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당 출신 경남도의원 후보공천 신청자들이 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관위는 국민의당 후보들에게 경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김하용(창원시 제16선거구) 경남도의회의장, 장규석(진주시 제1선거구) 경남도의회 부의장, 천진수(진주시 제4선거구) 등 3명에 대해 당초 국민의힘이 마련한 강력범죄 등 공천 원천배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결격사유가 없음에도 컷오프해 합의문에서 정한 경선 기회를 박탈했다는 주장이다. 컷오프된 국민의당 후보는 광역, 기초(지역), 광역
다양한 실행과제 추진[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올해 다양한 형태의 윤리·인권경영 강화 노력을 펼치며 윤리경영을 통한 기업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남동발전은 올해 신임 CEO 취임과 함께 윤리경영 고도화·내재화를 위한 전방위 노력을 펼쳐왔다.대표적으로 ▲이해충돌방지 이슈예방 ▲윤리·인권경영 공유·확산 ▲시스템 고도화 ▲내부통제 모니터링 강화 등 윤리경영 전반에 걸친 실행력 확보에 주력했다.세부적으로는 지난달 공공기관에 대한 준법윤리의무 강화와 이해충돌방지법 등 준법 리스크 강화에 발맞춰 에너지공기업
5% 이내 임대료 동참 100% 임박2개 단지 3월까지 참여할 것 기대[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공동주택 어린이집 임대료 안정위해 노력한 결과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충남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에 의하면 공동주택의 어린이집 임대료는 보육료 수입의 5% 이내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반면 강제규정이 아니다보니 실제로는 5%를 넘는 경우가 다반사다.지난 2018년 1월 기준 천안지역 95개 단지 중 이 규정을 지키지 않는 곳이 52곳에 달했다. 이에 천안시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2019년 36
文5대원칙·秋머리자르기 발언野3당 보이콧 공동전선 구축靑, 대리사과로 국회 정상화[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여야 5당 간 치열한 공방 끝에 45일 만에 통과한 것은 ‘협치’의 어려움과 다당체제의 한계를 고스란히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7일 제출한 11조 2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또 같은 달 12일 국회를 방문해 시정연설에서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한 국정 공백과 어려운 취업난을 국가 재난으로 규정하며 추경 통과를 호소했다.추가 예산 집행이라는
“위장 전입, 자유로운 사람 없어”“사회발전 위해 악순환을 막아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맡은 김진표 위원장이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5대 비리 원천배제 원칙 중 위장 전입 문제에 대해 “청문회에서도 지난 2005년 이전에 위장 전입 그 자체만을 문제 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날 김 위원장은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청문 과정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인사가 희생되는가, 그리고 이런 식으로 하면 우리나라에서 장관 하려는 사람은 정신 나간 사람이라는 문화
“국정기획위 활동 기록,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4일 고위공직자 임용 기준과 관련해 “기존의 5대 인사원칙 기준만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확인 결과 어제 고위공직자 임용 기준 관련 TF에서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 제시가 있었지만, 그 밖의 사안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변인은 “실제 청와대에서 200가지가 넘는 매우 많은 기준이
현역의원, 인사청문서 대부분 무사통과냉각된 與野 관계 변수… 유시민 선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 4명을 상대로 한 인사청문 정국 2라운드가 오는 14~15일 열린다.이번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부겸, 김영춘, 도종환, 김현미 의원은 각각 행정자치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장관 자리를 놓고 인사청문 심판대에 오른다.이들은 지난주 야당에서 인사청문 보고서 지명을 거부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달리 현역 국회의원인 만큼 관례대로 큰 진통 없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것
“07년 前, 위장전입·논문표절 큰 문제 안돼”“공직자 도덕성 청문회, 비공개로 진행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이 11일 문재인 정부의 인사원칙인 5대 비리 원천배제 원칙에 대해 “고의성이 가미된 병역면탈,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는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김 위원장은 KBS 1TV ‘일요진단’에서 “막상 약속한 것을 적용해보니 당시엔 도덕적, 법률적으로 문제가 안 되던 것이 지금에 와선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위장 전입과 논문표절은 지난 2007년 이전에는 크게
김상조 청문보고서 8일 결정키로“재벌 개혁해야” vs “공정치 않아”정우택 “국민의당에 정체성 혼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정부와 여당과의 관계설정을 고심하고 있는 국민의당이 인사청문회 정국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면서도 정부여당 견제와 호남 민심 수습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국민의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협조할 것은 협조하되, 야당으로서의 선명성도 확실히 하겠다는 기조를 내세웠다. 이에 따라 이낙연 국무총리 국회 인준에 반발하며 한때 각을 세우기도 했지만, 호남 민심에 결국 찬성표를 던졌다.또한 지난 5일 김상
청문회·추경·개혁입법 등 난제 속 가시밭길 예고3대 개혁 제동… 정부조직 개편 두고도 힘대결[천지일보=이지영 기자] 6월 임시국회가 29일부터 막을 올리는 가운데 정부와 여권의 공통공약 이행 의지가 야권과의 국회 협치 무드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임시국회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만큼 향후 정부와 여소야대인 국회와의 협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특히 문 대통령의 1기 내각 인사청문회가 인사원칙 등을 벗어났다는 야권의 거센 반발에 직면하면서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개혁입법과 정부조직개
임종석 비서실장 “선거 캠페인과 국정운영 현실 달라… 양해 부탁”[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26일 내각 인사의 위장전입 의혹 등 따른 인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춘추관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가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국회 청문위원들께서도 송구한 마음과 함게 넓은 이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입장 표명은 최근 지명된 내각 후보자가 위장전입과 병역면탈 등 논란에 휩싸이면서 문 대통령의 5대 비리자 고위공직 배제 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고위공직자 5대 원천배제 공약 자료 부분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정 권한대행은 “이낙연 총리 후보자는 이중에서 병역기피, 세금 탈루, 위장 전입, 부동산 투기 등 4가지 원천 배제 요건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본인의 당내 의혹 등 여러가지 의혹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우진·강경화 등 여성 등용은 환영”“도덕성·자질 검사 철저하게 할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김동철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청와대 및 내각의 인사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5대 비리 원천 배제 약속을 저버려 유감”이라고 지적했다.이날 김 권한대행은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임명이나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등 여성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그는 “강경화 후보자는 위장전입, 자녀의 미국 국적 등의 문제가 있다”면서 “또 본인과 상의 없이
6·2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들이 공천을 마무리해가고 있다. 한나라당이 오세훈 현 서울시장을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재공천하고 민주당이 한명숙 전 총리를 역시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한 것을 비롯해 주요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의 공천도 사실상 마무리됐다. 현재까지 드러난 이번 공천 내용을 들여다보며 나는 묘한 ‘데자뷰(deja vu, 旣視感)현상을 느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곰곰이 따져봤더니 절묘하게도 이번 지방선거 공천의 큰 윤곽이 지난 18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공천 내용과 대동소이함을 알 수 있었다. 이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