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서울’ 구상을 꺼내 든 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 등을 서울시로 편입하기 위한 법안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국민의힘은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포의 서울 편입 법안을 만들 TF 구성을 의결했다. TF 단장은 경기도당 위원장인 송석준 의원이 맡게 됐다. 특별법을 이번주 발의하고, 이를 추진할 당내 기구도 설치키로 했다.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은 6일 만나 이 문제를 상의하는 일정도 잡혔다.국민의힘은 김포를 시작으로 서울과 인접한 지역까지 메가 서울 구상 논의를 확산시킨다는 방안이 당내에서 공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일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두고 역술인 천공 배후설을 제기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김포시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처럼 여야가 정책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질 낮은 루머 논쟁으로 낭비할 생각인지 안타까울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민주당 박찬대 최고위원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공 영상을 재생했다. 해당 영상에서 천공은 서울과 경기도를 통폐합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이에 윤재옥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권발 ‘김포-서울 편입 특별법’이 내년 총선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2일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기 위한 특별법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은 지역별 이해관계와 함께 총선 셈법에 더욱 분주해졌다. 당내외적으로 자충수가 될 거란 관측과 역술 의혹이 제기됐지만 여권은 TF출범을 예고하며 진행에 가속도를 붙이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다음날 의원 입법 형태로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기 위한 특별법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형태와 관련된 구체적 방안은 논의 중이다. 또 김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실 관저 이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정의당 김종대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재조사했다. 지난 1월 4일 1차 조사에 이어 2번째다.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김 전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2차 조사를 했다.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 천공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김 전 의원은 지난해 말 대통령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해 지난 1월 초 경찰 조사를 받았다.
[천지일보=임혜지, 홍수영 기자] 경찰이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 의혹과 관련해 역술인 천공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경찰은 천공을 참고인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핵심 사건 관계인으로 보고 수차례 소환 요구를 했지만 끝내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천공에게) 수십 차례 출석 요구를 했지만 출석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여 이달 초 서면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천공이 이달 초 보내온 답에는 ‘관저 이전과 관련해서 참모총장 공관을 방문하거나 관여한 적 없다’는 내용이 있었다는 설명이다.천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경찰에 출석했다.부 전 대변인은 1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출석하며 “누구의 명예를 훼손했는지 모르겠다. 이 자리에 서게 돼 상당히 유감”이라고 말했다.부 전 대변인은 “단 한 번도 천공 이외 다른 사람의 이름을 거론한 적 없다”며 “(천공의) 관저 개입 의혹도 제가 이야기한 적이 없고, (천공이 관저에) 다녀갔다 정도만 이야기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천공이 경찰에 이를 부인하는 진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천공이 지난주 변호인을 통해 대통령 관저 이전에 전혀 관련이 없다는 내용의 서면 진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15일 국방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폐쇄회로(CC)TV 자료와 출입기록 등을 조사하며 천공이 국방부 영내 육군사무소를 방문했다는 의혹을 살폈다. 경찰은 CCTV 확인 결과 천공과 관련한 영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3일 북한이 전날 발사한 순항미사일은 4발이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한 뒤, “정확하게 탐지했고, 한미가 더 정밀 판단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기술과 전술유도무기 탑재 가능성에 대해 “기술이 상당한 수준으로 진전됐을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북한이 얘기하는 전술유도무기 체계 몇가지에 탑재 가능하다고는 보고 있지 않지만 가능성에 대해 한미가 분석하고 있다”고도 했다.‘북한의 핵무기 실전 배치가 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이전에 역술인 천공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천공에 대해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지만, 강제 소환에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참고인에 대해 강제로 (조사)할 방법이 없어 지금은 통상적 참고인 신분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경찰은 지난달 27일 천공과 조사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 조율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의혹에 핵심인물인 천공에 대해 조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30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추가로 해제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이전에 역술인 천공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5일 국방부를 압수수색했다. 반도체·미래차·우주·원전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15개 지역이 첨단산업에 특화된 국가산업단지(산단)로 신규 조성된다.
