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불교계가 김포서울통합에 찬성의 뜻을 밝히며, 향후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22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시불교연합회는 지난 21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개최된 다문화가족 및 김포시민과 함께 하는 연등회에서 김포서울통합 지지 뜻을 전했다.김포시불교연합회 회장인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은 “김포시민은 그동안 여러 가지 불편과 위험을 감내하며 살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김포서울통합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을 생각한다면 김포서울통합에 모두가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생활권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한달여 앞두고 연등회의 시작을 알리는 봉축점등식은 이날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는 진행됐다.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봉축점등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한 불교계 종단 대표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의 봉축점등탑은 신라 황룡사 9층 목탑등으로 결정됐다. 조계종은 “단청의 선명하고 화려함과 전통 채색의 부드럽고 따뜻함이 한지와 어우러져 아름답고 조화롭게 표현됐다”며 “자장 율사가 국민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신라 선덕여왕에게 건의해 지어진 황룡사 9층 목탑처럼 마음의 평화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달 초 진행된 불교박람회가 청년층의 불교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는 5월 11~12일 진행되는 연등회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불교계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지난 4~7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됐으며 사전등록자 4배 증가, 현장 방문한 관람객 전년 대비 3배 증가, 관람객 80%가 2030세대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DJ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은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리는 공연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뉴진스님은 이번에도 재등장해 유쾌한 춤사위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는 24일(음력 2월 15일)은 석가모니(싯다르타 고타마, BC 563~BC 483)가 80세 열반에 이른 날이다. 그가 이 세상을 떠난 날을 불가에서는 ‘열반절(열반재일)’이라고 부르며 4대 명절 중 하나로 지킨다.출가·열반절을 맞은 불교계는 이날을 어떻게 기념하고 있을까. 각 종단에서는 출가절인 17일부터 열반절인 24일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일주일간 기도 정진에 들어갔다.불교계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 주간을 특별 정진 주간으로 정하고, 총본산 조계사에서 ‘선명상 대가 초청 특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올해 부처님오신날(5월 15일) 봉축표어는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으로 선정됐다.15일 한국 불교 대표 종단 대한불교조계종은 불교계 종단들로 구성된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가 봉축표어를 이같이 정했다고 밝히며, 수행과 명상으로 불자와 국민이 마음의 평화와 정신 건강을 지키고 사회적 정진으로 행복한 세상을 이루자는 바람과 세계 평화와 상생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기본 표어인 ‘우리도 부처님같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계속 사용한다.부처님오신날을 앞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연등회가 해외로 첫 진출한다.대한불교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보존위원장 진우스님)에 따르면 ‘빛의 우주, 연등회’ 특별전은 이탈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3 로마 한국주간(5∼12일, 현지시간)’ 주요 행사로 개최된다.5일부터 시작된 2023년 로마 한국주간에는 K-Pop 공연, 한국 영화 상영, K-Beauty, K-Art 전시까지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를 선보이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다.이탈리아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빛의 우주, 연등회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백제 불상의 미소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통설이다. 작고하신 삼불 김원룡 전 서울대 교수는 서산마애삼존불을 가리켜 ‘백제의 미소’라고 명명했다.고대 일본인들의 정신적 고향은 백제를 지칭하는 ‘구다라(くだら)’였다. 아스카 시대 일본인들은 서쪽을 바라보고 성지 부여를 흠모했다. 일본에서 전래된 금동불상을 본떠 이들도 불상을 제작했다. 그런데 일본 아스카, 하꾸오 시대 불상을 보면 상호가 우리 것만 못하다.그런데 일본인들은 한반도에서 아름다운 목조반가사유상을 가져가 특별하게 고류지(廣隆寺)에 모셨다. 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 기념메달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 ‘연등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대한불교조계종과 공동으로 기념메달을 기획했다.기념메달은 △금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 △은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 2종으로 은메달에는 공사 최초로 앞‧뒤 양면을 채색했다.메달 앞면에는 연꽃등을 핑크빛으로 채색하고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연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규모 연등 행렬이 서울 도심을 수놓았다.불기 2567년(2023년) 부처님오신날을 일주일 앞둔 20일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서울 종로 일대에서 대규모 연등회를 열었다. 