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2번째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번 사면은 ‘국민통합’에 초점을 맞춰 정치인·공직자 등이 사면에 포함됐다. 정부는 27일 “28일자로 이 전 대통령, 김 전 지사를 비롯해 정치인·공직자, 선거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등 1373명에 대한 신년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 회삿돈 횡령 등으로 유죄가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81)이 오는 28일 특별사면으로 약 15년의 잔여 형기(잔형) 집행이 면제되고 복권된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복권 없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횡령 및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형을 선고 받았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23년 신년 특별사면·복권 대상으로 선정됐다. 법무부는 신년을 앞두고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한 1373명에 대해 28일자로 특사를 단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특사 대상에는 ‘드루킹 사건’으로 복역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포함됐다. 다만 그는 복권은 되지 않아 2028년 5월까지 공직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이번 특사엔 여야 정치인 출신 공직자가 대거 포함됐다. 이 전 대통령의 경우 94억원의 뇌물수수와 252억원의 횡령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6일 대선 캠프 인선을 발표했다. 42명 규모의 전·현직 의원이 캠프에 포진하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본격적인 세력 대결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최재형 열린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캠프 주요인물 인선을 공개했다. 국민의힘 현역의원은 박대출·조해진·박수영·조태용·정경희·조명희·이종성·서정숙·김미애 9명이며 전직 의원은 정의화 전 국회의장,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등 33명이다.3선의 박대출 의원은 캠프 전략총괄본부장에, 조해진 의원은 기획총괄본부장으로 합류했다.
내년 4월 7일 치러지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예산 838억 1207만원이 쓰일 것이라는 추산액이 나왔다. 이는 서울·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자료를 종합한 결과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 570억 9903만원, 부산시장 선거에 267억 1304억원 규모다. 양대 거대도시의 시장이 성추행 등 사유로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사퇴, 또는 사망으로 인해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바, 사용하지 않아도 될 선거비용이 국민혈세로 더 들어가게 됨은 예산낭비인 것이다. 지난 4월 23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건으로 임기 도중 전
전직 단체장과 의원 출신 등장여·야 간 빅매치 예고돼자유한국당 공천 치열 전망[천지일보 대구·경북=송해인·원민음 기자] 2020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보수의 중심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 지역에도 치열한 승부가 예정되고 있다. 그 가운데 단체장과 지방의원 출신 인사들의 출마 움직임도 보여 현역 국회의원과의 진검승부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5일 TK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재선 도전에 나서는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중·남구에는 전직 구청장들이 출마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우선 남구에서 3번의 구청
광화문광장에서 국민고소고발인대회[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월호참사 유가족들로 구성된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족협의회)가 ‘참사 책임자’로 규정한 122명을 검찰에 고소·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는 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문고소고발인 대회’를 열고 세월호 참사 전면 재수사,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했다.앞서 이들은 지난 9월 26일 ‘세월호 참사책임자 1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고발인 서명을 받아 왔다. 이들은 서명을 모아 오는 13일에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무고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이완영(62) 의원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며 의원직 상실이 확정됐다. 향후 5년간 피선거권도 박탈돼 내년에 있을 21대 총선 출마도 불가능하게 됐다. 사진은 13일 오후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의 사무실 모습.
