장과 박상규 총장,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철희 광명병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등 내외 귀빈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소개
청와대 전‧현직 참모 집결 지지자들 “文, 행복하세요” KTX 타고 울산 통도사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10일 경남 양산으로 향하는 귀향길에 올랐다. 문 전 대통령의 마지막 일정인 서울역에서도 역시 수많은 인파가 몰렸고 이들을 향해 문 대통령은 “여러분들 덕분에 저는 마지막까지 행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그는 KTX를 타고 울산으로 향했다. 이날 서울역에는 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청와대 참모들과 참모 출신
전남 방문 후 8시 26분 도착“의료인으로서의 헌신 경의”[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부친상을 당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조문해 위로했다.호남 방문에 나섰던 윤 당선인은 이날 전남 영암 일정을 마치고 오후 8시 26분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당초 윤 당선인은 전남 지역 일정 마무리 이후 저녁 만찬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당선인은 대기 중이던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이철규 당선인 특별보좌역 등과 함께 곧바로 빈소로 입장해 고인의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상정이 6~7일 중 이뤄질 전망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 후 기자들과의 질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용산 이전에 예비비 관련해서는 내일이나 내일 모레경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해서 처리하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실무적으로 시간이 좀 걸렸지만 아마 협조가 잘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철희 수석이 장제원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해왔다”며 “용산 이전 관련한 예비비를 내일이나 내일모레 쯤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처리될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덧붙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용산으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간 실무 협의가 진전되면서 이번주 내 관련 예비비 상정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4일 청와대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양측은 예비비 안건의 국무회의 상정 여부를 두고 아직 아무것도 구체화되거나 결정된 바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예비비 안은 당초 인수위가 계산한 496억원에서 합참 이전 비용을 제외하고 300억원대만 1차로 먼저 처리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는 합참을 이전할 경우 이달 12일부터 28일까지로 예정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청와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지출을 승인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당선인 측이 요구한 496억원을 분할하는 방식으로 국가 안보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일부 이전 비용을 1차적으로 지급하는 방안이다.이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간 후속 협의에서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국방부와 당선인 비서실 소속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는 31일 이와 관련한 실무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TF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합참 청사에 입주한 일부 사무실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만찬 회동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밝혔다.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청와대 회동에 배석한 뒤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전 대통령 사면 논의에 대해 “오늘 사면 문제 관해선 일체 거론이 없었다”고 전했다.장 실장은 "윤 당선인께서 오늘 사면 문제에 대해 일절 거론하지 않았고 문 대통령께서도 그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갈등을 보여왔던 공공기관 인
2시간 51분간 회동 이어져역대 가장 늦게 만났지만가장 긴 회동 기록 남겨 “이전 예산 면밀히 살펴 협조”MB 사면 논의는 “일체 거론無” 文, 함께 상춘재까지 걸으며이전 계획 尹에 靑 직접 안내[천지일보=원민음·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만남에서 집무실 이전과 관련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차기 정부 몫”이라고 말했다.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회동 관련 브리핑을 열고 “자연스럽게 대통령 집무실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유영민·장재원 배석… 어떤 대화 나눌지 주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28일) 오후 6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첫 만찬 회동을 한다. 지난 9일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만이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과 김은혜 윤석열 당선자 대변인은 전날(27일) 오전 각각의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윤석열 회동 소식을 전했다.청와대는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윤 당선인과 만났으면 한다”는 문 대통령의 제안을 윤 당선인 측에 재차 전했고, 이에 윤 당선인은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제 없이
28일 오후 6시 만찬 진행지난 25일부터 물밑 접촉이명박 사면 언급에 관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6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진행한다. 윤 당선인이 공약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을 위한 50조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청와대와 인수위 측의 발표를 종합하면,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25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에게 연락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윤 당선인과 만났으면 한다”는 문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