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주말인 20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천 맑은 물에는 아직 다리가 나오지 않은 올챙이가 바글바글했다.홍천천은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삼송리에서 시작해 홍천리 도당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양서류인 올챙이와 개구리는 물속과 물 밖의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처음 태어났을 때 올챙이가 바글바글 100마리가 있다면, 이 중에서 개구리가 되는 건 통상 2마리에서 3마리 정도다. 이렇게 자란 개구리들은 다양한 먹이를 먹는다. 올챙이 때는 먹이가 돼 먹히는 역할이었지만 개구리가 되면 상황이 뒤바뀌게 된다. 이런
조맹기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신화는 닫힌 구조이다. 그 신화 제작과정을 보면, 적에 대항한 무용담이 정교한 프레임이 있고, 그 안에 무용담의 사회적 상황의 콘텐츠가 있다. 그 콘텐츠는 무용담과 함께 드라마틱하게 엮는다. 엮은 후에는 그 나머지 지엽적인 내용은 터부로 둔다. 그러나 자유주의, 시장경제 하 언론은 가능한 그 성역을 깨어 부신다. 신화가 만들어지면 민주주의, 공화주의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자유민주의 절차적 정당성과 언론의 자유를 주창하는 이유도 신화와 성역을 만들지 못하도록 한다. 그러나 문재인 당시 야당
양서류 성장·생태 환경 관찰3월~11월까지 모니터링[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청주시가 지난 12일 양서류 생태교육 ‘두꺼비하go 나하go’ 발대식을 청주시 두꺼비생태문화관에서 시민들과 개최했다.청주시에 따르면 ‘두꺼비하go 나하go’ 프로그램은 양서류 생태탐사를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양서류 성장기를 관찰하며 생태 환경 모니터링을 한다.첫 시작은 청주시민 6가족이 참여해 두꺼비생태문화관 야외무대에서 발대식을 진행한 후 산남생태공원으로 이동해 양서류 알들을 관찰했다.산남생태공원은 산남동 개발로 줄어든 양서류 산란지를 보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하루 앞둔 4일 광주 북구 시화마을 저수지 부근 웅덩이에 개구리가 낳은 올챙이 알이 수두룩하다.
목 뒤쪽에 '구강 마개'가 비결…기도 보호해고래에게서만 발견되는 기관 "최종적 진화"몸통을 가득 채울 만큼의 물이 일시에 목으로 쏟아지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고래는 가능하다.최근 캐나다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연구진은 고래가 사냥 때마다 엄청난 양의 물을 들이켜도 질식하지 않는 이유를 고래의 구강구조 분석을 통해 밝혀냈다고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브리티시컬럼비아대에서 고래 생리학을 연구하는 동물학 박사 켈시 길은 고래가 질식하지 않는 이유를 고래의 '구강 마개(oral plug)'란 기관에서 찾아
與 “무슨 큰 상을 당했나”野 “특검 뭉개는 민주당에 조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와대를 상대로 한 2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가 ‘대장동 특검’ 등을 둘러싼 여야 간 거센 공방으로 파행했다.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의 청와대 국감(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 등)은 기관 업무보고가 시작되기도 전 여당 의원들이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 야당 의원들을 향해 ‘대장동 특검 촉구’ 등의 문구가 새겨진 마스크와 리본을 문제 삼으면서 논란이 됐다.민주당 김성환 의원은 발언에서 “야당 위원들께서 청와대와 관계없
“‘정규직’ 채용광고보고 지원입사하니 ‘계약직’으로 변경”면접서 성차별 문제도 ‘심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 A병원의 2020년 정규직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해 정규직에 채용된 간호사 B씨는 입사 첫날 인사과 직원이 아무런 불이익이 없다고 설득해 계약직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 하지만 이후 병원에선 첫 발령부터 따돌림, 비하, 지속적인 괴롭힘이 시작됐다. 그는 원하는 병동으로 변경해 출근했으나 거기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사내 갑질로 인해 병가를 내고 지내던 중 병원 측으로부터 평정진행을 이유로 정규직 전환을 보류한다는 통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이 생태계 교란생물로 알려진 황소개구리 퇴치 작업에 나섰다.9일 강화읍 이장단과 주민, 공무원 등 50여명이 황소개구리 대량 서식지인 강화읍 국화저수지에서 대대적인 퇴치작업을 벌여 황소개구리와 올챙이 수백 마리를 포획했다.군은 향후 국화저수지 관리주체인 농어촌공사와 공조해 서식지 내 물을 빼내는 양수 작업 등으로 황소개구리를 완전하게 퇴치할 계획이다.보통 5월 하순이면 올챙이가 되어 2-3년간 성장하다가 성체가 돼 평균 8년 정도 한자리에서 서식하는 황소개구리는 주변의 토종 물고기, 개구리,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아무나 범접할 수 없는 ‘큰 산’이었다. 지난달 23일 미국 LA 인근에서 불의의 차량 전복 교통사고를 당한 우즈가 다리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쾌유를 기원하며 재기를 격려하는 응원이 이어지면서 그의 존재감이 새삼 조명 받고 있다. 세계적인 프로골퍼 선수들은 물론 팬들이 동영상이나 SNS를 통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분위기이다. 사고가 난 지 1주일여가 지났지만 그 열기는 좀처럼 식을 줄 모른다.우즈는 이제 골프선수로서 본업인 골프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 삼척시수산자원센터가 북방산개구리 알 2만개를 인공부화시켜 오는 24일 방류한다.삼척시수산자원센터 민물고기전시관이 지난 3월 관내 마읍천을 점검하던 중 하천이 메말라 폐사 직전의 북방산개구리 알 2만개를 수거해 인공부화 시켰다.인공부화를 시킨 북방산개구리 알은 전량 부화돼 증식된 어린개구리 2만 마리를 마읍천 상류지역에 오는 24일 방류한다.삼척시수산자원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한 어린개구리가 4년가량 성장하면 알을 낳아 번식이 가능하며 북방산개구리의 개체 수 증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황소개구리 올챙이 약 3만 5000마리 포획’“생태계교란생물 제거 활동 꾸준히 펼칠 것”[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토착생물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6월 중 2회에 걸쳐 생태계교란생물인 황소개구리 퇴치작업을 추진했다.10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퇴치작업은 영인산 주변 웅덩이 등에 황소개구리 올챙이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에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와 함께 지난 3일 영인면 신화리 일대와 8일 영인산 자연휴양림에서 황소개구리 올챙이 약 3만 5000마리를 포획했다.퇴치활동에 참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연구소장지난 2012년 여름, 선배가 70대 중반의 나이로 오랫동안 숙환으로 고생하시다 돌아가셨다. 35년 전 20대 후반의 올챙이 기자로 첫 출근을 시작해 같은 편집국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많은 것을 배웠던 선배였다. 처음에는 기사 훈련을 위해 미국 ‘성조지’, ‘UDA 투데이’ 등에 실린 미국 스타선수들의 화제 기사를 번역하도록 했다. 여러 외신 기사를 익히면서 기사에 대한 눈이 트이기 시작했다. 스포츠 기사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취재는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 지를 선배는 자신이 직접 쓴 기사를 통해