불법정치자금·무고 혐의로 재판향후 5년간 선거출마도 못 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무고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이완영(62) 의원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며 의원직 상실이 확정됐다. 향후 5년간 피선거권도 박탈돼 내년에 있을 21대 총선 출마도 불가능하게 됐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무고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의 상고심에서 각각 벌금 500만원과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당시 경북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정치자금 불법수수’ 이완영, 벌금 500만원… 의원직 상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자유한국당 이완영(62) 의원에 대한 최종 판결이 13일 나온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오전 11시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무고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 대한 선고를 내린다.이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당시 경북 성주군의원 김모씨에게 정치자금 2억 4800만원을 무이자로 빌린 혐의(정치자금법 45조)로 기소됐다. 그는 선거캠프 회계 담당자를 거치지 않고 정치자금을 빌린 혐의(정치자금법 47조)도 받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인 퇴직소득에 대한 과세 범위 축소를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 통과에 제동이 걸렸다.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여상구 의원)는 전체회의를 열고 자유한국당 정성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소위로 회부시켰다. 일반인-종교인, 종교인-종교인 등 조세형평성 논란을 겪고 있는 안건이라 이날 의원들의 이의 제기가 많았다.여상구 위원장은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에서 논의 후 재심의키로 결정했다.이날 제기된 조세형평성 문제는 두 가지 방향으로 접근됐다.먼저 기획재정부는 종교인 내에서 발생하는 형평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이 국립환경과학원 후원으로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제3차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정책포럼에는 원유철 의원을 비롯해 고문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 오제세, 김경협, 김순례, 이완영, 김성찬, 김성원, 김정재, 추경호, 김성태, 이만희, 윤종필, 최도자 의원과 원외 당협 위원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CPE 회장을 맡고 있는 원유철 의원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자유한국당 이완영(61) 의원의 항소가 기각됐다.대구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임범석)는 19일 이완영 의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이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 과정에서 당시 경북 성주군 의원 김모씨에게 2억 4800만원을 빌린 뒤 이자에 상당하는 금액을 기부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공천권을 가진 성주군 의원에게서 돈을 빌리면서 이자 약정을 하지 않은 만큼 돈을 갚지 않은 기간에 해당하는 금융 이익을
“양심적 병역거부자 표현, 국민 상식·정서와 안 맞아”[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이 9일 대법원의 양심적 병역거부자 무죄 판결 선고와 관련해 법원과 검찰에게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아닌 ‘종교적 이유 등의 병역거부자’로 용어를 바꾸어 사용할 것을 요구했다.이 의원은 “금년 6월 28일 헌법재판소가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형사처벌의 근거가 된 ‘병역법’ 제88조 1항의 처벌 규정은 합헌으로 판결했으나, 대법원이 양심적 병역거부에 무죄 판결을 내리면서 향후 대법원과 하급심의 관련 사건이 잇따라 무죄가 선고될 것”이라고
한국당 “국고손실 책임 물어야”민주당 “출석요구, 재판권 침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구상금 청구 소송을 강제 조정한 이상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두고 여야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면충돌했다. 이 부장판사의 출석을 야당이 줄기차게 요구하자 여당 의원들이 반발해 전원 퇴장하는 일까지 벌어졌다.18일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에서 서울중앙지법 등 14개 법원에 대한 국감이 진행됐다. 법사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오전부터 정마을 구상권 소송이 강제 조정되는 과정에 정부 측과 ‘모종의 거래’가 있었을 수
한국당 “원칙 어긴 대통령 탓”민주당 “절차 따라 표결로 해결”박지원·채이배 “‘네 탓’공방 그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에서 사상 초유의 ‘헌재재판관 공백 사태’를 두고 여여가 서로의 탓으로 돌리며 설전을 벌였다.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헌재 국감에서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헌법재판관 임명 지연을 야당 탓으로 돌리는 발언을 했다. 어불성설로 심히 유감”이라며 “재판관 임명지연은 대통령 탓이다. 대통령은 고위 공직자 임명규칙을 스스로 헌신짝처럼 버렸다”고 주장했다.문 대통령은 전
[천지일보=백민섭 기자]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서울시회가 23일 서울역광장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PEACE ROAD 2018 서울특별시 통일대장정’ 출발기념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김주섭 서울실행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과 성장현 용산구청장, 정태익 한국외교협회명예회장이 축사를 했다.제1부 통일대장정 출발기념 행사는 경과보고·대회사·축사·격려사로 진행됐다. 2부 순서로는 국·내외 청년 70여명의 자전거 트레킹이 진행됐다. 이들은 ‘서울역 광장 → 숭례문 → 시청 → 광화문광장’의 코스를 완주했다.자전거
[천지일보=백민섭 기자]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서울시회가 23일 서울역광장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PEACE ROAD 2018 서울특별시 통일대장정’ 출발기념 행사를 열었다.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이 행사에 참석해 격려 발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