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오는 25~27일 팝업시네마 ‘부안 무빙’을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은 늦여름 저녁, 아름다운 노을로 물들어가는 변산해수욕장에서 5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행사로 ‘시대별 청춘 이야기’를 테마로 내건 5편의 영화와 감독 및 배우가 무대에 올라 관객과 직접 대화를 나눈다.먼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이준익 감독의 ‘변산’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는 영화의 배경이자 제목으로도 쓰인 상징적인 장소 변산해수욕장에서 ‘변산’을
[지역명소] 전남 신안 도초도 군수·공무원·주민 ‘삼박자’ 맞춰전국각지 팽나무 716주 기증받아죽은 나무도 등수국 길러 어울려수국공원 내 그림 같은 향나무길5만평 정원 수놓은 각양각색 수국오는 25일까지 수국축제 이어져영화 ‘자산어보’ 촬영지도 이색적볼거리 풍성, 찍는 곳마다 인생샷[천지일보 신안=김미정·천성현 기자] 전남에서 이국적인 풍경, 유럽의 조그만 시골 마을을 보는 듯한 광경을 보고 싶다면 신안군 도초도를 추천한다. 도초도는 영화 ‘자산어보’를 촬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인근 다른 섬과 달리 도초도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준익 감독의 OTT 진출작이자 파라마운트의 국내 첫 투자작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의 원작 소설 ‘굿바이, 욘더’. 일억 원 고료의 뉴웨이브문학상 제4회 수상작으로 당시 심사위원에게서 “문학이 그려낼 수 있는 가장 하이테크하면서도 따뜻한 미래”라고 극찬받았다. 영상화를 기념해 드라마 포스터가 담긴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한 것은 물론, 2022년 감각으로 문장과 표현을 다듬고 개정판 작가의 말도 수록했다. 드라마를 통해 이미 욘더의 세계를 만난 시청자와 감성 짙은 SF 로맨스 독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전 세계 K-콘텐츠 열풍을 만들어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하반기의 절반도 벌써 지나간 가운데 각 OTT 플랫폼에서는 대형 작품을 준비 중이다. 그렇다면 공개를 앞두고 있는 OTT 오리지널 작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거장 감독들의 새로운 도전 이번 하반기에 준비된 오리지널 시리즈 작품들이 시선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영화계에서 굵직한 작품을 선보였던 거장 감독들이 도전하는 작품들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티빙 ‘욘더’와 디즈니+ ‘커넥트’ 등이다. 먼저 오는 14일에 공개되는 ‘욘더’는 세상을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10월 부산을 뜨겁게 달구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곧 시작된다. 특히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온전히 이겨내고 완전히 정상화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많은 영화인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 “3년 만에 완전 정상 개최” 오는 5일부터 진행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한다.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의 전당, CGV 센텀시티점,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 등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식 초청작은 7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시원한 물과 함께 즐겼던 여름 페스티벌이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을 마무리하는 영화제가 시작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축소돼 진행했던 지난 영화제와 달리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관객들을 만나며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영화인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 전 세계 영화음악축제로 발돋움 오는 11일에 시작하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는 지난 2005년부터 충북 제천에서 시작된 음악영화제다. 국내 유일하게 영화와 음악을 함께 느낄 수 있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파라마운트+’가 한국에 상륙했다. 토종 OTT 티빙과 함께다.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티빙X파라마운트+ 미디어데이’에 파라마운트 중앙&북유럽, 아시아 총괄대표 마크 스펙트, 파라마운트 아시아 사업 및 스트리밍 박이범 대표, 티빙 양지을 대표, 파라마운트+ 오리지날 시리즈 ‘헤일로’ 출연 배우 하예린과 공정환, 공동투자작인 ‘욘더’의 이준익 감독이 함께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양사의 브랜드관 오픈부터 콘텐츠 교류, 오리지널 콘텐츠 공동 투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11일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인 ‘휴먼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국내의 대표적 역사 강사인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한기대는 지난 2006년부터 공학 중심 대학의 특성상 재학생들에게 결여되기 쉬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인문, 사회, 예술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하는 ‘휴먼 아카데미’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 100회의 휴먼아카데미가 진행되는 동안 이준익 감독, 이명한 PD, 정호승 작가, 정재승 교수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공개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의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모아봤다. 티빙은 드라마·예능·스포츠·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등 장르별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티빙은 지난 2020년 10월 독립 출범 이후 총 60편의 오리지널&독점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난해 12월 18일 기준 유료가입자가 256%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유료가입자 중 오리지널 콘텐츠를 1번 이상이라도 본 이용자가 80%에 달하고 11월 기준 오리지널 콘텐츠로 유료 가입한 비중이 전체의 50%에 육