연등 행렬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됐다가 지난해 1만명 규모로 축소돼 열렸다. 올해는 2019년 이전 수준인 5만명 규모로 다시 열렸다.이번 연등회는 대한불교조계종, 대한불교천태종, 한국불교태고종, 대한불교진각종 등 각 불교 종단에 속한 60개 단체 5만여명이 직접 만든 연등을 들고 참여했다. 한 사람당 연등을 2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불기 2567년(2023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연등 행렬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규모로 열린다.연등회보존위원회는 지난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5월 20일 오후 7시에 연등 행렬을 한다고 밝혔다. 연등 행렬은 서울 동대문(흥인지문)에서 출발해 종각역 사거리를 지나 조계사에서 끝난다.이번 연등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 2019년과 비슷한 규모로 열린다. 약 5만명의 인원이 1인당 연등을 2개씩 들고 행렬에 참여한다. 약 10만개가 넘는 연등이 거리를 수놓을 예정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오는 4월 9일 부활절을 맞아 국내 개신교가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부활절 퍼레이드를 개최한다.‘2023 부활절 퍼레이드 조직위원회(대표 대회장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4월 9일 ’2023 부활절 퍼레이드‘를 연다고 밝혔다. 대표 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교회 문을 활짝 열고 일반 사회에 다가가는 기독교 축제가 될 것”이라며 “한국기독교 140년 역사상 최초로 열리는 부활절 퍼레이드가 기독교 가치를 공유하는 복음의 장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부에서 23일(현지시간) 오후 60대 노동자가 총기를 난사해 모두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중국이 3년만에 대면으로 처음 맞은 춘제(春節, 설) 연휴에 외식‧관광 중심 소비가 활기를 띠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백신을 독감 예방접종과 마찬가지로 연 1회 수준으로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작년 미국 블록체인 기업에서 가상화폐 1억 달러(약 1235억원)를 탈취한 주범으로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을 지목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서서히 ‘약화’하고 있던 종교계에 코로나19 팬데믹의 등장으로 ‘변화’의 가속도가 붙었다. 코로나가 앞당긴 디지털 환경 속에서 ‘대전환’이라는 말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종교활동의 패러다임이 급변했다. 장기간 이어진 거리두기로 휴일이면 모여 법회나 예배 미사를 하는 전통 방식이 허물어졌고, 집회를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모금, 기부, 포교 활동도 대폭 줄면서 상당수의 종교시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종교계는 ‘신도들이 종교 시설을 찾지 않고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 3개월여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현실화하고 있다. 끝날 것만 같던 코로나19가 다시 위세를 떨치면서 종교계도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종교계는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정부의 방역 지침이 내려지는 대로 대응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종교계는 대규모 행사들을 열어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4월 17일 3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부활절 대축일 미사를 진행했다. 불교계는 4월 29일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항상 들여다보고 부평구 전통시장과 지역축제를 통해 관광사업을 살려 일자리 창출로 이어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6.1 지방선거 인천 부평구의회의원 다선거구(부평3동‧산곡 3,4동‧십정1,2동)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안성현(30) 후보가 27일 “복지를 강화하고 청탁과 이권 등에 개입하지 않고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전공을 살려 관광의 최대 장점을 뽑아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관광학 석사)과 육군 병장 만기 전역 후 현재 국민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8일)을 앞두고 전통사찰에 대한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인해 올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에는 예년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강화된 화재예방 대책을 수립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 내 총 884개 사찰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현장 점검과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목조건축물 등이 있는 전통사찰 60곳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관계인 등의 소방
1만여명 참여한 연등행렬, 종로 일대 환하게 빛 비춰원행스님 “인종·국경 분별, 덧없어… 우크라 평화 기원”[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燃燈會)’가 재개되면서 연등행렬이 30일 종로 일대를 환하게 비췄다. 불교계는 불기 2566(2022)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행사를 진행하며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했다.이날 오후 4시 30분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는 사부대중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연등회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에서 종각역을 거쳐 조계사로 향하는 행렬을 이루며 도심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