[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이름 봄 짝짓기 철이되면 단독생활을 하던 두꺼비들이 논이나 못으로 모여든다. 짝짓기를 위해서다.수컷의 수는 암컷보다 10배가 더 많다. 그렇기 때문에 산란기가 되면 수컷은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격렬한 싸움을 한다.5일 오후 찾아간 인천나비공원 습지원에서도 두꺼비들의 짝짓기가 한창이었다.개체수가 많은 수컷들은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짝짓기 중인 한쌍을 방해하거나 암컷을 차지하려다 뒷발질을 당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두꺼비는 짝짓기 철에 수 킬로미터에서 찾아오는 수컷도 있다고 한다.이른 봄 산속에 사
다양한 구성 ‘자연생태’ 관찰영산강 시원, 물속까지 깨끗자녀 동반 ‘체험학습’도 가능환경 생태체험 ‘마인드 함양’[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구리를 테마로 한 담양군 개구리 ‘생태공원’을 비롯한 호남기후변화 체험관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생생한 자연을 그대로 담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겁게 체험하는 생태전시관, 연중 개구리 서식이 가능한 야외생태 공간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자연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개구리생태공원 송 국 관장은 “메타랜드 내부 주요 관광광지와 연계돼 있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찰진 맛과 고소한 맛이 우수한 홍천찰옥수수와 시원하고 다양한 맛의 맥주를 즐기는 ‘2019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펼쳐진다.이곳 행사장 메인ZONE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초대가수 공연, 세계 Wet Dance경연대회, 관내 동아리 공연, 버스킹, 댄스배틀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이어진다.또 판매장과 이벤트 부스에서는 옥수수비빔밥, 올챙이국수, 옥수수 도넛 만들기 등 옥수수와 관련된 먹거리와 다양한 이벤트행사가 열린다.행사장 곳곳에서는 더운 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국에 비바람이 불어 닥친 15일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해안가는 강한 돌풍의 영향으로 지붕이 날아가고, 낙뢰로 해상케이블카가 멈춰서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승리·정준영 등 유명 연예인 단톡방 대화를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언급된 ‘경찰총장’은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을 확보했다.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15일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전국에 강풍·낙뢰 강타… 당진 토네이도에 지붕도 날아가☞(원문보기)전국에 비바람이 불어 닥친 15일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해안
대통령 비판… 여야 功守만 바껴朴 귀태… ‘北대변인’ 이상의 인신공격정치수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의 ‘강성 발언’을 두고 공세를 퍼붓고 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민주당은 나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고 과도할 정도로 비판을 퍼붓자 과거 민주당이 벌였던 발언들과 정면으로 부딪쳐 ‘내로남불’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앞서 지난 12일 나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예산안-정치 현안 연계는 관행”[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예산안과 연동형 비례제 도입 연계 문제에 대해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향해 “개구리가 올챙이적 생각을 못 한다”고 비판했다.5일 손 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예산안과 선거법 연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우리 정치에서 예산안을 당면한 정치 현안과 연계시킨 것은 오랜 관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손 대표는 지난 2011년 론스타 국정조사 합의 무산 당시 민주당이 예산안 표결했던 보이콧 했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23일 “국정농단의 책임이 있는 이들이 작당하여 한국 보수·우파 정당을 지금 막장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친박을 겨냥해 비판했다.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하고자 하는 캠페인은 네이션 리빌딩(nation rebuilding)운동”이라며 “지금 소위 보수·우파 정당은 작은 웅덩이 속 올챙이들처럼 오글거리며 세상의 흐름은 외면하고 서로를 비난하며 제살 깎아 내리기에만 열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홍 전 대표는 “서로 힘을 합쳐 난파선을 보수할 생각은 하지 않고 난파선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강원도 평창에선 개∙폐회식과 대부분의 설상 경기가, 강릉에선 빙상 종목 전 경기가, 그리고 정선에선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평창·강릉·정선은 경기관람뿐 아니라 문화와 전통 등도 함께 어우러지는 명소다. 게다가 오염되지 않은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가족, 연인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문화재·먹거리·볼거리 등이 있는 관광 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동서쪽으로는 정선과 횡성, 남북쪽으로는 영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