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직격탄을 맞은 교계의 비명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가 최근까지도 교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목소리는 곳곳에서 들렸지만, 이러한 실상이 통계적으로도 계속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서 충격이다. 국내 개신교단 중 규모가 커 ‘장자 교단’이라 자부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은 최근 전국 8개 지역의 권역위원회와 노회자립위원회에서 받은 교세통계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예장합동 총회 소속 전체 교회 수는 지난 7월 27일 기준 1만 1238곳으로 확인됐다.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레이디 제인(39)이 10세 연하의 그룹 빅플로 출신 배우 임현태(29)와 결혼식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23일 레이디 제인은 자신의 SNS에 “궃은 날씨에도 먼 길 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사회 맡아주신 일중오빠, 감동적인 축사의 은아언니, 멋진 축가를 불러준 우디, 발걸음 해주신 모든 분들이 근사한 결혼식을 만들어주셨어요”라며 “기억 속에 선명하고 소중하게 남을 하루였네요. 잘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임현태도 이날 자신의 SNS에 “제 가장 기쁜 날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 기업들이 협의체를 구성했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 SK㈜ 장동현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SMR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었다.SMR은 설비용량 300MW(메가와트) 이하의 소형 원전을 말한다. 원자로, 가압기, 증기 발생기 등이 분리되지 않고 일체형으로 된 소형 구조가 특징이다.SMR 얼라이언스는 ‘SMR 분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
김영복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동의보감에 보면 ‘후어(鱟魚)’라는 이름이 등장한다.‘治痔․殺虫(치질살충), 及腸風·瀉血(급장풍·사혈), 産後痢(산후리), 生南海(생남해), 大者如扇(대자여선), 長六·七尺(장육·칠척), 似蟹皆牡·牝相隨(사해계모·빈상수), 無目得牝始行(무목득빈시행), 牝去牡死(빈거모사), 生南海(생남해) 후어는 성질이 평순하고, 독이 없다(性平․無毒). 치질을 치료하고, 벌레를 죽이며, 장풍으로 피를 쏟는 것과 산후의 이질을 다스린다. 남해에서 살고 큰 것은 부채같이 생겼으며, 길이가 6~7자나 되고 게 비슷하게 생겼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오랫동안 이어진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여파로 타격을 입었던 노량진수산시장. 하지만 새해를 맞아 찾은 새벽 시장 경매장은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었다. “왈라 왈라 왈라리 왈러... 마아언(1만원), 마얀이처언(1만 2000원), 삼처언(1만 3000원)에 93번! 더 없어! 더 없으면 93번!” 새벽 3시를 조금 넘긴 시각. 낮인지 새벽인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이목을 끌었다. 경매사들은 연신 독특한 억양과 용어들을 쏟
이스라엘군이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친이란 민병대 시설을 공습해 최소 4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를 인용해 이스라엘 군이 이날 오전 다마스쿠스 이근 이란의 지원을 받는 단체의 기지와 탄약고 등을 공격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SOHR은 이날 공습으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 대원 4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번 공격은 시리아 내 친이란 세력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올 들어 28번째 공습이자 일주일만에 세 번째로 알려졌다. 시리아 국방부는 공습
식생활문화연구가 김영복 ‘산자(散子)’는 유과(油果)의 한 종류로 설이나 추석 등 명절의 세찬이나 제사음식으로 쓰인다. 산자(散子)를 ‘산자(饊子)’ 또는 ‘산자(糤子)’로도 표기한다. 찹쌀가루를 반죽해 납작하게 만들어 말린 것을 기름에 튀기고 꿀을 바른 후 그 앞뒤에 튀긴 밥풀이나 깨를 붙여 만든 유밀과의 하나로 흰색과 붉은색의 것이 보통이다. 성호(星湖) 이익(李瀷, 1681~1763)의 ‘성호사설(星湖僿說)’ 유선(類選)에는 ‘산자(糤子)’를 볶은 벼라고 칭했다. 말려서 볶는 것을 오(熬)라고 하는데, 찰벼(糯)를 껍질 그대로
식생활문화연구가 김영복 국수는 우리 민족의 일생 의례 음식이다. 길게 이어진 가닥처럼 ‘수복(壽福)’과 ‘장수(長壽)’ 또는 ‘추모(追慕)’의 의미를 담고 있어서다.즉 출생·생일·돌·회갑 등 출생 의례에는 ‘국수’의 긴 가닥은 수명이 길기를 기원하는 ‘장수’의 뜻을 가지고 있다. 옛날에 어린애를 낳은 지 3일이나 만 1개월이 되는 날, 만 1년이 되는 날에 탕병(湯餠)으로 축하연(祝賀宴)을 베풀었던 데서 온 말인데, 이로 인해 이 축하연을 탕병회(湯餠會)라 하고 이때 찾아오는 손님을 축하하러 온 이들을 탕병객(湯餠客)이라고 일컫기도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동아리 사할린즈 학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사할린 영주귀국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이번 카네이션 전달식은 충북대 ‘사할린즈’ 동아리와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이 준비한 것으로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주민을 대상으로 환영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사할린즈 학생들의 ‘어머니의 마음’ 노래 합창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 자리는 충북대 러시아언어문화학과 학생들이 러시아에 가족을 남겨두고 귀국한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주민의 우울감과 고독감을 떨쳐내고 사할린즈 활동 동아리 학생들과 사
목회데이터연구소 565명 설문“100% 참석할 것” 9%에 그쳐현장예배 회복에 ‘부정적’ 반응[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개신교인 3명 중 2명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다고 하더라도 현장예배에 정원의 60~89%만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구독자 565명에게 ‘교회에서 예배 인원제한을 해제할 경우,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서 현장예배에 몇 %가 참석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응답자의 67%는 ‘60~89% 참석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34%가 ‘
