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홀로 살다 쓸쓸히 숨져 뒤늦게 발견되는 일명 ‘고독사’ 사례가 지난해에만 337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의 관심과 더불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 등 정부의 촘촘한 복지 제고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4월부터 약 8개월에 걸쳐 최근 5년간 고독사 현황 및 특징을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근거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실시됐다. 조사방식은 경찰청으로부터 공유 받은 형사사법정보(약 24만건)
간호사 인권상황 실태조사 77% “몸 아픈데 출근했다” 10명 중 3명 “퇴근 후 업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간호사 10명 중 6명은 코로나19 관련 업무 중 규정된 휴식시간을 보장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자로부터 폭언·폭행 등을 경험하거나 몸이 아픈데도 출근한 간호사가 10명 중 7~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간호사 인권상황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감염병 위기 상황이 간호사 인권과 노동인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의료기관·보건기관에서 코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아동학대사건 시 아동 즉시 분리[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업무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천안시에 따르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착실히 기반을 다져왔다. 아동권리인식개선을 위한 아동권리교육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유관·민간기관 협약 ▲추진위원회 구성 ▲아동참여기구 구성·운영 ▲아동친화도 조사 등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유재호 사회복지사/운동처방사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눈앞에 둔 대한민국의 시장이 변화되고 있다. 인구구조의 변화는 그 나라의 다양한 영역들을 변화시킨다. 대한민국은 출산률의 급감과 더불어 65세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앞으로를 위한 준비와 보완과제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고령인구를 위한 제도로 2008년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아직도 수정되고, 보완해 나가는 작업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더욱이 안타까운 점은 이 제도가 시행된지 약 10년 이상이 됐지만, 이 제도가 무엇이고, 어떻게 혜택을 받는지도 모르는
시, 9일 현장실태조사 진행“필요한 서류 비치 안 돼”“등기와 실 주소 달라” 주장 신천지 “법인=신천지 아냐”“헌법·법률 의해 존속 보장”“국민 ‘혹세무민’ 하지 말라”“활동 안 해 취소 사유 없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을 묻는다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산하 법인의 취소에 나섰다. 신천지 측은 해당 법인은 신천지가 운영하는 선교법인일 뿐이며 해당 법인이 취소된다 해도 신천지가 해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 서울시의 이러한 움직임이 ‘정치적’이라며 반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가 지난 2월부터 사업비 4억원을 들여 관내 수변구역과 특별대책지역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지역관리 대행사업’을 추진한다.지역관리대행은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전문성이 부족한 건물주나 임차인을 대신해 수질전문가가 관리를 지도해 주는 사업이다.관리대상은 일일 처리능력 50㎥미만의 오수처리시설이나 일일 사용인원 1000명 미만의 정화조 시설 총 2996개소이다.군은 상반기 실태조사결과 관리 상태가 불량한 중점관리대상시설을 선정해
2019년 1차 인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대상별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중점[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지역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대상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전국 평균 대비 0.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교육청은 28일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온라인으로 실시한 2019년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내 531개교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온라인 조사에 참여한 학생 210,934명(90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민중당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학교급식실 산업안전실태조사결과 발표 및 급식실 노동환경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노동인권 침해 경험자 48%“손님에게 심한욕설 듣기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중·고등학생 16%가 최근 1년 내 아르바이트를 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 48%가 노동인권 침해를 경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교육청은 29일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에서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학생 노동인권·노동인권교육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5개월간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총 8654명과 교원 167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조사에서 최근 1년 내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고 밝힌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지역 수변구역과 특별대책지역의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실태조사와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지역관리대행사업’을 4월부터 실시한다.