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조국혁신당이 25일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을 선출했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 별도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투표하는 교황 선출 방식의 ‘콘클라베’가 적용됐다.황 의원은 회의 시작 10분 만에 만장일치로 원내대표로 선출했다.경찰 출신인 황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대전 중구 지역구로 당선됐다.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법’ 등을 발의했다. 황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4일 현대자동차와 약 1조원 규모의 하이퍼캐스팅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하이퍼캐스팅은 첨단 제조 공법으로 차체 부품을 일일이 용접·조립하지 않고 6000톤 이상의 다이캐스팅 주조기를 활용해 초대형 알루미늄 차체를 한번에 찍어내는 방식이다.현대자동차는 울산공장 내 연면적 약 8만㎡ 부지에 주조·가공 공장, 금형 공장 등 하이퍼캐스팅 관련 차체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올해 7월 착공해 오는 2026년 제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투자각서에 따라 현대차는 울산·미
19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 참석고등교육재정지원정책 변화 속 시도 재원부담 대책 논의 제안[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9일 부산에서 열린 ‘제59차 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지역발전과 연계한 지자체 중심 범정부 대학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의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이날 임시총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김관영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와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임시총회 안건으로는 기준인건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등이 논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삼성SDI의 신형 이차전지 개발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산업단지계획은 울산 하이테크밸리 3공구 내 삼성SDI가 추진하고 있는 신형 이차전지 생산 공장건립을 위한 부지와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울산시는 삼성SDI의 신형 배터리 공장과 하이테크밸리 3공구 일반산업단지의 신속 개발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산업단지계획 절차를 추진했다.산업단지계획 변경 인허가는 기존 3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울산시가 현장지원 공무원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오는 27일 마산로봇랜드 공연장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부제, 제33회 BNK경남은행 백일장·미술대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백일장(SNS시), 회화, 디지털회화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마산로봇랜드 행사는 다중이용시설 밀집 우려와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된다고 밝혔다.참가자는 총 5000명으로 제한되며, BNK경남은행의 홈페이지와 모바일뱅킹앱(App), 모바일웹(Web)을 통해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행사는 당일 공개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지역 내 13번째 수소충전소인 삼남 수소복합충전소를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부권 수소차량 이용자들의 편리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이날 울주군 삼남읍 언양CNG충전소 현장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서범수 국회의원 등 관련기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삼남 수소복합충전소는 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을 들여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삼남버스차고지 내 여유 부지에 시간당 58㎏의 충전 규모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2대 국회가 다음달 30일 개원하는 가운데 일부 의원들이 ‘공직선거법’ 등 사법 위반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다. 특히 총선에서 압승한 야권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같은 당 황운하 당선인 등이 선거법·형사 사건 등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정치권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까지 선거법 위반으로 172건을 고발하고 30건을 수사 의뢰한 상태다.검찰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시작일인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지난 3월 26일까지 불법 선거운
4.10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직능대표 추천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소수의 목소리를 반영한다는 제도 취지가 크게 훼손됐음을 드러냈다. 이번 총선 비례대표 투표에서 소수 정당으로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두 곳만 선택받았다.특히 조국혁신당은 소수 정당이라 말하기 곤란하다.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의 몫을 배정한 더불어민주당 주축의 더불어민주연합도 마찬가지였다. 자기 정파의 입맛에 맞는 비례정당의 원내 입성에 안전판을 마련해 줬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이다.조국혁신당은 창당 한 달만에 제 3당이 됐다. 비례대표만 노린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중소기업 시설투자를 위해 20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시설자금 지원은 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생산 능력 향상과 미래성장동력 창출 등을 위해 추진됐다. 지원 가능한 자금 용도는 생산설비 구입, 사업장 건축‧매입‧임차비 등이다.지원 조건은 업체당 8억원 이내, 상환기간은 5년으로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일부(이차보전 2.0%)를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롯데SK에너루트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라 롯데SK에너루트는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1만 5431㎡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해 탄소 배출 없이 전력 생산이 가능한 10㎿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2기를 내년 1월 착공해 연말까지 준공한다. 