종교시설 수용인원 50%까지백신패스 도입시 인권제한無교인 복귀 전망은 ‘부정적’ “교회 성경 본질 되찾아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1월부터 시작되는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종교계의 위드 코로나 풍경은 어떨지 관심이 쏠린다. 가장 큰 관심은 ‘예배 장소를 떠난 신자들이 돌아올지’다.국내를 비롯해 세계는 코로나19로 혼란의 연속을 겪었다. 특히 종교계의 경우 코로나19 집단감염 근원으로 지목받거나 예배 방식부터 행사, 모임 참석 인원까지 제약받으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상황들이 여기저기서 발생했다. 주일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는 교
한국교회 주요교단 총회 보고장자교단들 사상 최대 하락세예장합동 17만 3천여명 감소예장통합 1년간 11만여명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 교세 감소가 심각하다. 올해도 한국교회 주요 교단은 교세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회 ‘양대산맥’ ‘장자교단’이라 자부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합동은 나란히 교세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교인 수 감소가 가장 큰 교단은 예장합동이었다. 예장합동은 전년 대비 교인 수가 17만 3378명 감소했다. 사실상 1년간 10만명이 넘는 교인이 빠져나간 것으로 이번 교인 감소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 미쓰비시 일본법학 교수와 그의 논문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한국계 학생 모임인 하버드 코리아포럼은 19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UC샌디에이고)의 토드 헨리 역사학과 부교수와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CARE)’ 김현정 대표를 패널로 초청해 온라인 토론회를 열었다.헨리 교수와 김 대표는 하버드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램지어 교수 주장을 비판하고 위안부 문제의 진실과 실태를 상세히
한국교회 교세 위기 직면교회 안나가는 성도 늘고교인은 500만명 이상 빠져 각종 부정부패, 목사 교만 등개신교, 사회로부터 신뢰 잃어“성령 인도로 변화하면 살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사회적으로 강한 지탄을 받고 있는 한국교회와 관련한 세미나가 열렸다. 일부 한국교회는 방역당국의 요청에도 예배와 집회를 강행해 코로나19를 전국에 확산시키는 매개가 됐다.일부 목회자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시니 모여도 괜찮다” 등과 같은 비과학적인 발언으로 논란을 사기도 했다. 기독경영연구원 좋은연구소는 ‘코로나19 이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올해 2월 1일자 교원 인사를 밝혔다.▲경영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장 조준서(曺浚瑞) ▲교육대학원장 유재원(柳在元) ▲KFL대학원장 정철자(鄭澈子) ▲아시아언어문화대학장 박재원(朴載源) ▲중국학대학장 김종호(金琮鎬) ▲일본학대학장 문명재(文明載) ▲상경대학장 권원순(權元淳) ▲인문대학장 여호규(余昊奎) ▲교무처장(서울) 조성은(趙誠恩) ▲정보지원처장 김세화(金世和) ▲사업지원처장 이용웅(李龍雄) ▲홍보실장 이재묵(李哉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등보다는 일류가 돼야 한다. 문화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는 신념으로 세계태권도문화원(태권도문화원, 원장 오노균 박사)이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 국토의중심 충청에 세워진 것을 기념해 열린 ‘오노균 태권도 반세기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20일 태권도문화원에 따르면 태권도문화원은 지난 17일 10월 셋째주 토요일로 법정기념일인 ‘문화의날’에 세계태권도문화원을 개원하고 그 기념으로 한-영판 ‘오노균 태권도 반세기’의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개회식에는 김신호 전(前) 교육부 차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생태·역사·문화 어우러진 친환경적200년 전 정약용 선생 숨결 느껴다산에 쉼을 허락한 ‘두 강’[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전쟁과도 같은 일터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한껏 더워진 날씨를 기회 삼아 자연을 찾아 떠나는 여행객이 많다. ‘힐링’ ‘안식’ ‘쉼’이란 단어와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곳이 있다. 정약용 유적지로 알려진 남양주시 다산생태공원은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아 자동차로 30~40분이면 넉넉하게 도착한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자연의 품에 안겨 불어오는 바람을 벗 삼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북한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송혜교가 송윤아에게 간식차를 선물했다.송윤아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런 서프라이즈라니.....I love you...forever.....”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송윤아는 송혜교가 선물한 간식차 앞에서 손하트를 날리고 있다.송윤아 뒤로 보이는 간식차에는 ‘우리 윤아언니!’ ‘우아한 친구들’ ‘배우, 스텝분들 힘내세요!’라는 송혜교의 메시지가 보인다.한편 송윤아는 JTBC 새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 출연할 예정이다.
2019년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중증응급 대처 위해 “전문 인력 보충, 시스템 구축 등 만전”[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이 지난 29일 2019년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응급의료기관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응급의료기관평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응급의료 질적 수준 향상과 응급기관 종별 기능 및 체계를 정착해 대한민국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믿을 수 있는 응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매년 시행하고 있다.이번 응급의료기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아시아언어문화대학은 김종구 한겨레 편집인(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을 초청해 23일 오후 5시 30분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김종구 한겨레 편집인은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겨레신문 편집인,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