‘지역관리대행사업’은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전문성이 부족한 건물주나 임차인을 대신, 수질전문가가 관리를 지도해 주는 사업이다.군은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일일 처리능력 50㎥미만의 오수처리시설이나 일일 사용인원 1000명 미만의 정화조가 관리대상 시설인 3745개소에 대해 관리대행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을 목표로 ‘5대 1회용 플라스틱 안쓰기’ 운동을 펼치는 서울시가 전통시장 등에서 흔히 사용하는 비닐봉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시민 토론회를 연다.서울시는 자원순환사회연대,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함께 오는 1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일회용 비닐봉지 감량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1회용 플라스틱 컵과 빨대, 비닐봉지 등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유엔에
청소년·부모 등 4252명 대상 조사[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시내 청소년이 아르바이트할 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비율이 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7년 어린이·청소년 인권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아르바이트 노동(근로)계약서 작성 비율은 지난해 53.6%로 2012년 23.8%보다 29.8%p나 증가했다.부모 동의서 작성도 2012년 40.2%보다 17.2%p 올라간 57.4%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6∼7월 어린이·청소년, 부모, 교사, 시설 종사자 등 4252명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015년 기준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벤처기업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올해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벤처기업 수는 전년(460개사)보다 14개사(3.0%)가 증가한 474개사이다.벤처천억기업(평균 업력 23.4년)이 창업 후 매출 1000억원 달성에는 평균 17.4년이 소요됐다. 창업 7년 이내에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기업도 7개사에 달한다.벤처천억기업 달성의 주요 원인으로는 ▲창업초기 등 적기에 이루어진 벤처투자
전국 69곳 중 41곳 서울·경기지역에 몰려인지도 현저히 낮아… 관리 미흡·홍보 부족[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서울 등 수도권에 몰려 있어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4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복지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영유아보육법에 근거해 1993년부터 중앙 및 지방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 중이다. 2013년 12월 기준으로 전국에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총 69곳이다.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와 양육 보호자에게 일시보육, 맞춤형상담 서비스 및 보육정보 제공 ▲장난감과 도서, 양육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가 원도심 활력증진의 일환으로 거미줄처럼 얽혀 화재감전이 우려되고 있는 데다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는 무분별한 공중선에 대해 일제정비에 나섰다.소사구는 지난해 공중선 현황 실태를 조사하고 중점대상지 47개소를 파악해 한국통신 등 유관 통신사에 협조 요청을 거쳐 향후 5년간 통신사의 협력을 통해 공중선을 순차적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오는 18일까지 유관 통신사와 함께 공중선에 대한 추가 실태조사를 벌이고 공중선 미관저해정도, 안전사고 위험성 등을 조사해 정비구역 및 구간의 우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앞으로 공무원과 공사ㆍ공기업 직원이 금품이나 향응을 받은 사실이 적발되면 비위로 취득한 부당이득금이 전액 환수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이 같은 내용의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관련부처인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에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 권익위 실태조사결과 지난해 3월부터 올 6월까지 금품·향응 수수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 1202명 중 사법기관에 고발돼 벌금 등을 처분받은 사람은 407명(34%)이었으며, 나머지 795명(수수액 25억 3천만 원)은 사법적 처분 없이 내부 징계로 종결
2009년 가족여행 실태조사 중 가족여행 만족도 부문에서 전남도가 제주와 강원을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남도는 14일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2009년 가족여행 실태조사결과 가족여행 만족도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가족여행을 실시한 7개 광역시 거주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펼친 설문조사 응답 결과 전남이 가족여행 만족도에서 5점 만점에 4.27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분야별 만족도에는 식당 및 음식이 1위, 쇼핑 2위, 볼거리와 관광내용이 3위 등으로 전
44년 만에 발생한 올해 ‘9월 황사’는 대기오염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71개 도시에서 측정된 ‘올해 9월 대기오염도 월평균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평균 대비 이산화질소(NO2), 오존(O3), 미세먼지(PM-10)가 각각 10%, 9%, 8% 증가해 대부분 10% 이내로 소폭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주요 대기오염 평균 농도를 보면 이산화질소가 0.021ppm, 오존이 0.022ppm, 미세먼지가 39㎍/㎥(세제곱미터 당 마이크로 그램)이며 올해 9월 평균