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 사건 등 유사사례 방지 차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기부금이 엉뚱한 곳에 유용돼 기부자들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일을 막자는 뜻에서 기부금 모금 내역과 사용 정보에 관한 공개 의무가 크게 강화된다.23일 행정안전부는 기부 투명성 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의 알 권리와 기부금품 사용 명세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기부금 모집자는 기부금품 모집을 완료했거나 기부금품 사용 시 해당 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30일 이상 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중학생 딸의 친구를 성추행하고 살해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36)에게 대법원이 무기징역을 확정했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9일 오전 10시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학의 상고심에서 원심대로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범행 동기 등 여러 사정을 검토해보면 원심에서 선고한 무기징역이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앞서 이영학은 지난해 9월 중학생인 딸 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 수면제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대법 ‘어금니아빠’ 이영학 무기징역 확정… “우발적 살인”
딸 친구 성추행·살인 혐의아내 성매매 알선 혐의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중학생 딸의 친구를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2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36)에 대한 법원 최종 판단이 29일 나온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이날 오전 10시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학의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이영학은 지난해 9월 중학생인 딸 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추행하고 다음 날 살해한 혐의로
대법 “적법한 상고 이유 없다”4년 후엔 조기 출소 가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중학생 딸의 친구(여)를 성추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대법원에서 상고심이 진행 중인 ‘어금니 아빠’ 이영학씨의 딸(15)에게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일 미성년자유인과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이양에게 장기 6년, 단기 4년의 징역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양은 4년이 지나면 조기 출소가 가능하며 최대 6년까지 복역한다.앞서 이양은 1·2심 양형의 부당함을 주장해 상고했다. 그러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이끈 대북특사단 방북 성과와 관련해 여야 반응이 갈렸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반도(한반도)에서 무력충돌 위험과 전쟁의 공포를 완전히 들어내고 이 땅을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자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며 자신의 의지”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MB 징역 20년 구형, CBS 반론보도, 서울 아파트값, 영광모싯잎 송편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특사단 발표에 여야 “크게 환영” vs “비핵화 진정성 불확실”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1일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남자 대표팀을 은메달로 이끈 이승훈(대한항공)이 3개 대회 연속 메달과 아시아 선수 빙속 최다 메달 획득이란 대기록을 세우며 진정한 빙속 레전드로 등극했다.이승훈은 이날 정재원(동북고), 김민석(성남시청)으로 한조를 이뤄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남자 팀추월 결승에서 3분38초52를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3분37초31를 기록한 노르웨이에게 돌아갔다.◆[평창올림픽]팀추월 銀 이끈 이승훈, 진정한 레전드로 등극하다 ☞ (원문보기)이번 은메달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가 3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우려와 달리 은행 창구의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고, 가상화폐 가격도 큰 폭의 등락 없이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검찰이 여중생을 유인해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 사형을 구형했다.◆소방청·해경청, 정부업무평가서 ‘최하 등급’… “안전 기대 충족 미달”☞(원문보기)지난해 정부업무평가에서 소방청과 해양경찰청이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각종 대형 사건·사고 발생 등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천지일보·천지TV=황지연 기자] 다사다난 했던 정유년.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격동의 해였는데요.현직 대통령이 파면하는 초유의 사태와 수능 하루 전날에 지진이 발생해 연기가 됐습니다. 이밖에 굵직한 일들을 모아 천지일보 ‘국내 10대뉴스’를 선정해봤습니다. 1. 박근혜 파면, 대한민국 뒤흔들다국정농단 사건으로 탄핵소추 대상이 된 박근혜 전 대통령.박 전 대통령은 3월 10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에서 재판관들의 만장일치로 파면 결정돼 대통령직을 잃었습니다. 이로써 18대 대통령직에 오른 박 전 대통령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
2017년은 그 어느 때보다 격동(激動)의 해였습니다. 촛불 민심이 타오르는 가운데 새해를 맞았으며, 현직 대통령을 파면하는 초유의 사태와 정권교체가 이뤄졌습니다. 수능 하루 전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나면서 수능 사상 처음으로 자연재해로 인해 연기가 됐습니다.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도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북한은 6차 핵실험과 잇단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고, 미국 대통령으로서 25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북한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한중 관계는 사드(고고도 미사일방
[천지일보=이솜 기자] 작년 이맘때, 광화문 광장을 밝히던 촛불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한국시리즈 개막으로 국내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군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요?◆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살해 피의자 구속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 장인 윤모(68)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허모(41)씨가 구속됐습니다. 허씨는 앞서 주차 문제로 윤씨를 살해했다고 주장했는데요, 허씨가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고가 아이템을 거래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오
경찰 “검찰이 재조사해 달라고… 재청구 여부는 검토 중”수면제 먹이고 시신 유기 등… 상당 부분 범행에 가담해가치판단 떨어진 딸 이양, 父 말 듣고 증거 인멸할지도[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어금니 아빠’ 이영학(35, 구속)의 딸 이모(14)양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경찰이 재신청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16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어금니 아빠’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양의 구속영장을 재신청하는 방향으로 검찰과 협의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재신청할지 검찰이 다시 조사해달라고 했다”며 “영장 재청구 여
한병권 논설위원 P씨는 유능한 30대 테크노크라트이다. 공학박사 학위 소지자로 IT쪽 기업에서 일하던 그는 최근 직장을 잃었다. 수년간 근무해온 국내 기업체를 떠나 올해 한국에서 창업한 중국 IT 업체로 이직한 그였다. 중국 업체가 파격적인 고액 연봉을 내걸고 경력사원을 모집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했다. 얼마동안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자부심을 느끼며 즐거이 출퇴근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달 그 중국 법인이 돌연 폐업 신고를 내고 중국으로 철수해버렸다. 한국을 떠난 이유가 정확하지 않았다. 법인을 세운 지 시간적으로 얼마 되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이모(35)씨 사건에 가담한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씨의 지인 박모씨에 대해 범인 도피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박씨는 이씨가 피해자 시신을 유기하기 위해 강원도 등으로 도주할 때 이씨와 같은 차를 타고 동행한 혐의를 받는다.이씨는 지난달 30일 딸을 이용해 딸의 친구인 중학생 A(14)양을 자택으로 유인해 살해한 뒤 다음 날 시신을 강원도 영월의 한 야산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