연간 전력 생산량은 16만 ㎿h로 울산시의 약 4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신설 투자와 발전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을 최우선 고용하는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대교 통행료가 올해도 인상 없이 내년 3월말까지 현행요금으로 1년간 동결된다. 울산시는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동구 방문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대교 통행료 동결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울산대교 통행료는 민간운영사인 울산하버브릿지와 협약에 따라 매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조정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울산대교 통행료는 2015년 6월 1일 개통 이후 2017년 한차례 인상을 제외하고 동결돼 왔다. 지난해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보다 상승(3.1%)하면서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암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 학계‧의료계와 손을 맞잡았다.울산시는 29일 시청에서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 지역 응급의료기관 7곳과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협약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용훈 유니스트 총장,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 김강성 동강병원장, 이주송 울산병원장, 이운기 중앙병원장, 박영수 울산시티병원장, 서성우 좋은삼정병원장, 조성원 서울산보람병원장 등이 참석한다.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완결형 암치료 인프라 구축, 암치료 의료기술 인재양성, 정보교류,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원을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로 지정해 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는 정원 중심의 휴양형 복합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은 관광단지 지정을 제안한 우신레저가 맡았으며, 사업비는 전액 민간자본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557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삼동면 조일리 일원 150만㎡ 부지에 700실 규모의 숙박시설(호텔‧콘도), 수목원, 야영장 등을 갖춘 휴양문화시설과 언양불고기타운, 스파‧워터파크, 18홀 규모 골프장 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33년 역사의 BNK경남은행 백일장과 미술대회를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연다. 오는 4월 27일 마산로봇랜드 공연장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부제: 제33회 BNK경남은행 백일장·미술대회)’을 개최한다.백일장(SNS시), 회화, 디지털회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은 경남과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행사 당일 공개되는 주제에 맞춰 작품을 제출하면 전문 심사위원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국가산업단지 자체 소방대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체 소방대는 소방기본법 등에 따라 사업장내 화재를 진압하거나 구조·구급활동을 펴기 위해 마련된 상설 조직체다. 이 협약은 자체 소방대원의 특수재난 교육훈련 전문화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SK에너지, 에쓰오일 등 자체 소방대 협의회 소속 16개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자체 소방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 자체 소방대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개발, 특수재난
조국혁신당이 4.10 총선에 출마하는 비례대표 후보자 20인을 선정했다. 범죄 혐의를 받는 조국 대표와 황운하 의원을 비롯해 박은정 전 성남지청장 등이 명단에 올랐다. 조 대표는 입시 비리 등 혐의로 2심까지 징역 2년 실형을 받은 사람이다.황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 형을 받았다. 황 의원은 민주당이 공천 배제 쪽으로 검토하자 “당 지도부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다가 불과 11일 만에 민주당을 탈당하고 조국혁신당에 입당,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 포함됐다.‘윤석열 찍어내기 감찰’로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전공의 파업에 따른 진료공백이 장기화됨에 따라 비상진료인력 지원에 나선다.울산시는 울산대학교병원에 의사보조자(PA: 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양성을 위한 긴급 예비비 8억 4000만원을 투입해 중중·응급 대응역량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PA 간호사 양성을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울산이 처음이다.PA 간호사는 의사 업무 중 일부를 위임받아 진료보조업무를 수행하는 진료지원 전담인력이다. 중증환자 치료지원, 병동환자 관리, 응급실 및 중환자 관리, 수술 부위 봉합 등 8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11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경제동맹) 출범 2년 차를 맞아 핵심 프로젝트 사업을 선정·추진하기 위해 부산시(시장 박형준), 울산시(시장 김두겸)와 함께 제2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과 부울경 실·국장급 간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등 올해 업무계획 보고,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주요 협력사업 안건 심의, 부울경 시도지사의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공동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황운하 의원이 8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이로써 조국혁신당은 창당 6일 만에 원내 정당이 됐다.황 의원은 대전 중구 출마 혹은 비례대표 등 총선 관련 언급을 자제했지만, 제22대 국회 입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회견문을 통해 “민주개혁진보 세력의 더 큰 승리와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을 위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황 의원은 “윤석열·한동훈 등 검찰주의자들의 검찰권 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정원두)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수사와 관련해 대통령기록관을 상대로 7일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8일 서울고검이 문재인 정부 당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재기수사 명령을 내린 지 49일 만이다.이번 압수수색은 재수사 대상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의 관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 확보 차원으로 보인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