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부에서 23일(현지시간) 오후 60대 노동자가 총기를 난사해 모두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중국이 3년만에 대면으로 처음 맞은 춘제(春節, 설) 연휴에 외식‧관광 중심 소비가 활기를 띠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백신을 독감 예방접종과 마찬가지로 연 1회 수준으로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작년 미국 블록체인 기업에서 가상화폐 1억 달러(약 1235억원)를 탈취한 주범으로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을 지목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시럽으로 된 기침약을 먹은 어린이 300명 이상이 급성신장질환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영국에 이어 유럽연합(EU)도 23일(현지시간) 이란 내 반정부 시위를 가혹하게 진압하고, 인권 학대를 자행한 이란혁명수비대(IRGC) 소속 부대를 포함해 18명, 19개 기관을 추가로 제재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4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종합해봤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부에서 23일(현지시간) 오후 60대 노동자가 총기를 난사해 모두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고 AP·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총격 사건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48㎞가량 떨어진 도시 해프문베이 외곽의 농장 지역에서 발생했다. 두 곳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고, 각각 4명,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찰 당국은 사건 용의자인 자오춘리(67)를 체포해 구금 중이다.
중국이 3년 만에 대면으로 처음 맞은 춘제(春節, 설) 연휴에 외식‧관광 중심 소비가 활기를 띠고 있다. 24일 홍콩 명보 보도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식당 예약률은 80%, 포장판매는 20% 증가했다. 상하이 연등축제를 찾은 방문객은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백신을 독감 예방접종과 마찬가지로 연 1회 수준으로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3일(현지시간) NBC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DA 백신·생물학적제재자문위(VRBPAC)는 오는 26일 패널들을 불러 관련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작년 미국 블록체인 기업에서 가상화폐 1억 달러(약 1235억원)를 탈취한 주범으로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을 지목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FBI는 이날 성명에서 북한 연계 해킹 조직 ‘라자루스’와 ‘APT38’이 작년 6월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하모니의 호라이즌 브리지를 해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시럽으로 된 기침약을 먹은 어린이 300명 이상이 급성신장질환으로 사망했다고 밝히면서 문제의 시럽 약품을 판매한 국가에 유통망에서 걸러내고 감시를 강화하는 등 긴급 조처를 하라고 요구했다.
미국과 영국에 이어 유럽연합(EU)도 23일(현지시간) 이란 내 반정부 시위를 가혹하게 진압하고, 인권 학대를 자행한 이란혁명수비대(IRGC) 소속 부대를 포함해 18명, 19개 기관을 추가로 제재했다. 제재 대상자들은 EU 입국이 금지되며, EU 내 보유한 자산은 동결될 수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고위 공직자들의 부패 의혹이 제기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대적인 개각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중앙·지방정부와 보안군의 고위직 인적 쇄신안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경찰이 지난해 총 247명의 테러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24일(현지시간) 현지 안타라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경찰 당국은 지난해 대테러 예방 조치로 총 247명의 테러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3.2%(123명) 줄어든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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