[천지일보=홍보영, 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이전에 역술인 천공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5일 국방부를 압수수색했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운영지원과(출입기록 관리 부서)에 영장을 제시하고 차량 출입기록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분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천공이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과정에서 육군참모총장 관저와 국방부 영내 육군 서울사무소를 답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은 절차상 이뤄졌으며,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초등학생 대상 ‘윤석열 대통령 부부·법무부 장관 얼굴 사진 활쏘기’ 사안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인권위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관계기관에 자료를 요구하는 등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조사 후 인권침해 상황이 확인되면 그에 따른 조치를 내린다는 방침이다.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지난 20일 한 시민단체가 대통령 내외와 법무부 장관의 얼굴 사진을 표적으로 만들어 어린아이에게 활을 쏘게 한 행위에 대해 인권위 진정을 제기한 바 있다.이 의원은
“초등생도 활쏘기 참여시켜” ‘대통령 부부 샌드백’도 등장 이종배 의원 “인권침해 명백” 아동학대 특례법 위반죄 적용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20일 오전 10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내외와 법무부 장관의 얼굴 사진을 표적으로 만들어 어린아이에게 활을 쏘게 한 행위에 대해 인권위 진정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의 얼굴에 활을 쏘는 행위는 헌정질서에 대한 테러이자 민주주의 위협하는 반민주적 폭동”이라며 “특히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어린이에게 사람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결정 개입설과 관련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아직도 제 기록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부 전 대변인은 이날 제주시 김만덕기념관에서 저서 ‘권력과 안보’ 북콘서트에서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한 내용의 핵심은 ‘천공’이었기 때문에 소제목 자체를 ‘천공 의혹’으로 뽑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그 이야기를 저에게 해주신 분을 원망하지 않는다. 남자분들은 ‘천공이 다녀갔다’는 총장에게서 들은 얘기를 아랫사람에게 확인하는 것도 불충이란 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7일 튀르키예의 지진 피해 재건을 지원하기 위한 국군의 파병 여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이헌승 의원으로부터 ‘군건설지원단을 창설해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질의에 “고려하는 여러 가지 방안 중 하나로 포함돼 있다”고 답했다. 또 “이것은 기본적으로 외교부 중심으로 튀르키예 정부와 협의하고 있고, 튀르키예 정부에 필요한 것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4일 긴급 구호는 물론 재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가 2월 임시국회 개막 나흘 만인 6일 대정부질문을 갖는다. 8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6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7일 경제 분야,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의혹을 집중적으로 거론하고, 이에 따른 임시국회 방탄 논란을 부각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결정 개입설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제기할 걸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개 분야 대정부질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가 2월 임시국회 개막 나흘 만인 6일부터 사흘간 대정부질문에서 격돌한다. 대정부질문은 6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7일 경제 분야,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사흘간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의혹을 집중적으로 거론하고, 이에 따른 임시국회 방탄 논란을 부각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결정 개입설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제기할 걸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개 분야 대정부질문자에 초선과 원내부대표단 소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이재명 대표가 4일 민주당 장외 집회에서 “가장 불공정하고 가장 몰상식한 정권은 윤석열 독재정권”이라며 윤 정권을 겨냥해 직격탄을 날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6년 만에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에서 “정치가 아닌 정쟁을 하고 상대를 죽이려는 정치 보복에 국가역량을 낭비하는 바람에 민주주의가 추락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또 “이재명은 짓밟아도 민생은 짓밟지 말라”며 “국민도 나라도 정권도 불행해지는 길, 몰락한 이명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통령실이 2일 역술인 ‘천공’이 새 대통령 관저 결정 과정에 관여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그의 발언을 최초 보도한 언론 매체를 함께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이 천공과 일면식도 없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음에도 관련 의혹을 반복해 확산한 데 대해 법적 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고발이 이뤄지면 현 정부 들어 언론사를 상대로 한 첫 사례가 된다. 부 전 대변인은 이날 보도
전국 대학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과이불개(過而不改)’를 꼽았다. 이 말은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1000여명의 설문응답 교수 중 절반이 점찍었다. 우리 정치 현실은 ‘과이불개’가 이미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 타협과 협상보다는 반목과 대립을 일삼는 것이 다반사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수당의 횡포를 부리며 사사건건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 때문에 윤 정부가 출범 7개월여 동안 80여개 법안을 제출했지만 한 건도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내년도 예산안마저 민주당의 반대에 막혀 있는 상태다. 하지만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