‘13개’ 최다 노미네이트 된 모가디슈승리호, 최우수작품상에 첫 OTT 작품17작품, 10명 감독, 30명 배우 후보 올라[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별들의 전쟁’의 막이 올해도 어김없이 오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던 작년과 다르게 올해 청룡영화상은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오는 26일 진행되는 제42회 청룡영화상은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청룡영화상은 코로나19로 연기돼 지난 2월 9일에 진행됐다. 올해는 이전과 같이 11월에 진행하며 누구 하나 빠짐없이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도초면 지남리에 있는 수국공원에서 ‘섬 수국 랜선 축제’를 개최한다.1섬 1테마공원을 조성 중인 신안군은 도초도를 수국의 섬으로 가꾸고 있다. 수국공원 24만본, 환상의 정원 27만본 등 약 58만본의 핑크, 블루, 퍼플 등 다채로운 수국꽃 800만 송이가 피어나고 있다.수국의 섬 도초도는 도초화도 선착장에서 수국공원에 이르는 10리길을 따라 팽나무 아래 심어진 수국, 천인국, 니포피아 꽃길을 만날 수 있다. 산책길은 휠체어나 유모차도 이동하기 편리하도록 잘 포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오는 6월 18일부터 27일까지 도초면 지남리에 있는 수국공원에서 ‘섬 수국 랜선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13㏊에 이르는 공원에 심어진 200만 송이 백색, 청색, 붉은색, 자주색 등 14만 본의 수국꽃을 즐길 수 있다.또 수국공원 진입로에는 지난해 전라남도 도시 숲 평가 대상을 받은 ‘환상의 정원’ 명품 팽나무숲 길이 조성돼 있는데 길이가 3㎞에 이른다. 하층에 심어진 수국 등 초화류를 감상하며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환상의 정원은 70~100년생 이상 명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최근 개봉한 영화 자산어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촬영지인 신안군이 주목받고 있다.영화 자산어보는 신유박해로 흑산도에 유배된 정약전 선생이 바다 생물에 매료돼 자산어보를 집필하는 과정에서 청년 어부 창대와 서로의 스승이자 벗이 되어가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감독은 사도, 동주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정약전 선생역으로는 배우 설경구, 창대 역으로는 변요한이 열연했다.어류학서 자산어보는 정약전이 흑산도 유배 생활 중에 집필한 것으로 1814년(순조 14년)에 저술한 어보로써, 자산의
신분·나이를 뛰어넘은 약전·창대이준익 감독의 두 번째 흑백영화아름다운 자연, 연기 모두 돋보여[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내가 아는 지식과 너의 물고기 지식을 바꾸자.”조선시대를 관통한 성리학을 오롯이 깨달은 학자가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바다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살아가는 한 청년이 있다. 이들은 신분도, 나이도 다르지만 벗이었고 서로에게 스승이었다. 바로 정약전과 창대의 이야기다.31일 개봉한 영화 ‘자산어보’는 최초의 어류도감 ‘자산어보’를 지은 정약전과 이를 도운 창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약전은 조선 후기 르네상스를 이끌
(▲이미지 오른쪽 흰색 화살표를 누르세요)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섬 안에 덕순 장창대라는 사람이 있었으니, 문을 닫고 사람을 사절하면서 독실하게 옛 서적을 좋아했다. 집이 가난해 책은 많지 않은 점을 볼 때, 그가 비록 손에서 책을 놓지는 않았지만 보는 눈은 넓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성품이 차분하고 꼼꼼해 귀와 눈에 수용되는 모든 풀·나무·새·물고기 등의 자연물을 모두 세밀하게 살펴보고 집중해서 깊이 생각해 이들의 성질과 이치를 파악했기 때문에 그의 말은 신뢰할 만했다. 결국 나는 그를 초청하고 함께 숙식하면서 함께 궁리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역사 속 인물이 사극 장인의 손에서 다시 탄생했다. 영화 ‘자산어보’ 속 정약전의 이야기다.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자산어보’ 언론·배급 시사회에 배우 설경구, 변요한, 이정은과 이준익 감독이 함께했다. 자산어보는 우리에게 익숙한 다산 정약용의 형인 정약전이 흑산도 유배 중에 기록한 어류도감이다. 이준익 감독은 자산어보 서문에 기록된 ‘창대’라는 인물을 발견하고 정약전과 창대가 함께 집필하면서 서로 다른 신분과 가치관을 넘어 벗이 되는 과정을 영화 속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교보생명이 우리나라 영화산업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영화감독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교보생명은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영화감독조합의 공식 파트너사가 됐다.한국영화감독조합에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민규동 ▲‘암살’ 최동훈 ▲‘왕의남자’ 이준익 등 유명 감독은 물론 신예 감독까지 350여명의 영화인이 속해있다.교보생명은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파트너십을 맺고 우리나라 영화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후원키로 했다. 저예산 영화의 제작환경을 개선하고 감독들이 창작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최희서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최희서는 지난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했으며, 이준익 감독의 ‘박열’에서 여주인공 가네코 후미코 역을 연기하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또한 최희서는 영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학력은 연세대학교 졸업 후 교환학생으로 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에서 공연예술을 부전공을 수료했다.한편 최희서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브런치를 통해 결혼 소식
골라보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제일 많은 편수 구성한 SBS‘양 보다 질’ 택한 케이블[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지상파뿐 아니라 케이블 등 브라운관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모여 볼 수 있는 특선영화들이 줄지어 준비돼있다. 영화관에서는 내렸지만 반갑게 브라운관에서 만나게 될 ‘추석특선영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먼저 지상파 3사 중에서는 SBS가 가장 많은 영화를 준비했다. 추석이 시작되는 12일에는 이준익 감독의 ‘사도’가 제일 먼저 안방을 찾아간다. 11일에서 12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30분에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최희서의 결혼발표 소식이 전해졌다.최희서는 6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브런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최희서는 브런치를 통해 “결혼이 다가오고 있다.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은 내 결혼. 지난 두 달 동안 조용히, 정말 소리 소문 없이 준비를 해 온 내 결혼을 이제 슬슬 가까운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 때였다”고 운을 뗐다.이어 “결혼이라는 일은 아마도 살면서 평생 동안 가장 축하받아야 할 일 중 하나일 것이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자 다짐을 하고, 그 시작을 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